Man - Erotica

추억과 음악 2012. 12. 5. 13:52


Man - Erotica

맨 (Man) : 1968년 영국 웨일스 머서티드빌(Merthyr Tydfil)에서 결성

로저 레너드 (Roger Leonard, 기타, 보컬) : 1944년 12월 18일 영국 웨일스 라넬리(Llanelli) 출생
클라이브 존 (Clive John, 키보드, 보컬) :
마이크 존스 (Mike Jones, 리드 기타, 보컬) :
제프 존스 (Jeff Jones, 드럼) :
레이 윌리엄스 (Ray Williams, 베이스) :

갈래 :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하드 록(Hard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manband.co.uk/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793n1w4D-d8

데뷔 음반의 표지를 볼 때 마다 밴드 구성원들이 남성들이 아니고 여성들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영국 웨일스 출신의 록 밴드 '맨'은 '포 시즌스(Four Seasons)'와 '비치 보이스(Beach Boys)'를 결합한 형태의 팝 그룹으로 1962년에 결성되어 '98.6'와 'When Jesamine Goes'등의 히트 싱글을 남겼던 '바이스탠더스(The Bystanders)'가 1968년에 밴드의 이름을 바꾸고 새출발함으로써 탄생하였다.

웨일스 출신의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오웬 머니(Owen Money, 보컬)'를 중심으로 '마이크 존스', '클라이브 존', '레이 윌리엄스', '제프 존스'를 구성원으로 하여 1962년에 결성된 바이스탠더스는 1963년에 웨일스 레이블인 파이롯 음반사(Pylot Records)와 계약하고 싱글 'That's The End/This Time'으로 데뷔 하였다. 데뷔 싱글 발표 후 웨일스 지역의 수많은 클럽들을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 나갔던 바이스탠더스는 단순한 팝 그룹에서 벗어나 점차 자신들의 음악에 실험성을 가미하기 시작했고 '파이 음반사(Pye Records)'의 관심을 끌게 된다.

결국 1967년에 파이 음반사와 계약한 바이스탠더스는 싱글 '98.6'를 발표하게 되는데 이 싱글은 1967년 2월에 영국 싱글 차트에 진입하여 45위 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즈음 '제리 브레이든(Gerry Braden)'으로 이름을 바꾼 오웬 머니는 연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밴드에서 이탈하게 되고 그를 대신하여 '빅 오클리(Vic Oakley, 보컬)'가 가입하여 구성원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하지만 새로운 보컬 주자의 가입 이후 바이스탠더스가 실험성이 가미된 사이키델릭 성향의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하자 음악적 견해 차이를 드러낸 빅 오클리가 밴드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1968년에 밴드를 다시 떠나게 된다. 이렇게 되자 빅 오클리의 후임으로 '로저 레너드'를 가입시킨 밴드는 밴드 이름마저 맨으로 바꾸고 완전한 새출발을 선언하였다. 사이키델릭에 기반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맨의 탄생이었다.

팝 그룹으로 시작하여 수많은 공연 활동을 통해서 축적한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음악에 실험성을 가미하기 시작함으로써 5인조 구성의 록 밴드로 거듭나게 된 맨은 1968년에 파이 음반사와 계약하고 런던의 녹음실로 들어가 데뷔 음반을 녹음하고 1969년 1월에 데뷔 음반 'Revelation'을 발표하게 된다. 음반 제목과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구성원들이 상반신을 드러낸 사진을 표지에 실은 맨의 데뷔 음반은 표지에서 연상되듯이 에로티즘(Erotism)을 주제로 한 컨셉트 음반(Concept Album: 전체적으로 일관된 주제와 이야기 구조를 가진 음반)이었다.

그리고 'Empty Room', 'Love', 'The Future Hides Its Face'등 사이키델릭에 기반한 일정 수준 이상의 프로그레시브 록을 수록하고 있는 맨의 데뷔 음반에서 싱글로 발매된 곡은 'Erotica'였다. 하지만 이 곡은 일부 유럽 지역에서는 성공을 거두었으나 영국에서는 싱글 차트 진입 실패는 물론 금지곡으로 묶여 버리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다. 이 곡이 금지곡이 되어 버린 이유는 곡을 들어 보면 단번에 알게 되겠지만 야릇한 상상을 제공하는 여성의 묘한 신음성이 너무도 생생하게 삽입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19금 정도의 판정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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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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