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hrodite's Child - It's Five O' Clock

아프로디테스 차일드 (Aphrodite's Child) : 1967년 그리스에서 결성
데미스 루소스 (Demis Roussos, 베이스, 보컬) : 1946년 6월 15일 이집트 출생
반젤리스 (Vangelis, 키보드) : 1943년 3월 29일 그리스 보로스(Volos) 출생
루카스 시데라스 (Lucas Sideras, 드럼) : 1944년 12월 5일 그리스 아테네(Athens)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관련 웹 페이지 : http://www.demisroussos.info/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bWKQyQ3aC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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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팝 음악 애호가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었으며 현재 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애청되고 있는 노래들인 'Rain And Tears'와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의 주인공인 그리스를 대표하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아프로디테스 차일드'는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에게는 너무도 유명한 건반의 귀재 '반젤리스(본명: Evanghelos Odyssey Papathanassiou)'가 그의 음악 활동 초기에 몸 담았었던 것으로도 유명한 밴드이다.

십대 후반으로 접어들 무렵인 1960년대 초반에 결성한 팝 밴드인 '포밍스(The Forminx)'를 시작으로 밴드 활동을 시작했었던 반젤리스는 밴드 활동을 통해서 몇곡의 히트 싱글과 함께 건반 주자로써의 명성을 쌓아 올렸다. 하지만 포밍스는 1966년에 해산을 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갔고 반젤리스는 '데미스 루소스(본명: Artemios Ventouris Roussos)'를 만나서 새로운 밴드인 '파파타나시우스(Papathanassious)'를 결성하게 된다.

반젤리스와 데미스 루소스는 밴드의 출범을 위해 먼저 기타 주자인 '아나지로스 클로리스(Anargyros "Silver" Koulouris)'를 합류시켰으며 뒤이어 열세살때 부터 드럼을 치기 시작했던 '루카스 시데라스'를 합류시켜 4인조 구성으로 1967년에 밴드를 완성하였다. 반젤리스의 본명에서 가져온 이름인 파파타나시우스를 밴드 이름으로 정하고 활동을 시작한 밴드는 1968년 5월에 그리스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하자 이를 피해서 영국행을 결정하게 된다.

반젤리스와 데미스 루소스의 숙원이기도 했었던 영국 시장 진출을 위해 파리를 경유하기로 결정한 파파타나시우스는 이를 곧 실행에 옮기지만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바로 군 복무 문제로 인해 아나지로스 클로리스가 그리스를 떠날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아나지로스 클로리스를 제외한 세명의 구성원만 파리로 향한 파파타나시우스는 애초에 계획한대로 파리를 경유하여 영국 입국을 시도하게 된다.

하지만 비자 문제로 파리에서 발목이 잡혀 버린 파파타나시우스의 영국 입국은 결국 좌절되고 말았다. 이에 어쩔수 없이 영국행을 포기한 세 사람은 파리에 정착하여 머큐리 음반사(Mercury Records)와 계약하고 밴드 이름도 그리스 출신 답게 아프로디테스 차일드로 바꾸게 된다. 그리스를 대표하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의 탄생이었다. 그리고 같은 해인 1968년에 데뷔 싱글 'Rain and Tears'를 공개한 아프로디테스 차일드는 이 싱글로 이탈리아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영국의 싱글 차트에서도 29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가두게 된다. 

데뷔 싱글이 거둔 커다란 성공에 힘입어 사이키델릭 팝 음악으로 음반을 가득 채운 데뷔 음반 'End of the World'를 1968년 10월에 공개했었던 아프로디테스 차일드는 음반의 타이틀 곡인 'End of the World'를 1969년에 싱글로 발매하여 이탈리아 싱글 차트에서 다시 8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에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순회 공연에 나서기도 했었던 아프로디테스 차일드는 1969년에 싱글 'I Want to Live'를 발표하여 이탈리아 싱글 차트에서 5위에 오르는 성공을 이어 갔다.

그리고 1969년 10월에 마침내 아프로디테스 차일드의 두번째 음반 'It's Five O' Clock'이 공개되었다. 이 음반에서 싱글로 발매된 음반의 타이틀 곡 'It's Five O' Clock'은 데뷔 싱글인 'Rain and Tears'와 마찬가지로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프로콜 하럼(Procol Harum)'의 명곡 'A Whiter Shade of Pale'에 영향받아서 만들어진 곡으로 이탈리아 싱글 차트에서 데뷔 싱글에 이어 또 다시 1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게 된다.

향수를 자극하는 반젤리스의 오르간 음향과 데미스 루소스의 가녀리지만 압도적인 보컬이 일품인 이 곡은 아프로디테스 차일드가 남긴 또 다른 명곡이라고 할 수 있는 곡이다. 이밖에도 아프로디테스 차일드의 두번째 음반에는 곡 시작 부분에 파도 소리를 삽입하여 시각화를 시도하고 있는 특색있는 곡 'Annabella'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더불어 싱글로만 공개되었던 명곡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이 시디(CD)로 재발매되면서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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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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