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tantes - Tudo Foi Feito Pelo Sol

무탄치스 (Mutantes) : 브라질 상파울루(Sao Paulo)에서 1966년 결성

세르지오 디아스 (Sergio Dias, 기타, 보컬) : 1951년 1월 1일 브라질 상파울루 출생
툴리오 모라우 (Tulio Mourao, 키보드) : 1952년 1월 18일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 출생
베드로 즈 메데이루스 (A. Pedro de Medeiros, 베이스) :
호이 모타 (Rui Motta, 드럼) :

갈래 :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qF7uWm66ka8

Mutantes - Tudo Foi Feito Pelo Sol (1974)
1. Deixe Entrar Um Pouco D'Agua No Quintal (5:04) : http://youtu.be/rTZpQCiOB28 ✔
2. Pitagoras (6:53) : http://youtu.be/6MEkKoaUzHU
3. Desanuviar (8:06) : http://youtu.be/PZDq-nQQPMw
4. Eu So Penso Em Te Ajudar (4:55) : http://youtu.be/o911r32itkc
5. Cidadao Da Terra (5:51) : http://youtu.be/_qCboJzcNpk
6. O Contrario Do Nada E Nada (2:55) : http://youtu.be/zy0EssfEZ2U
7. Tudo Foi Feito Pelo Sol (8:42) : http://youtu.be/qF7uWm66ka8
Bonus Tracks
8. Cavaleiros Negros (8:36) : http://youtu.be/7oa-ion9IF8
9. Tudo Bem (4:22) : http://youtu.be/JqNvCudxPuQ
10. Balada Do Amigo (3:33) : http://youtu.be/nB_qSUIBIp0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세르지오 디아스 : 기타, 비올라, 시타르(Sitar), 리드 보컬
툴리오 모라우 : 피아노, 해먼드 오르간, 미니 무그(Mini Moog), 보컬
베드로 즈 메데이루스 : 베이스, 보컬
호이 모타 : 드럼, 퍼커션, 보컬

표지 : 데코(Deco)
제작 (Producer) : 무탄치스

브라질 음악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록 밴드 중 하나로 그리고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에게는 밴드가 여섯번째 음반으로 1974년에 발표헀었던 음반 'Tudo Foi Feito Pelo Sol'로 잘 알려져 있는 브라질의 사이키델릭 록 밴드 '무탄치스(우리나라에서 무탄테스라는 발음으로도 불리고 있으나 포르투갈어 발음으로는 무탄치스이다)'는 '세르지오 디아스 바삐치스타(Sergio Dias Baptista)'와 '아르날도 디아스 바삐치스타(Arnaldo Dias Baptista, 1948년 7월 6일 브라질 상파울루 출생)' 형제, 그리고 스스로를 '비틀즈(The Beatles)' 중독자로 지칭할 만큼 비틀즈 음악을 좋아하는 여성 록 가수 '리타 리(Rita Lee, 히타 리)'를 중심으로 하여 1966년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결성되었다.

가수인 아버지와 피아노 연주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1948년에 태어난 아르날도 디아스 바삐치스타는 부모의 영향으로 일곱살 때 부터 약 4년간 클래식 피아노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였다. 이후 더블 베이스(Double Bass)를 거쳐 1963년 부터 어쿠스틱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아르날도 디아스 바삐치스타는 1964년에 동생인 세르지오 디아스 바삐치스타와 함께 '우든 페이시스(The Wooden Faces)'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하고 밴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듬해인 1965년에 리타 리를 만난 형제는 함께 활동을 하다가 1966년 부터 밴드의 정식 구성원으로 받아 들이고 밴드 이름도 '식스 사이디드 로커스(Six Sided Rockers)'로 바꾸었다. 그리고 밴드 이름을 바꾼 그 해에 싱글 'Suicida'로 데뷔하게 된다. 두번째 싱글 'Apocalipse' 공개 후 식스 사이디드 로커스라는 긴 이름 대신 '우즈 무탄치스(Os Mutantes)'라는 짧은 이름으로 다시 바꾸게 되는데 이 이름은 SF 소설 'O Imperio dos Mutantes'에서 가져온 것으로 영어식으로 표현하면 '뮤턴츠(The Mutants)'가 된다.

한편 우즈 무탄치스로 밴드 이름을 바꾼 후 1968년 6월에 데뷔 음반 'Os Mutantes'를 공개했었던 밴드는 1969년에 발표한 두번째 음반 'Mutantes'부터 무탄치스로 이름을 짧게 다시 바꾸고 활동하게 된다. 무탄치스를 대표하는 음반이기도 한 두장의 음반 공개 후 1970년에 세번째 음반 'A Divina Comédia ou Ando Meio Desligado'를 공개했었던 밴드는 '리민야(Liminha, 베이스, 보컬)'와 '징호 레미(Dinho Leme, 드럼)'를 추가로 가입시켜 5인조 편성으로 밴드 규모를 늘린 후 1971년에 네번째 음반 'Jardim Eletrico'를 1972년에는 다섯번째 음반인 'Mutantes e Seus Cometas no País do Baurets'를 공개하였다.

하지만 이 음반 이후 리타 리가 무탄치스에서 탈퇴함으로써 밴드는 어쩔 수 없는 혼란 상태로 빠져들게 된다. 이 와중에 4인조 구성으로 프로그레시브 록을 시도한 음반 'O A e o Z'를 녹음하기도 했었지만 리타 리의 부재로 인해 이 음반의 발매는 무기한 연기되었으며(해산 이후인 1993년에 발매됨) 밴드는 거의 와해 직전 상태로 내몰리게 된다. 결국 세르지오 디아스를 제외한 전원이 밴드를 떠나게 되며 세르지오 디아스는 새로운 구성원들을 규합하여 1974년에 본격적인 프로그레시브 록을 시도한 여섯번째 음반 'Tudo Foi Feito Pelo Sol'을 4인조 구성으로 발표하게 된다.

무탄치스의 데뷔 시절 부터 여섯번째 음반 발표 시기 까지를 쭉 살펴 보면 밴드가 혼란하던 시기인 1974년에 발표된 음반 'Tudo Foi Feito Pelo Sol'은 다른 음반들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지만 무탄치스가 본격적인 프로그레시브 록을 시도한 이 음반은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드럼의 좌우 연타로 시작하는 첫번째 곡 'Deixe Entrar Um Pouco D'Agua No Quintal'에서 부터 확인이 가능한데 드럼과 키보드의 조화 속에서 멋진 보컬이 등장하여 듣는 이를 순식간에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경쾌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여 환상적인 기타 연주가 첨가되면서 점차 고조되어 가는 'Pitagoras'는 첫번째 곡이 기존의 무탄치스 시절을 연상케 하는 곡이었다면 이 곡은 일신한 무탄치스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연주 곡으로 기타와 드럼, 그리고 키보드의 물고 물리는 접전이 대단히 흥미롭게 진행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이스 록을 연상케 하는 긴장감 넘치는 연주로 시작하는 곡인 'Desanuviar'는 음반을 구성하고 있는 두 곡의 대곡 중에서 첫번째 곡으로 부드러운 세르지오 디아스의 목소리가 대단히 감미롭게 다가오는 것이 특징인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보컬이 끝나는 2분 55초 부터 이 곡은 다시 교향악적인 구성의 스페이스 록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기도 한다. 네번째 곡 'Eu So Penso Em Te Ajudar'는 기타와 키보드 연주를 배경으로 한 세르지오 디아스의 탁월한 보컬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으로 구성원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예스(Yes)'가 연상되는 도입부를 가진 'Cidadao Da Terra' 역시 이전 곡과 마찬가지로 강렬한 오르간 연주를 배경으로 한 세르지오 디아스의 목소리에 초점이 맞춰진 곡으로 추억의 오르간 음향 역시 대단히 만족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 여섯번째 곡인 'O Contrario Do Nada E Nada'는 대단히 경쾌하게 진행되는 곡으로 짧지만 록 음악의 흥겨움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음반의 대미는 음반에서 가장 긴 대곡인 'Tudo Foi Feito Pelo Sol'이 차지하고 있다.

8분 40초에 이르는 이 곡은 프로그레시브 록과 남미의 서정성이 극대화 되어 음악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곡으로 복잡한 구성을 택하기 보다는 아름다운 선율을 택하여 서정성을 강조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스피커 좌우를 오가며 두드려대는 기타 연주와 드럼 연주로 곡을 마감하는 'Tudo Foi Feito Pelo Sol'을 끝으로 무탄치스의 여섯번째 음반을 누볐던 시디 플레이어의 픽업(Pickup)은 그 소임을 다하고 조용히 제 자리를 찾아가게 된다.

무탄치스를 대표하는 음반은 3인조로 활동하던 활동 초기의 데뷔 음반과 두번째 음반을 들수 있지만 프로그레시브 록을 시도한 여섯번째 음반은 음악의 완성도라는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탄치스의 이러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돌연변이는 이미 그 수명이 다 되어 가고 있었다. 음반 발표 이후 잦은 구성원 교체로 내홍을 격어야 했던 무탄치스는 결국 1978년에 해산을 결정하고 밴드를 해체하기에 이른다.

참고로 해산했던 무탄치스는 2006년에 아르날도 디아스와 세르지오 디아스 형제를 중심으로 재결성되어 실황 음반인 'Mutantes Ao Vivo - Barbican Theatre, Londres 2006'을 공개했으며 2009년에는 'Tudo Foi Feito Pelo Sol' 발표 이후 35년만의 새 음반인 'Haih Or Amortecedor'을 공개하기도 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편 재결성 무탄치스에 리타 리는 합류를 거부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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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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