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umvirat ‎- Mediterranean Tales

트리움비라트 (Triumvirat) : 1969년 독일 쾰른(Cologne)에서 결성

한스 위르겐 프릿츠 (Hans-Jurgen Fritz, 키보드) : 1953년 3월 12일 독일 쾰른(Cologne) 출생
한스 바틀트 (Hans Bathelt, 드럼) :
한스 파프 (Hans Pape, 베이스) :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심포닉 록(Symphonic Rock)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msni0_j51IU

Triumvirat - Mediterranean Tales (1972)
1. Across The Waters (16:41) : http://youtu.be/msni0_j51IU
   a. Overture
   b. Taxident
   c. Mind Tripper
   d. 5 O'Clock Tea
   e. Satan's Breakfast
   f. Underture
2. Eleven Kids (6:05) : http://youtu.be/6H48w9yf8lM
3. E Minor 5/9 Minor /5 (8:03) : http://youtu.be/x9JBMcbM-pA ✔
4. Broken Mirror (7:17) :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한스 파프 : 베이스, 보컬
한스 바틀트 : 드럼, 퍼커션
한스 위르겐 프릿츠 : 오르간, 피아노, 신시사이저, 퍼커션, 보컬

표지 : 일렉트롤라 아트 스튜디오(Electrola Art Studio)
제작 (Producer) : 라이너 피치(Rainer Pietsch)

'I Believe'와 'For You' 같은 서정적인 록 발라드가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트리움비라트'는 밴드의 음악적 방향타를 쥐고 있는 키보드 주자 '한스 위르겐 프릿츠'를 중심으로 하여 1969년에 쾰른에서 결성되었다. 쾰른에 위치한 음악 학교인 '콘서바토리엄(Konservatorium)'에서 클래식 음악을 공부했었던 한스 위르겐 프릿츠는 열여섯이라는 어린 나이에 대중 음악 쪽으로 눈을 돌려 드러머인 한스 바틀트와 베이스 주자인 '베르너 프랑겐베르크(Werner Frangenberg)'를 규합하여 밴드를 결성하고 세명의 관리로 이루어진 고대 로마의 직제인 3두 정치(Triumvirate)에서 가져온 이름인 트리움비라트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들인 '나이스(The Nice)'나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Emerson, Lake & Palmer)'에게서 영향받은 키보드 위주의 음악을 선보이며 쾰른 지역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끌어 모은 트리움비라트는 1970년에 데모 테이프를 제작하고 이엠아이 음반사(EMI Records)에 보내 음반 계약을 추진하게 되며 어렵지 않게 음반 계약을 성사시키게 된다. 그리고 음반 계약이 이루어진 이후 데뷔 음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한스 위르겐 프릿츠에 의해 구성원의 교체가 이루어지게 되는데 대상자는 베이스 주자인 베르너 프랑겐베르크였다.

자신이 구상하는 음악과 베르너 프랑겐베르크의 연주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한 한스 위르겐 프릿츠는 베르너 프랑겐베르크를 내보내고 새로운 베이스 주자이자 보컬 주자인 '한스 파프'를 영입한 후 미루어 두었던 데뷔 음반의 녹음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거쳐서 트리움비라트의 데뷔 음반은 1972년에 마침내 세상에 공개되었다. 음반의 표지에서 대항해 시대라는 단어가 연상되는 이 음반은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의 영향이 다분히 느껴지는 음반이기도 한데 음반을 구성하고 있는 수록 곡을 살펴 보면 먼저 클래식 음악의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나는 대곡 'Across The Waters'로 시작하고 있다.

한스 위르겐 프릿츠의 현란한 키보드 연주가 주도하고 있는 6부작의 대서사시인 이 곡은 향후 트리움비라트가 추구할 음악적 색깔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곡으로 중세의 클래식 음악에서 느껴볼 수 있는 낭만적인 흐름이 가히 일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음반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곡이기도 하다. 한스 바틀트의 드럼으로 시작하지만 곧바로 한스 위르겐 프릿츠에게 주도권을 넘겨 주는 'Eleven Kids'는 연주는 뛰어나지만 보컬과 따로 노는 듯한 구성이 약간 아쉬움으로 남는 곡이다. 차라리 보컬을 배제하고 연주에만 중점을 두었더라면 좀더 완성도 높은 곡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곡이기도 하다.

제목만 놓고 보자면 클래식 선율이 흘러 나올것 같은 'E Minor 5/9 Minor /5'는 의외로 단순 반복적인 음향등을 이용한 사이키델릭적인 요소가 강한 곡으로 역시 한스 위르겐 프릿츠의 건반이 곡을 주도하고 있는 곡이다. 문제는 환각적인 요소가 강조되다 보니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함정이 존재하는 것이 아쉬운 곡이기도 하다. 한스 위르겐 프릿츠의 장중한 피아노 건반음으로 시작하는 마지막 곡 'Broken Mirror'는 놀랍도록 뛰어난 아름다운 건반음과 낭만적인 선율 등이 특징인 곡으로 'Across The Waters'와 함께 음반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한스 위르겐 프릿츠의 피아노 건반과 함께 마무리되는 데뷔 음반 'Mediterranean Tales'를 발표한 트리움비라트는 미국으로 건너가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의 순회 공연에서 보조 출연자로 무대에 서게 된다. 이를 계기로 트리움비라트는 독일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조금씩 자신들의 이름을 알려 나가기 시작하였다. 한편 트리움비라트는 밴드 이름이 'rat'로 끝난다는 이유 때문에 밴드가 발표하는 두번째 음반 부터 어김없이 생쥐를 표지에 등장시키지만 데뷔 음반에서는 생쥐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전면 표지 왼쪽 하단에 보이는 범선 내부에는 생쥐들이 서식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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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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