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encer Davis Group - Keep On Running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 (The Spencer Davis Group) : 1963년 영국 버밍엄(Birmingham)에서 결성

스티브 윈우드 (Steve Winwood, 보컬, 기타) : 1948년 5월 12일 영국 버밍엄 출생
스펜서 데이비스 (Spencer Davis, 리듬 기타) : 1939년 7월 17일 영국 스완지(Swansea) 출생
머프 윈우드 (Muff Winwood, 베이스) : 1943년 6월 15일 영국 버밍엄 출생
피트 요크 (Pete York, 드럼) : 1942년 8월 15일 영국 요크셔(Yorkshire) 출생

갈래 : 블루 아이드 소울(Blue Eyed Soul), 팝 록(Pop/Rock),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spencer-davis-group.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H6LVI1gDswg

우리나라의 팝 음악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인 'Keep On Running'의 주인공인 영국의 비트 그룹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은 리드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스티브 윈우드(Steve Winwood)'의 목소리와 창법만을 놓고 보면 영락없는 흑인 음악을 떠올리게 하고 있지만 구성원을 살펴 보면 네명의 백인으로 구성된 블루 아이드 소울 밴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은 밴드에서 리듬 기타와 백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스펜서 데이비스(본명: Spencer David Nelson Davis)'를 중심으로 하여 1963년에 버밍엄에서 결성되었다. 

우리나라의 축구 선수인 기성용 선수가 영국 프로 축구 1부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EPL) <스완지 시티 AFC>에 몸담고 있어 우리에게도 이제는 익숙한 지명이 되어 버린 웨일스 만에 면해 있는 항구 도시 스완지에서 태어난 스펜서 데이비스는 재즈와 블루스, 그리고 스키플(Skiffle: 1920년대 미국에서 처음 인기를 얻고 1950년대 중반 영국 뮤지션들이 부흥시킨 음악으로 기타나 밴조, 하모니카 등의 어쿠스틱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 스타일) 음악을 가까이 하며 성장하였다.

열여섯살 무렵 부터 기타에 푹 빠져 살았던 스펜서 데이비스는 '세인츠(The Saints)'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하여 스완지 지역을 무대로 잠시 활동하기도 했었다. 활동 지역을 버밍엄으로 옮긴 후 부터는 학생 신분으로 버밍엄 지역의 포크 클럽들을 들락거리며 출연하는 연주자들과 음악적 교류를 나누기도 했으며 자신도 직접 무대에 올라 기타를 연주하기도 했다. 그리고 후일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에서 활동하게 되는 '크리스틴 맥비(Christine McVie)'를 만나 그녀와 잠시 사귀기도 했었던 스펜서 데이비스는 1963년에 우연히 공공장소에서 공연을 하고 있던 한 재즈 밴드를 발견하게 된다.

당시 '스티브 윈우드(본명: Stephen Lawrence Winwood)'와 '머프 윈우드(본명: Mervyn "Muff" Winwood)' 형제가 몸담고 있었던 이 밴드의 연주를 보고 두 사람의 연주에 반해 버린 스펜서 데이비스는 공연이 끝난 후 즉시 두 사람에게 접근하여 자신과 함께 밴드를 결성하자고 설득하게 되고 결국 스펜서 데이비스에게 설득당한 두 사람은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의 출범에 합류하게 된다.

스펜서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출범 당시 겨우 열다섯이라는 어린 나이였지만 이미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완성된 음악인이었던 스티브 윈우드와 머프 윈우드, 그리고 '피트 요크'를 구성원으로 하는 4인조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1963년에 결성되었다. 그리고 밴드 결성 후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은 힐 스트리트(Hill Street)에 위치한 선술집(Pub)인 골든 이글(Golden Eagle)에서 첫번째 공연을 가지게 된다.

골든 이글에서의 데뷔 무대 이후 버밍엄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명도를 넓혀 나가던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은 1964년에 마침내 마키 클럽(The Marquee Club) 진출에 성공하게 되고 같은 해에 데뷔 싱글 'Dimples'를 발표하는 겹경사를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에 발표한 두번째 싱글 'I Can't Stand It/Midnight Train'으로 영국 싱글 차트에서 처음으로 47위 까지 진출했었던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은 1965년 2월에 세번째 싱글 'Every Little Bit Hurts/It Hurts Me So(영국 41위)'를 발표했으며 6월에는 네번째 싱글 'Strong Love/This Hammer(영국 44위)'을 발표하게 된다.

그리고 1965년 7월에 데뷔 음반인 'Their First LP'를 발표하여 영국 앨범 차트에서 6위 까지 진출시켰던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은 1965년 12월에 밴드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싱글 'Keep On Running'을 발표하게 된다. 자메이카 출신의 레게(Reggae) 가수 '재키 에드워즈(Jackie Edwards)'가 1965년에 발표했었던 곡을 편곡하여 발표한 이 곡으로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은 영국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었다. 

'Keep On Running'의 성공 이후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은 1966년 3월에 발표한 싱글 'Somebody Help Me'를 다시 영국 싱글 차트의 정상에 올려 놓으며 성공을 이어 갔고 그해 11월에 발표한 싱글 'Gimme Some Lovin''은 영국 싱글 차트에서 2위 까지 진출시키며 밴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한편 추억 속의 음악인 'Keep On Running'의 주인공인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의 스펜서 데이비스는 2006년에 새로운 구성원들로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을 재결성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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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04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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