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onna - Holiday

마돈나 (Madonna) : 1958년 8월 16일 미국 미시간(Michigan) 주 베이시티(Bay City) 출생

갈래 : 팝 록(Pop/Rock), 댄스 팝(Dance Pop), 어덜트 컨템퍼러리(Adult Contemporary)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madonna.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7ds018_EgCk

2013년을 살아 가는 우리들에게 <지금은 소녀시대!>라는 말은 너무도 친근하고 또 당연하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삼십여년 전인 1980년대를 풍미했던 연예계의 대세는 누구였을까? 여배우 트로이카라는 이름으로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쳐 전성기를 구가했던 '유지인', '장미희', '정윤희'를 떠올리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외국으로 눈을 돌리면 '브룩 쉴즈(Brooke Shields)', '소피 마르소(Sophie Marceau)', '피비 케이츠(Phoebe Cates)'라는 이름을 떠올리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적어 내려가다 보니 참 그립고 아련한 이름들이기도 한데 열거한 이들 중에서 외국 여배우 삼인방은 까까머리 중,고교생들로 부터 참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지금은 잘 상상이 되지 않겠지만 당시 이들의 인기를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책받침이었다. 앞에서 열거한 여배우들의 A4 용지 크기의 사진을 코팅(coating, 투명 씌움)한 것을 학교 앞 문방구에 가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는데 이 코팅된 사진의 원래 용도가 책받침이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다들 한,두장씩은 가방 속에 가지고 다녔던 것이다. 

또한 수집 차원에서 이런 책받침을 모으기도 했던 아이들도 꽤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 아이들은 책받침으로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갑자기 궁금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2013년을 살아 가는 우리들은 또 한명의 대세가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미국 텔레비전 방송국의 여기 저기에서 얼굴을 내비치고 있으며 국제 가수라는 명칭으로 자신을 불러 달라고 했던 가수 '싸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말춤 하나로 세계를 정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그 싸이가 얼마전에 재미있는 장면 하나를 연출했었다. 미국 미시간 출신의 가수 '마돈나(본명: Madonna Louise Ciccone)'의 공연장에 초대된 싸이가 무대에서 그녀와 함께 말춤을 선보였던 것이다. 브룩 쉴즈, 소피 마르소, 피비 케이츠라는 이름이 몹시도 친숙한 이들에게 그 장면은 너무도 반갑고 신기한 장면이기도 했다. 1980년대에 열거한 여배우들 보다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이 바로 마돈나였기 때문이다.

세상에나 싸이가 마돈나 누님과 함께 말춤이라니... 물론 마지막 장면에서 마돈나 누님을 안아 들은 싸이의 표정을 통해 육중한 마돈나 누님의 존재가 함께 느껴져 안타깝기는 했지만 말이다.

가수 겸 만능 연예인인 마돈나는 미시간 대학교에 입학할 당시 발레로 장학금을 받을 만큼 춤에는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그녀가 1977년 말에 느닷없이 대학교를 중퇴하고 뉴욕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화려한 조명을 받는 가수의 꿈을 가슴 속에 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낮에는 식당에서 일하고 밤이 되면 가수들의 백댄서로 무대에 서기 시작한 마돈나는 마침내 1979년에 프랑스의 디스코 가수 '페트릭 헤르난데즈(Patrick Hernandez)'의 세계 순회 공연에서 백댄서로 무대에 오르면서 꿈을 향해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된다.

그리고 1980년에 '댄 길로이(Dan Gilroy)'와 함께 '브렉퍼스트 클럽(Breakfast Club)'이라는 밴드를 결성하고 드럼과 보컬을 담당하여 처음으로 밴드 생활을 경험하기도 했던 마돈나는 이듬해에 이 밴드에서 탈퇴한 후 드러머인 '스티븐 브레이(Stephen Bray)'와 함깨 새로운 밴드인 '에미(Emmy)'를 결성하기도 했다. 에미에서의 남다른 활동을 통해 디제이(DJ)이자 음반 제작자인 '마크 케민스(Mark Kamins)'의 시선을 붙잡은 마돈나는 그의 도움으로 사이어 음반사(Sire Records)와 계약에 성공하고 싱글 음반을 준비하게 된다. 1982년의 일이었다.

마돈나가 그토록 염원하던 화려한 조명을 받는 가수의 길은 1982년 10월 6일에 발매된 데뷔 싱글 'Everybody'로 시작되었다.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107위에 그쳤지만 댄스 차트(Hot Dance Club Songs)에서는 3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었던 데뷔 싱글 공개 후 1983년 3월 9일에 두번째 싱글 'Burning Up'을 발표했었던 마돈나는 데뷔 음반의 녹음을 서둘러 진행하여 마침내 1983년 7월 27일에 'Madonna'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게 된다.

통산 세번째 싱글이자 마돈나의 출세작인 싱글 'Holiday'가 공개된 것은 1983년 9월 7일이었다. 오늘날 마돈나의 명성에 있어서 출발점이 되기도 하는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6위 까지 진출했으며 댄스 차트에서는 정상에 올랐었다. 그리고 영국의 싱글 차트에도 처음으로 진입하여 최종적으로 2위 까지 진출하는 커다란 성공을 거두어 마돈나의 이름이 바다 건너 영국으로 까지 퍼져 나가게 만들어 주었다. 또한 마돈나의 앳된 모습을 뮤직 비디오로 확인할 수 있는 'Holiday'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던 곡이었다.

한편 마돈나의 데뷔 음반에서는 후속 싱글로 'Lucky Star(미국 4위, 영국 14위)'와 'Borderline(미국 10위, 영국 2위)'이 발매되어 성공을 거두었으며 음반 역시 싱글들의 약진에 힘입어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8위 까지 진출했으며 영국의 앨범 차트에서는 6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런 데뷔 음반의 성공도 마돈나를 대표하는 곡인 'Like a Virgin'의 전초전에 불과할 따름이었다. 팝계에 태풍을 몰고 왔던 'Like a Virgin'은 1984년 11월 6일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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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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