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A - Happy New Year

아바 (ABBA) :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Stockholm)에서 결성

아그네사 팰트스코그 (Agnetha Fältskog, 보컬) : 1950년 4월 5일 스웨덴 옌셰핑(Jönköping) 출생
애니프리드 린스태드 (Anni-Frid Lyngstad, 보컬) : 1945년 11월 15일 노르웨이 발랑겐(Ballangen) 출생
비요른 울바에우스 (Björn Ulvaeus, 기타) : 1945년 4월 25일 스웨덴 예테보리(Göteborg) 출생
베니 앤더슨 (Benny Andersson, 키보드) : 1946년 12월 16일 스웨덴 스톡홀름 출생

갈래 : 유로 팝(Euro Pop), 팝 록(Pop/Rock), 에이엠 팝(AM Pop), 디스코(Disco)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abbasite.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3Uo0JAUWijM

아바 이전 글 읽기 : Abba - Waterloo

해마다 들뜬 분위기와 함께 돌아오는 연말연시가 되면 어김 없이 우리를 찾아오는 노래들이 있다.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 봤거나 혹은 꼭 들어 주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노래들 중에서 대표적인 노래들이 바로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노래인 '징글벨(Jingle Bell)'과 저무는 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차분히 식혀 주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정확히 언제 부터 인가는 모르지만 새해가 되면 스웨덴을 대표하는 혼성 4인조 팝 그룹인 '아바'의 'Happy New Year'가 자연스럽게 우리 곁을 찾아 오고 있기도 하다.

히트 곡을 만들어 내는데 있어서 영국의 록 밴드인 '비틀즈(The Beatles)'에 절대 뒤지지 않는 능력을 갖추었던 아바는 1972년에 결성되어 1982년 까지 활동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수많은 히트 곡을 탄생시켰었던 팝 그룹이었다. 구성원들의 이름에서 앞 글자(Anni-Frid Lyngstad, Björn Ulvaeus, Benny Andersson, Agnetha Fältskog) 한자씩을 따서 아바(ABBA)로 자신들의 이름을 명명했던 이들 4인조는 스웨덴의 음반 회사인 폴라 뮤직(Polar Music)과 계약하고 1972년 6월 1일에 발표한 싱글 'People Need Love'로 데뷔하였다.

데뷔 싱글 발표 당시 이들 혼성 4인조는 아바라는 이름이 아닌 '비요른 앤 베니, 아그네사 앤 애니프리드(Björn & Benny, Agnetha & Anni-Frid)'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같은 해 11월 1일에 발표되었던 두번째 싱글 'He Is Your Brother'에서도 역시 비요른 앤 베니, 아그네사 앤 애니프리드라는 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긴 이름은 두번째 싱글 발표 후 사라지고 그 자리를 아바라는 짧은 이름이 대신하게 되는데 아바의 이름으로 발표된 첫번째 싱글이 바로 1973년 2월 14일에 발표되었던 'Ring Ring'이었다.

이 곡은 원래 아바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Eurovision Song Contest)에 참가하기 위해 만들었던 곡이었으나 '비요른 울바에우스'와 결혼한 '아그네사 팰트스코그'의 출산 예정일이 최종 예선일과 겹치는 바람에 대회 출전이 불발에 그쳤던 바로 그 곡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곡은 다른 국가에 비해 유독 많은 사랑을 받았었던 호주의 싱글 차트에 진입하여 7위 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영국의 싱글 차트에도 진입하여 32위 까지 진출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리고 통산 세번째 싱글이자 아바의 이름으로 발표한 첫번째 싱글인 'Ring Ring' 발표 후 한달 뒤인 1973년 3월 26일에 마침내 데뷔 음반인 'Ring Ring'을 발표했었던 아바는 데뷔 음반으로 모국인 스웨덴의 앨범 차트에서 2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게 된다. 나무랄데 없는 성공적인 데뷔였던 셈이다. 하지만 곧 다가올 아바의 열풍이 전세계를 휩쓰는 것과 비교하기에는 부족한 것도 사실이었다.

아바는 성공적인 데뷔 음반 발표 후 불발에 그쳤던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다시 출전하기 위해 새로운 노래를 만들게 되는데 그 노래는 'Waterloo'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었다. 1974년 3월 4일에 발표되었던 두번째 음반 'Waterloo'의 타이틀 곡이기도 한 이 곡으로 아바는 4월 6일에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출전하게 되고 그 결과는 우승 컵을 들어 올리는 것으로 마감되었다.

대회 우승의 파급력은 대단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싱글 차트 1위 자리를 'Waterloo'가 차지 하고 앉았던 것이다. 그리고 바다 건너 미국 까지 진출한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도 진입하여 6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Waterloo'의 갑작스러운 성공은 아바가 반짝 가수(One Hit Wonder)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의 이러한 우려를 아바는 1975년 4월 21일에 발표되었던 세번째 음반 'ABBA'에 수록된 'I Do, I Do, I Do, I Do, I Do'와 'SOS', 그리고 'Mamma Mia'등의 연속된 히트로 깨끗하게 날려 버렸으며 이때 부터 화려한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두번째 음반 부터 스위덴의 앨범 차트에서 1위 자리를 고수했던 아바는 1976년 10월 11일에 발표했었던 네번째 음반 'Arrival'에서 'Dancing Queen'을 싱글로 발표하여 스웨덴의 싱글 차트는 물론 영국의 싱글 차트와 미국의 빌보드 싱글에서도 1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아바는 이후로도 많은 히트 곡을 탄생시켰으며 전세계적으로 싱글과 음반을 합해 3억 7천만장이 넘는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0년 3월 15일,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아바는 1980년 11월 3일에 통산 일곱번째 음반인 'Super Trouper'를 발표하게 되는데 바로 이 음반에 해마다 새해가 되면 어김 없이 전파를 타는 곡인 'Happy New Year'가 수록되어 있다. 흥청망청 보냈던 송년회의 밤이 지난 후 조금은 쓸쓸한 기분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복잡한 심경을 그리고 있는 이 곡은 아바의 노래 가운데 유일하게 연말연시 분위기를 담은 곡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인 'Happy New Year'가 수록된 음반 'Super Trouper'에서 'The Winner Takes It All'와 'Super Trouper'등을 히트시켰던 아바는 1981년 11월 30일에 발표했었던 여덟번째 음반이자 마지막 음반인 'The Visitors'를 스웨덴의 앨범 차트와 영국의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려 놓은 후 아쉽게도 십여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해산을 결정하게 된다. 혼성 4인조이자 두 쌍의 부부였던 아바는 현재 모두 이혼을 하고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아바의 음악은 뮤지컬과 영화로 제작된 '맘마 미아!(Mamma Mia!)'를 통해서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우리 곁에 남아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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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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