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utfield - Your Love

아웃필드 (The Outfield) : 1982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토니 루이스 (Tony Lewis, 보컬, 베이스) :
존 스핀크스 (John Spinks, 기타, 보컬) :
앨런 잭맨 (Alan Jackman, 드럼) :

갈래 : 팝 록(Pop/Rock), 파워 팝(Power Pop), 앨범 록(Album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theoutfield.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4N1iwQxiHrs

기타와 베이스 그리고 드럼의 세가지 악기는 밴드 구성에 필요한 최소한의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키보드가 더해지고 관악기와 현악기 등을 더하여 음악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드는 작업들이 대부분의 밴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으며 더불어 우리가 흔히 듣는 록 음악을 연주하는 록 밴드들의 구성에는 기본적으로 키보드 편성 까지 더해진 4인조 형태가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키보드를 제외한 기타와 베이스 그리고 드럼으로 편성된 단출한 3인조 구성의 밴드에서 놀랄만큼 뛰어난 음악들이 발견되곤 한다. 3인조 편성으로 가장 유명한 밴드는 아마도 헤비메탈 음악의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1960년대에 지상 최강의 쇼를 펼쳐 보였던 '크림(The Cream)'이 아닐까 하는데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기타)', '잭 브루스(Jack Bruce, 베이스)', '진저 베이커(Ginger Baker, 드럼)'로 구성되었던 크림의 음악에서 결점을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에게는 키보드와 베이스 그리고 드럼의 편성으로 1970년대에 장대한 심포닉 록을 들려 주었던 독일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트리움비라트(Triumvirat)'가 기억에 남아 있을 것이며 1980년대로 넘어 오면 시대의 명곡이라고 할 수 있는 'Every Breath You Take'를 1983년에 발표하여 전세계를 열광시켰던 영국 록 밴드 '폴리스(The Police)'가 가장 강한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물론 폴리스의 경우 음반 녹음시 기타와 베이스 그리고 드럼이라는 기본 편성 외에 키보드가 더해지기는 하였었다.

'Every Breath You Take' 이외에도 흔히 팝 음악의 황금기라고 하는 1980년대에는 많은 명곡들이 탄생하여 팝 음악 애호가들을 사로 잡았었는데 폴리스가 'Every Breath You Take'를 발표할 그 즈음 또다른 영국의 3인조 밴드가 막 출발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웃필드'라는 이름을 가졌었으며 본국인 영국 보다 미국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밴드의 출발은 녹음실에서 세션 활동을 하던 스튜디오 밴드였다.

'러닝 블라인드(Running Blind)'라는 이름의 하드 록 밴드에서 활동했던 '존 스핀크스'와 '프레셔스 펍스(Precious Pups)'라는 이름의 인디 밴드에서 활동했던 '토니 루이스'는 여러 커버(Cover) 밴드를 전전하며 음악 활동을 하던 '앨런 잭맨'을 지역 음악인들의 사랑방 구실을 하던 런던의 한 녹음실에 만나게 된다. 이후 함께 세션 활동을 하며 연주 호흡을 맞춰 나가기 시작한 세 사람은 1980년에 보컬 주자인 '지미 보즈웰(Jimmy Boswell)'과 함께 '시리우스 비(Sirius B)'라는 프로젝트 성격의 스튜디오 밴드를 만들고 짧은 기간 활동하게 되는데 이 밴드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한 것은 단 2회였다.

두번의 공연 이후 자연스럽게 시리우스 비는 해산을 하게 되고 지미 보즈웰을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은 1982년에 '베이스볼 보이즈(The Baseball Boys)'라는 이름의 새로운 트리오 밴드를 출범시키게 되는데 이 밴드가 바로 아웃필드의 전신이었다. 밴드 출범 후 베이스볼 보이즈는 런던 지역을 무대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 나가기 시작했으며 점차 인지도가 높아지기 시작할 무렵인 1984년에 컬럼비아 음반사(Columbia Records)와 음반 계약에 성공하고 데뷔 음반의 준비에 들어 가게 된다.

그리고 다분히 미국적인 음악을 구사했던 베이스볼 보이즈는 음반사의 권유에 따라 아웃필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밴드 이름을 바꾸고 1985년 11월 12일에 마침내 데뷔 음반인 'Play Deep'을 공개하기에 이른다. 데뷔 음반에서 첫번째 싱글로 공개된 'Say It Isn't So'를 빌보드 메인스트림 록 트랙(Hot Mainstream Rock Tracks) 차트에서 18위 까지 진출시키며 자신들의 이름을 미국에 알리기 시작한 아웃필드는 두번째 싱글로 발표한 'Your Love'로 드디어 빌보드 싱글 차트 진입에 성공하였으며 최종적으로는 6위 까지 진출하는 커다란 성공을 거두게 된다.

시원하게 터져 나오는 목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 별 어려움 없이 노래를 소화하는 토니 루이스의 목소리가 묘한 끌림으로 작용하고 있는 이 곡은 유려하게 흐르는 세련된 기타 연주와 더불어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선율이 대단히 인상적인 곡이다. 더불어 이 곡은 1980년대의 추억을 되살리기에도 충분한 매력을 가진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6위 까지 진출했었던 아웃필드의 히트 곡 'Your Love'는 조국인 영국의 싱글 차트에서는 83위 까지 진출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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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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