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Bowie - The Next Day

데이빗 보위 (David Bowie) : 1947년 1월 8일 영국 런던 브릭스턴 출생

갈래 : 글램 록(Glam Rock), 앨범 록(Album Rock),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davidbowie.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QWtsV50_-p4

David Bowie - The Next Day (2013)
1. The Next Day (3:27) : http://youtu.be/avE432hbVD8
2. Dirty Boys (2:58) :
3. The Stars (Are Out Tonight) (3:56) : http://youtu.be/fdU3OPxLq7s
4. Love Is Lost (3:57) :
5. Where Are We Now? (4:08) : http://youtu.be/QWtsV50_-p4
6. Valentine's Day (3:01) :
7. If You Can See Me (3:15) :
8. I'd Rather Be High (3:53) :
9. Boss Of Me (4:09) :
10. Dancing Out In Space (3:24) :
11. How Does The Grass Grow? (4:33) : http://youtu.be/UBS2S4CjXEE
12. (You Will) Set The World On Fire (3:30) :
13. You Feel So Lonely You Could Die (4:41) : http://youtu.be/_gnxg1sVTns
14. Heat (4:25) : http://youtu.be/02BXbobS_mY
Deluxe Edition Bonus Tracks
15. So She (2:31) :
16. Plan (2:02) :
17. I'll Take You There (2:41) :
18. God Bless the Girl (Japan Only) (4:11)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데이빗 보위 : 보컬, 어쿠스틱 기타, 키보드, 타악기

제리 레너드 (Gerry Leonard) : 기타
데이빗 톤 (David Torn) : 기타
토니 레빈 (Tony Levin) : 베이스
헨리 헤이 (Henry Hey) : 피아노
재커리 앨포드 (Zachary Alford) : 드럼

표지 : 반브룩(Barnbrook)
사진 : 수키타(Sukita)
제작 (Producer) : 데이빗 보위, 토니 비스콘티(Tony Visconti)

데이빗 보위 이전 글 읽기 : David Bowie - Lady Grinning Soul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가수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히트 곡 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낸 음악으로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는 것일 것이다. 가왕 <조용필>의 경우만 하더라도 오랜 세월 동안 활동을 거듭해 오면서도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았던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의 시도가 가난한 무명 가수의 먹고 살기 위한 직업과 연계가 된다면 이는 결코 가볍게 함부로 이야기할 성질의 문제가 아닌 것도 또한 사실이다.

그런데 <변신의 귀재>라는 말이 당연시 될 정도로 다양한 색깔의 음악과 모습으로 40년이 넘는 활동 기간 동안 변신에 변신을 거듭했었던 영국 가수가 한명 있다. 지난 2000년에 대영 제국 훈장 3등급(CBE) 수훈자 명단에 올랐었고 2003년에는 기사작위(Knight Bachelor) 서임자 명단에 올랐었으나 두번 모두 정중히 고사하였으며 글램 록의 제왕으로 군림했던 그의 이름은 바로 <데이빗 보위>이다.

미국의 달 착륙 사건으로 온 세상이 떠들썩할 무렵인 1969년에 발표한 두번째 음반 <Space Oddity>로 화려하게 등장했었던 데이빗 보위는 화성에서 온 <지기 스타더스트(Ziggy Stardust)>가 주인공인 1972년 음반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And Spiders From Mars>로 글램 록의 시대를 열며 전성기를 맞이 하기도 하였었다. 그리고 약 2년간의 기간 동안 외계인 지기로써 살았던 데이빗 보위는 1973년 7월 3일의 영국 공연을 마지막으로 지기를 떠나 보낸 후 미국으로 진출하여 1974년 4월 24일에 반인반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여덟번째 음반인 <Diamond Dogs>를 통해서 반인반수의 모습을 한 예언자로 등장했던 것이다. 그리고 1975년에 발표했었던 아홉번째 음반 <Young Americans>를 통해서 젊은 소울(Soul) 가수로 다시 변신했던 데이빗 보위는 1976년에 발표한 다음 음반 <Station to Station>에서는 다시 백인 공작(White Duke)으로 변신하기도 했었다. 베를린 진출 후 첫번째 음반인 1977년 음반 <Low>에서는 크라우트록(Krautrock)에 영향 받아 전자 음악을 도입한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Low> 음반 이후 <"Heroes"(1977년)>와 <Lodger(1979년)>에 이르는 베를린 삼부작은 많은 이들로 부터 데이빗 보위의 입체적이고 진보적인 성향의 음악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로 여겨지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베를린에서 돌아온 데이빗 보위가 문제의 화제작 <Let's Dance>를 발표한 것은 1983년이었다. 영국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상업적으로 가장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던 이 음반은 그러나 데이빗 보위의 골수 팬들로 부터는 음악 대신 돈을 택했다는 이유를 들어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커다란 상업적 성공과 그에 따른 후유증으로 데이빗 보위의 인기 곡선이 이 시기 부터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하지만 데이빗 보위는 이후로도 변함없는 음반 활동과 공연 활동으로 꾸준히 팬들을 찾아 왔으며 1993년에 발표한 음반 <Black Tie White Noise>로 1984년 음반 'Tonight' 이후 살로 9년만에 다시 영국 앨범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었다.

이렇듯 꾸준히 음반 발표를 하며 활동해왔던 데이빗 보위는 2003년에 통산 스물 세번째 음반인 <Reality>를 발표하고 독일에서 순회 공연을 갖기도 하였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공연에서 심장에 무리가 와서 쓰러지는 바람에 독일 공연은 불가피하게 중단 되어야 했으며 데이빗 보위는 수술대에 누워 심장 수술을 받아야 했다. 무사히 심장 수술을 받은 데이빗 보위가 다음으로 선택한 것은 칩거였다. 이때 부터 외부 활동을 일체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가게 되며 이로 인해 한때 은퇴설이 보도되기도 했었던 것이다.

그런데 데이빗 보위가 66세가 되던 생일 날인 2013년 1월 8일에 정말 난데없는 소식 하나가 들려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데이빗 보위가 바로 이날 신곡 <Where Are We Now?>를 싱글로 공개하고 3월에 새 음반 <The Next Day>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던 것이다. 그리고 지난 3월 8일에 예정대로 데이빗 보위의 새 음반 <The Next Day>가 마침내 공개되었다. 지난 시절을 묻어 두자는 의미에서 베를린 삼부작 가운데서 <"Heroes">의 음반의 표지를 흰색 사각형으로 가린 형태의 표지로 등장한 새 음반에는 모두 열네 곡을 수록하고 있는데 <사상 최고의 컴백 앨범>이라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첫번째 싱글로 공개되었던 부드럽지만 쓸쓸한 분위기가 감도는 발라드 <Where Are We Now?>와 두번째 싱글로 공개되었으며 지극히 데이빗 보위다운 음악을 들려 주는 <The Stars (Are Out Tonight)>, 그리고 복고풍의 경쾌한 타이틀 곡 <The Next Day>와 중후한 관록이 살아 숨쉬는 <You Feel So Lonely You Could Die>, 팝적인 감각으로 경쾌함을 살린 <How Does The Grass Grow?>와 전위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Heat>등을 수록하고 있는 음반을 듣고 나면 아마도 이런 말이 머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될 것이다.

<역시 데이빗 보위다>

'새로 나온 음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Sarah Brightman - Dreamchaser  (0) 2013.06.24
이진우의 첫번째 정규 음반 <주변인>  (0) 2013.06.17
David Bowie - The Next Day  (2) 2013.06.11
소울사이어티(Soulciety) - Diamonds  (2) 2013.05.23
Deep Purple - Now What?!  (0) 2013.04.30
Andrea Bocelli - Passione  (0) 2013.03.05
Posted by 까만자전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nonkimtrip.tistory.com BlogIcon 로앤킴 2013.06.11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이비드 보위 제가 한때 좋아했던 가수..
    환갑을 넘은 나이에 대단한 열정을 가진 가수네요..
    꼭 음반 구입해서 들어야 되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