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kwind - Warrior On The Edge Of Time

호크윈드 (Hawkwind) : 1969년 영국 래드브로크 그로브(Ladbroke Grove)에서 결성

데이브 브록 (Dave Brock, 기타) : 1941년 8월 20일 영국 아이즐워스(Isleworth) 출생
닉 터너 (Nik Turner, 플루트) : 1940년 8월 26일 영국 옥스퍼드(Oxford) 출생
레미 (Lemmy, 베이스) : 1945년 12월 24일 영국 스토크온트렌트(Stoke-on-Trent) 출생
사이먼 하우스 (Simon House, 멜로트론) : 1948년 8월 29일 영국 노팅엄(Nottingham) 출생
사이먼 킹 (Simon King, 드럼) : 1950년 영국 옥스퍼드(Oxford) 출생
앨런 파월 (Alan Powell, 드럼) : 1948년 영국 맨체스터 출생
마이클 무어콕 (Michael Moorcock, 보컬) : 1939년 12월 18일 영국 런던 출생

갈래 : 스페이스 록(Space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hawkwind.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wBKcl4qLiPE

 

Hawkwind - Warrior On The Edge Of Time (1975)
1. Assault & Battery Part I (5:33) : http://youtu.be/8BG-ldS7qMw
2. The Golden Void Part II (4:36) : http://youtu.be/wBKcl4qLiPE
3. The Wizard Blew His Horn (1:57) : http://youtu.be/ibMeDFl_0d0
4. Opa-Loka (5:11) : http://youtu.be/ztk1BKvgP0s
5. The Demented Man (3:57) : http://youtu.be/WLWYJ-E4HCk
6. Magnu (8:21) : http://youtu.be/lKOQ0BzEZ6k
7. Standing At The Edge (2:39) : http://youtu.be/xE4RzwcQNos
8. Spiral Galaxy 28948 (3:49) : http://youtu.be/bUWuUtE5JM0
9. Warriors (1:57) :
10. Dying Seas (3:04) : http://youtu.be/JfwX6qXpXCQ
11. Kings Of Speed (3:55) : http://youtu.be/T8nW0OCHUrY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데이브 브록 : 기타(4번 트랙), 신시사이저, 보컬(1번, 2번, 5번, 6번,11번), 베이스
닉 터너 : 색소폰, 플루트, 보컬(7번, 10번 트랙)
레미 : 베이스
사이먼 하우스 : 멜로트론, 무그, 피아노, 신시사이저, 바이올린
사이먼 킹 : 드럼, 타악기
앨런 파월 : 드럼, 타악기
마이클 무어콕 : 보컬(3번, 9번 트랙)

표지 : 콤뜨 피에르 도베르뉴(Comte Pierre D'Auvergne), 에디 브래쉬(Eddie Brash)
사진 : 도넛(Doughnut)
제작 (Producer) : 호크윈드

프로그레시브 록을 연주하는 밴드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된 특징 중에서 하나만 이야기 해보라고 한다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음악에 접근한다>는 것이 아닌가 한다. 여기에는 신화나 전설 등의 소재는 물론이고 우리가 가보지 못한 먼 우주 공간에 대한 이야기들을 소재로 활용하여 음악으로 들려 주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스페이스 록으로 분류되는 이런 음악들을 연주하는 밴드들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밴드가 누구냐>고 한다면 바로 영국의 스페이스 록 밴드 <호크윈드>를 들수 있을 것이다.

기타 주자인 <데이브 브록(본명: David Anthony Brock)>을 중심으로 1969년 11월에 결성된 호크윈드는 에스에프(SF: Science Fiction)에 기반한 강력한 스페이스 록 음악을 들려 주면서 데뷔와 동시에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1970년 8월 14일에 발표한 데뷔 음반 <Hawkwind>를 시작으로 꾸준히 우주 탐구를 지속했던 호크윈드는 1975년 5월 9일에 다섯번째 음반인 <Warrior On The Edge Of Time>을 발표하여 스페이스 록의 정점에 도달하게 된다. 바로 호크윈드의 걸작 음반이자 스페이스 록의 걸작 음반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콤뜨 피에르 도베르뉴>와 <에디 브래쉬>가 도안한 4면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표지로 등장한 이 음반은 영국의 에스에프(SF) 작가인 <마이클 무어콕>의 소설 <이터널 챔피언(Eternal Champion)>을 기반으로 한 다중 우주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컨셉트 음반(Concept Album: 전체적으로 일관된 주제와 이야기 구조를 가진 음반)으로 모두 열한 곡을 수록해 놓고 있다. 마이클 무어콕은 음반의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작사를 담당하고 있기도 하며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반향 처리된 대사가 등장하는 세번째 곡 <The Wizard Blew His Horn>과 아홉번째 곡 <Warriors>에서는 직접 목소리를 들려 주고 있기도 하다.

또한 스페이스 록의 특징인 소리를 이용해서 보여 주고 들려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음반은 전반부에 해당하는 앞쪽에 명곡들을 즐비하게 배치하여 우주 공간으로의 환상적인 여행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며 접속곡 형태로 포진하고 있는 명곡들인 첫번째 곡 <Assault & Battery Part I>과 두번째 곡 <The Golden Void Part II>로 인해서 더욱 유명한 음반이기도 하다. 

<Warrior On The Edge Of Time>을 걸작 음반으로 평가받게 하는 이유이기도 한 두 곡 중에서 특히 신시사이저와 멜로트론의 물결이 거침없이 밀려드는 두번째 곡 <The Golden Void Part II>의 압도적인 흐름은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는 말 이외에 다른 표현을 생각나게 하지 않을 정도로 전율적이기 까지 하다. 음반에는 언급한 곡들 외에도 단순 반복적인 리듬과 멜로트론 음향으로 몽롱함을 선사하는 <Opa-Loka>와 역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멜로트론 음향이 인상적인 <Spiral Galaxy 28948>, 그리고 파도 소리와 갈매기 소리로 시작하는 아름다운 소품 <The Demented Man>등을 수록하여 절정에 도달한 호크윈드의 스페이스 록을 경험하게 하고 있다.

<전 국민의 염원을 안고 지구를 출발했던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결정체인 우주 왕복선 <해모수>호가 드디어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공상 과학(Science Fiction)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이런 뉴스를 안방의 텔레비전을 통해서 보고 듣게 될 날은 과연 언제쯤일까? 아쉽지만 지금으로써는 이 같은 환상적인 뉴스를 가까운 미래에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먼 미래의 어느 날인가는 분명 뉴스 진행자의 들뜬 목소리가 이런 뉴스를 안방으로 전달해 주게 될 것이다. 그날을 대비하며 호크윈드의 <Warrior On The Edge Of Time>과 함께 환상적인 우주 여행을 미리 떠나 보기로 하자.

'음반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one The Crows - Stone The Crows  (0) 2013.07.18
Omega - Idorablo  (0) 2013.07.09
Hawkwind - Warrior On The Edge Of Time  (2) 2013.07.08
Popol Vuh - Popol Vuh  (2) 2013.07.04
Formula 3 - Sognando E Risognando  (0) 2013.06.27
Triumvirat - Spartacus  (0) 2013.06.20
Posted by 까만자전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hzbubu.tistory.com BlogIcon Mu-jang 2014.05.06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awkwind 참 좋아하는 밴드에요.
    처음 들었을 때 참 생소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스페이스 락이라는 장르 네이밍을 듣고
    참 잘 지은 이름이다 생각했죠.
    이 앨범도 좋지만,
    동명 타이틀 앨범에
    Seeing it as you really are 인가...약간 가물가물하네요.
    10여분짜리 싸이키한 곡인데, 소싯적에 참 많이 들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