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 Maiden - The Number Of The Beast

아이언 메이든 (Iron Maiden) : 1975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브루스 디킨슨 (Bruce Dickinson, 보컬) : 1958년 8월 7일 영국 노팅엄셔(Nottinghamshire) 출생
데이브 머레이 (Dave Murray, 기타) : 1956년 12월 23일 영국 런던 출생
에이드리언 스미스 (Adrian Smith, 기타) : 1957년 2월 27일 영국 런던 출생
스티브 해리스 (Steve Harris, 베이스) : 1956년 3월 12일 영국 런던 출생
클리프 버 (Cliff Burr, 드럼) : 1957년 3월 8일 영국 런던 출생, 2013년 3월 12일 사망

갈래 : 헤비메탈(Heavy Metal), 브리티시 메탈(British Metal)
공식 웹 페이지 : http://www.ironmaiden.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s2YkprtCgrk

Iron Maiden - The Number Of The Beast (1982)
1. Invaders (3:20) :
2. Children Of The Damned (4:32) :  ✔
3. The Prisoner (6:00) :
4. 22 Acacia Avenue (6:53) :  ✔
5. The Number Of The Beast (4:49) : http://youtu.be/jsmcDLDw9iw
6. Run To The Hills (3:50) : http://youtu.be/s2YkprtCgrk
7. Gangland (3:47) :
8. Hallowed Be Thy Name (7:09) : http://youtu.be/wbjIem79W5c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브루스 디킨슨 : 보컬
데이브 머레이 : 기타
에이드리언 스미스 : 기타
스티브 해리스 : 베이스
클리프 버 : 드럼

표지 : 데렉 릭스 (Derek Riggs)
사진 : 사이먼 파울러 (Simon Fowler) 외
제작 (Producer) : 마틴 버치 (Martin Birch)

1960년대 중반의 서양 팝 음악계가 <비틀즈(The Beatles)>를 중심으로 한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의 시대였다면 1980년대 초반의 서양 팝 음악계는 1970년대 후반 부터 시작된 영국의 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시 헤비 메탈(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 NWOBHM)과 미국의 팝 메탈(Pop Metal, L.A Metal)이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던 시기였었다. 과도한 출력 경쟁을 통해 헤비메탈 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창출하기도 했었던 영,미 양국의 밴드들 중에서 미국의 팝 메탈을 선두에서 이끌었던 밴드가 <머틀리 크루(Motley Crue)>라고 한다면 영국의 NWOBHM 의 선두 주자는 단연코 <아이언 메이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레시브 록과 헤비메탈로 양분 되다시피 했었던 팝 음악계는 1977년에 개봉했었던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를 신호로 디스코 음악의 거센 흐름에 휩쓸리기 시작하였다. 전세계를 강타하기도 했었던 디스코 음악의 흐름은 이후 디스코 음악과 록의 만남을 추구한 새로운 펑크(Punk) 음악에 의해 그 흐름이 또 다시 바뀌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프로그레시브 록과 헤비메탈 음악은 설 자리를 잃고 서서히 내리막 길을 향해 들어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렇게 잊혀질 것 처럼 보였던 프로그레시브 록과 헤비메탈은 1980년대 초반에 이르러 신생 밴드들이 주도하는 <네오 프로그레시브 운동(Neo-Progressive Movement)>과 영국의 아이언 메이든을 중심으로 한 헤비메탈 음악의 새로운 흐름인 NWOBHM 이 시작되면서 고사 직전에서 가까스로 기사회생하게 된다. 그런데 기괴한 몰골의 해골 바가지인 <에디 (Eddie)>를 앞세우고 등장했었던 영국의 아이언 메이든은 단순히 헤비메탈 음악의 새로운 흐름에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한 것만이 아니었다.

위기의 헤비메탈 음악과 함께 등장했던 아이언 메이든은 헤비메탈 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선두에서 이끌면서 향후 신흥 메탈의 새로운 강자이자 위대한 밴드로 자리매김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 첫걸음이 바로 1980년에 발표한 데뷔 음반 <Iron Maiden>이었다. 베이스 주자인 <스티브 해리스(본명: Stephen Percy Harris)>를 중심으로 1975년의 크리스마스 날에 런던에서 결성된 아이언 메이든은 밴드 이름을 놓고 고심하다 우연히 1939년 영화 <The Man in the Iron Mask>를 보고 거기에 등장하는 고문 기구인 아이언 메이든에서 착안하여 밴드 이름을 확정하였다.

소규모 클럽 무대 등을 중심으로 공연 활동을 시작한 아이언 메이든은 1978년 까지 수시로 구성원이 교체되는 과도기를 겪기도 하였는데 <폴 디아노(Paul Di'Anno, 보컬)>와 <데이브 머레이(본명: David Michael Murray)>가 가입하면서 비로소 안정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된다. 아울러 1979년 11월에는 이엠아이 음반사(EMI Records)와 음반 계약에도 성공하여 5인조 구성으로 1980년에 마침내 대망의 데뷔 음반이자 NWOBHM 의 서막을 장식하는 음반인 <Iron Maiden>을 공개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이듬해인 1981년에 두번째 음반 <Killers>를 발표하여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아이언 메이든은 1982년 3월 22일에 아이언 메이든의 초기 명반이자 헤비메탈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인 <The Number Of The Beast>를 세상에 발표하게 된다. 이전 두장의 음반에서 리드 보컬을 담당했었던 폴 디아노 대신 <브루스 디킨슨(본명: Paul Bruce Dickinson)>이 마이크를 잡기 시작한 이 음반은 종교계와의 해묵은 갈등이 시작이 된 것으로도 유명한 음반인데 갈등의 시작은 바로 음반의 타이틀 곡과 악마주의를 연상시키는 표지 때문이었다.

스티브 해리스가 꾼 악몽에서 비롯되었으며 요한계시록의 일부를 인용하며 만들어졌다는 타이틀 곡 <The Number Of The Beast>를 미국의 기독교계에서 사탄주의(Satanism) 음악이라고 단정짓고 아이언 메이든을 향해 맹공격을 퍼부었던 것이다. 물론 사탄주의를 연상시키는 음반 표지도 여기에 한몫을 담당했을 것임은 부언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여간 이렇게 기독교계에서 맹공을 받았던 아이언 메이든의 세번째 음반에는 타이틀 곡을 포함하여 모두 여덟 곡을 수록하고 있다.

수록된 곡 가운데 싱글로 발표되기도 했던 <The Number Of The Beast>와 <Run To The Hills>는 각각 영국의 싱글 차트에서 18위와 7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던 곡으로 <The Number Of The Beast>가 흥겨운 기타 리프와 음산한 듯 느껴지는 브루스 디킨슨의 목소리가 특징이라고 한다면 <Run To The Hills>는 아이언 메이든 특유의 경쾌한 질주감과 스티브 해리스의 베이스 연주가 두드러지는 초기의 명곡으로 벅찬 감흥을 안겨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곡들이다.

또한 극적인 구성의 마지막 곡 <Hallowed Be Thy Name>는 서정적인 도입부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심오하고 철학적인 가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사형수의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는 곡이며 두번째 곡인 <Children Of The Damned>은 영국의 SF 작가인 <존 윈덤(John Wyndham)의 소설 <미드위치의 침입자들(The Midwich Cuckoos)>을 원작으로 하는 1960년 영화 <저주받은 도시(Village of the Damned)>와 1964년 영화 <저주받은 아이들(Children of the Damned)>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곡으로 묵직하게 전개되는 서정적인 헤비메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곡이다.

격렬하지는 않지만 강력한 힘으로 무장한 <22 Acacia Avenue>등이 수록된 아이언 메이든의 세번째 음반은 앞서 언급한 종교계와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앨범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으며 미국의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는 33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었던 음반이었으며 당대 최고의 헤비메탈 음반 중 하나였다. 더불어 에디가 사탄을 조종하고 사탄은 다시 작은 에디를 조종하는 모습을 표지에 담아 사탄주의를 야기시켰던 이 음반의 표지는 1999년 5월 18일에 발표된 미국의 스래시 메탈(Thrash Metal) 밴드 <스톰트루퍼스 오브 데스(Stormtroopers of Death)>의 두번째 음반 <Bigger than the Devil>의 표지에 패러디되어 등장하기도 하였다.

'음반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Metallica - Ride The Lightning  (0) 2013.09.30
Anekdoten - Vemod  (0) 2013.09.26
Iron Maiden - The Number Of The Beast  (0) 2013.09.24
Emerson Lake & Palmer - Brain Salad Surgery  (2) 2013.09.17
Supertramp - Crime Of The Century  (0) 2013.09.12
Nektar - Journey To The Centre Of The Eye  (0) 2013.09.05
Posted by 까만자전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