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oy - Floating

음반과 음악 2013. 10. 8. 13:03


Eloy - Floating

엘로이 (Eloy) : 1969년 독일 하노버(Hannover)에서 결성

프랑크 보네만 (Frank Bornemann, 기타) : 1945년 4월 독일 하노버 출생
만프레드 비츠오르크 (Manfred Wieczorke, 키보드) :
루이친 얀센 (Luitjen Jansen, 베이스) :
프리츠 란다우 (Fritz Randow, 드럼) : 1952년 8월 6일 독일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심포닉 록(Symphonic Rock), 스페이스 록(Space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eloy-legacy.com/eloy.php?Lang=en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Aa596u1_Cgk

 

Eloy - Floating (1974)
1. Floating (3:59) :
2. The Light From Deep Darkness (14:37) : http://youtu.be/Aa596u1_Cgk
3. Castle In The Air (7:13) :  ✔
4. Plastic Girl (9:05) : http://youtu.be/YjDeRz6JqYo
5. Madhouse (5:16)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프랑크 보네만 : 보컬, 기타
만프레드 비츠오르크 : 오르간, 기타
루이친 얀센 : 베이스
프리츠 란다우 : 드럼

표지 : 자크 버스(Jacques Wyrs)
제작 (Producer) : 엘로이

강력한 하드 록과 진보적인 성향의 음악이 접목된 데뷔 음반 <Eloy>를 1971년에 발표하면서 데뷔하였던 독일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엘로이>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구성원에 약간의 변화를 가져온 후 1973년에 두번째 음반 <Inside>를 발표했었다. 데뷔 음반에서 보컬과 키보드를 담당했었던 <에리히 슈리버(Erich Schriever)>를 내보내고 <프랑크 보네만>이 직접 보컬을 담당하기 시작한 이 음반 부터 엘로이는 드디어 본격적인 우주 여행을 위한 궤도 비행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정상 궤도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엘로이호의 승무원 구성에 또 다시 변화가 생기고 말았다. 두번째 음반 발표 후 베이스를 담당했던 <볼프강 스토커(Wolfgang Stocker)>가 엘로이호와 함께 하는 비행을 거부하고 하선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자 볼프강 스토커의 후임으로 <루이친 얀센>을 서둘러 가입시킨 엘로이는 1974년 1월 부터 새 음반의 녹음 작업을 위해 쾰른(Cologne)에 위치한 녹음실에 들어가게 된다.

두번째 음반 부터 프랑크 보네만을 중심으로 하는 밴드 체제가 완전히 확립된 엘로이는 약 오개월에 걸친 녹음실 출입을 통해 한장의 음반을 완성시켰으며 같은 해 가을에 엘로이의 세번째 음반으로 발표하였다. 바로 이 음반이 엘로이의 초기 명반으로 많은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로 부터 인정 받고 있는 <Floating>이었다. 두번째 음반을 통해 스페이스 록을 들려 주면서 우주 비행을 시작한 엘로이가 본격적인 우주 비행에 돌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했던 이 음반에는 모두 다섯 곡을 수록하고 있다.

먼저 음반의 타이틀 곡이기도 한 <Floating>은 예의 강렬한 오르간과 반향 처리된 프랑크 보네만의 스캣이 반복적인 선율과 결합하여 사이키델릭한 공간 연출을 하고 있으며 곡 중반에는 짧지만 대단히 감미롭고 아름다운 기타 연주를 삽입하여 부유감을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두번째로 등장하는 <The Light From Deep Darkness>는 말이 필요없는 음반 최고의 명곡으로 이 곡을 시작으로 하여 엘로이의 스페이스 록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일정한 선율이 반복적으로 연주되면서 시작하는 <The Light From Deep Darkness>는 1분 40여초가 지나면서 부터 서서히 진면목을 드러내게 되며 단순반복적인 선율로 작렬하는 오르간 연주는 말할 것도 없고 베이스와 드럼으로 연계되는 구성에서 사이키델릭의 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닌 뛰어난 연주를 들려 주고 있다. 더불어 적절한 긴장과 이완의 결합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15분에 가까운 연주 시간을 너무도 빠르게 지나가게 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Castle In The Air>라는 제목을 가진 세번째 곡은 독특한 소리의 기타 연주를 들려 주면서 시작하는 곡으로 극적인 전개의 구성과 더불어 구성원들이 돌아가면서 들려 주는 솔로 연주가 중,후반에 등장하는 곡으로 감탄사를 불어 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음반을 구성하는 절정 부분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할 수 있는 네번째 곡 <Plastic Girl>은 도입부에서 부터 등장하는 심상치 않은 연주가 자연스럽게 몰입을 요구하는 곡으로 조금 느리게 흐르는 도입부를 지나면서 부터 오르간과 전기 기타가 만들어내는 반복적인 선율이 예상치 못한 환각성을 제공하고 있는 곡이다, 더불어 A-B-A 식의 전형적인 구성으로 사이키델릭한 스페이스 록의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음반의 마지막 곡인 <Madhouse>는 데뷔 음반에서 부터 보여지던 엘로이의 강력한 하드 록 성향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곡으로 특별하거나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주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세밀하고 안정감 있는 연주로 <Floating> 음반의 한 자리를 차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강렬하게 질주하던 전기 기타와 드럼이 갑작스럽게 중단되면서 음반을 마감하는 엘로이의 세번째 음반은 명곡 <The Light From Deep Darkness>가 있음으로 인해서 더욱 그 가치가 빛나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국내의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음반 <Floating>을 발표한 엘로이의 프랑크 보네만은 독일의 헤비메탈 밴드 <스콜피언스(Scorpions)>의 두번째 음반인 <Fly to the Rainbow>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었지만 스콜피언스가 소속되어 있던 음반사와 법적인 분쟁에 휘말리는 바람에 제작자로써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법적 분쟁에서 벗어난 프랑크 보네만은 다시 엘로이에 합류하여 엘로이의 네번째 음반 <Power and the Passion>의 녹음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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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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