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g Lake - Famous Last Words

그렉 레이크 (Greg Lake) : 1947년 11월 10일 영국 도싯 주 풀(Poole) 출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greglake.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4UyPpk5FdUU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 애호가들에게 베이스 주자이자 가수로써 <존 웨튼(John Wetton)>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시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그렉 레이크>는 익히 잘 알려져 있다시피 <킹 크림슨(King Crimson)>을 거쳐 <키스 에머슨(Keith Emerson, 키보드)>, <칼 파머(Carl Palmer, 드럼)>와 함께 트리오 구성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Emerson, Lake And Palmer)>를 결성하여 삼인조 밴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특징인 그렉 레이크가 속해 있었으며 프로그레시브 록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밴드인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는 저물어 가는 프로그레시브 록의 추세와 창의력의 고갈로 1980년에 해산을 결정 하게 된다. 이렇게 되자 그렉 레이크는 다른 밴드로 옮겨 가는 대신 솔로 활동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미 그 생명력이 다한 듯이 보였던 프로그레시브 록 대신 그렉 레이크가 선택한 음악은 시대의 흐름에 따른 팝 록 음악이었다.

에머스, 레이크 앤 파머의 활동을 기억하는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에게는 다소 의외의 인물이기도 한 <게리 무어(Gary Moore)>라는 출중한 기타 주자와 함께 하게 된 그의 솔로 활동은 1981년 9월 25일에 발표된 음반 <Greg Lake>로 시작되었다. 당연한 이유겠지만 강력한 하드 록이나 헤비메탈 음악에 정통한 게리 무어의 가세로 그렉 레이크의 솔로 데뷔 음반은 이전의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 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음악을 들려 주고 있는데 바로 강렬한 하드 록 성향의 곡을 포함한 팝 록 음악이었던 것이다.

이렇듯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출신의 베이스 주자와 하드 록과 헤비메탈 음악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던 기타 주자와의 만남은 하드 록과 팝 록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들을 탄생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음악이 그렉 레이크와 게리 무어가 얻고 있는 명성 만큼의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하였다. 그렉 레이크의 솔로 데뷔 음반이 거둔 성적을 살펴 보면 그 답을 알 수 있는데 미국의 빌보드 앨범 차트와 영국의 앨범 차트에서 공히 62위 까지 진출하는데 그쳤던 것이다. 에머스, 레이크 앤 파머 시절과 비교한다면 격세지감이라고 해도 좋을 성적표였다.

하지만 그렉 레이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1983년에 다시 게리 무어와 호흡을 맞춘 두번째 음반 <Manoeuvres>를 발표하게 된다. 그렉 레이크의 두번째 음반을 데뷔 음반과 비교해 보면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되는데 데뷔 음반에 포함되어 있던 강렬함이 거의 사라져 버리고 대신 부드럽고 감미로운 발라드 음악들이 음반을 거의 채우다시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선율과 부드러운 그렉 레이크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Woman Like You>와 게리 무어가 특유의 서정성이 빛나는 기타 연주를 들려 주는 <Slave to Love>등이 그런 곡들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It's You, You've Gotta Believe>, <Haunted>, <I Don't Know Why I Still Love You> 같은 곡들을 통해서도 그렉 레이크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 주는 발라드 음악을 감상해 볼 수 있는 음반 <Manoeuvres>에서 그렉 레이크의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나고 있는 감미로운 발라드는 <Famous Last Words>라 할 수 있다. 고품격의 팝 음악을 들려 주는 이 곡을 통해서 그렉 레이크의 숨겨진 팝 가수로써의 본능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렉 레이크의 두번째 솔로 음반은 솔로 데뷔에 음반이 거둔 성적에 훨씬 못미치는 빌보드 앨범 차트 209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명백한 두번째 음반의 실패 이후 그렉 레이크는 칼 파머가 활동하고 있던 밴드인 <아시아(Asia)>에 존 웨튼을 대신하여 한시적으로 가입하여 아시아의 일본 공연을 함께 했으며 1986년에는 칼 파머 대신 <코지 파웰(Cozy Powell)>과 함께 <에머슨 레이크 앤 파웰(Emerson, Lake & Powell)>을 결성하고 다시 밴드 활동을 시작하였다.

'추억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Paul Kossoff - Tuesday Morning Blues  (0) 2013.10.01
Mick Abrahams Band - The Good Old Days  (0) 2013.09.27
Greg Lake - Famous Last Words  (0) 2013.09.25
Ratt - Givin' Yourself Away  (0) 2013.09.23
Holy Soldier - Tuesday Mourning  (0) 2013.09.20
Holy Soldier - The Pain Inside Of Me  (0) 2013.09.18
Posted by 까만자전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