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oy - Power And The Passion

엘로이 (Eloy) : 1969년 독일 하노버(Hannover)에서 결성

프랑크 보네만 (Frank Bornemann, 기타) : 1945년 4월 독일 하노버 출생
데트레프 슈바 (Detlef Schwaar, 기타) :
만프레드 비츠오르크 (Manfred Wieczorke, 키보드) :
루이친 얀센 (Luitjen Jansen, 베이스) :
프리츠 란다우 (Fritz Randow, 드럼) : 1952년 8월 6일 독일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심포닉 록(Symphonic Rock), 스페이스 록(Space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eloy-legacy.com/eloy.php?Lang=en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GDkEDi7-WU4

Eloy - Power And The Passion (1975)
1. Introduction (1:10) :
2. Jouney Into 1358 (2:56) : ✔
3. Love Over Six Centuries (10:05) : http://youtu.be/GDkEDi7-WU4
4. Mutiny (9:07) : ✔
5. Imprisonment (3:12) :
6. Daylight (2:38) :
7. Thoughts Of Home (1:04) :
8. The Zany Magician (2:38) : ✔
9. Back Into The Present (3:07) :
10. The Bells Of Notre-Dame (6:26) :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프랑크 보네만 : 보컬, 기타
데트레프 슈바 : 기타
만프레드 비츠오르크 : 오르간, 무그 신시사이저, 멜로트론, 전기 피아노, 그랜드 피아노
루이친 얀센 : 베이스
프리츠 란다우 : 드럼, 타악기

메리 데이비스 스미스 (Mary Davis-Smith) : 보컬(Love Over Six Centuries)

표지 : 아틀리에 코흐로프스키 (Atelier Kochlowski)
제작 (Producer) : 제이 파트리지 (Jay Partridge), 엘로이

독일의 대표적인 스페이스 록 밴드 <엘로이>의 <프랑크 보네만>은 1974년 가을에 밴드의 세번째 음반인 <Floating>을 발표한 후 과외 활동으로 1974년 11월 1일에 발표되었던 독일의 헤비메탈 밴드 <스콜피언스(Scorpions)>의 두번째 음반인 <Fly to the Rainbow>의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이 일련의 작업은 스콜피언스가 소속되어 있던 음반사와 프랑크 보네만이 법적인 분쟁에 휘말리는 바람에 잡음으로 얼룩지고 말았다.

결국 프랑크 보네만은 제작자로써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으로 사태를 매듭짓고 엘로이의 새 음반을 위해서 다시 엘로이에 합류하게 된다. 이 즈음 기타 주자인 <데트레프 슈바>를 가세시켜 4인조에서 5인조로 확대 편성한 앨로이는 1975년 6월 부터 8월 사이에 새 음반 <Power And The Passion>을 녹음하고 같은 해 가을에 통산 네번째 음반으로 공개하였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공감하듯이 엘로이의 네번째 음반은 과도기적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된 원인이 새로운 기타 주자의 합류 때문인지, 아니면 프랑크 보네만의 법적 분쟁에 따른 후유증 때문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Floating> 음반 이후를 기대했던 많은 팬들에게 엘로이의 음악이 정체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안겨 주었던 음반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느낌은 향후 엘로이의 음악에 대한 우려를 동반하기도 했지만 엘로이는 1976년에 발표한 다음 작품 <Dawn>으로 이러한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키기도 했었다.

하여간 영국의 소설가인 <하버트 조지 웰스(Herbert George Wells)>가 1895년에 발표했었던 SF소설 <The Time Machine>에서 연유한 밴드 이름에 잘 어울리는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컨셉트 음반(Concept Album: 전체적으로 일관된 주제와 이야기 구조를 가진 음반)으로 제작된 엘로이의 네번째 음반 <Power And The Passion>에는 모두 열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전체적으로 상당히 부드러운 선율로 이루어져 있어 크라우트록(Krautrock)의 혼란스러움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특히 대곡이자 명곡으로 평가 받고 있는 곡들인 <Love Over Six Centuries>와 <Mutiny>는 <만프레드 비츠오르크>가 연주하는 멜로트론과 전기 피아노 등의 건반 악기가 아름다운 선율의 커다란 축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며 <데트레프 슈바>의 기타 연주에서는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음악에서 느껴볼 수 있는 블루스적인 서정성 마저 감돌고 있어 듣는 이를 만족시키고 있다.

음반의 마지막에 자리한 <The Bells Of Notre-Dame> 역시 두 곡의 대곡과 비슷한 흐름이 멜로트론의 주도로 이어지고 있으며 예의 블루스적인 분위기를 제공하며 등장하는 기타 솔로는 단연 압권이라고 할 수 있는 곡이다. 1358년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주인공의 당황스러움을 그린 <Jouney Into 1358>는 부드러운 선율과 1970년대의 우리나라 대학 밴드들의 음악을 듣는 것 같은 풋풋함이 공존하는 곡이며 <The Zany Magician>은 간결한 기타 리프와 쥐어 짜는 듯한 보컬이 특징인 곡으로 음반에서 가장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언급한 곡들 외에 음반에 수록된 나머지 곡들 역시 앞서 언급했던 것 처럼 부드러운 선율이 선행되고 있으며 거기에 더해 데트레프 슈바의 기타와 만프레드 비츠오르크의 건반 악기가 두텁게 채색되고 있어 부드러움과 조화가 강조된 음반이라는 것을 음반을 모두 듣고 나면 확인할 수 있다. 네번째 음반을 발표하고 일년여를 공연 활동으로 보냈던 엘로이는 1976년 8월 부터 9월 사이에 다섯번째 음반의 녹음을 시작하게 된다.

네번째 음반인 <Power And The Passion>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마음을 다잡은 엘로이가 새롭게 제작에 들어간 새 음반은 1976년의 12월에 발표되었으며 많은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 부터 엘로이의 역작 음반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내게 된다. 라이센스 음반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발매가 되었던 새 음반은 <Dawn>이라는 제목을 가진 바로 그 음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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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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