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하양읍 팔공산의 환성사 가는 길 2

환성사 가는 길은 1편에 이어서 계속 됩니다. 1편의 마지막 사진에서 보았던 내리막길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왼쪽에 이렇게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즈넉하니 참 좋아서 하신 길에 여기서 아침 겸 점심 식사로 가져간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쉼터를 지나면 또 다시 곧장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12%(7도 정도) 경사라는 표지판이 있었지만 숨이 턱 까지 차오르게 걸어 올라간 제 생각으로는 속도 제한 표지판에 적혀 있는 숫자인 40도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헥헥거리면서 올라가다 보면 이런 표지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좌회전 방향으로 2.5km 남았다는군요.  


위의 표지판을 뒤로 하고 조금만 더 힘을 내서 걸어 올라가면 이렇게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언뜻 봐도 환성사로 가는 왼쪽 길은 내리막이군요. 직진하면 <경산상엿집>이 있는 모양입니다.


왼쪽 길로 접어 들면 이때 까지 고생했던 것을 보상이라도 하듯이 쭈욱 내리막 길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하산 길에 다시 헥헥거리면서 올라와야 한다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이죠.  


내리막길을 따라 터덜터덜 내려가다가 중간 쯤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한장 찍었습니다.


내리막길이 끝나는 지점에 다다르면 <공덕사>로 들어가는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환성사 가는 길은 오르막을 향해 닥치고 직진이죠.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다 보면 환성로 마을 회관이 보입니다.  


마을 회관을 지나고 나니 이처럼 아담한 환성쉼터가 있더군요. 계속 걸어 올라 가겠습니다.


숲이 짙어지는 도로가 펼쳐지면 도로 너머에 뭐가 있을지 기대되죠?   


숲속 사이의 도로를 따라 쭉 올라 가면 환성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예! 맞습니다. 드디어 환성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석사자 두마리가 떡하니 자리 잡고 지키는 이 다리는 <극락교>입니다. 뒤로는 또 오르막이군요.  


극락교 아래 쪽의 계곡입니다.수량이 좀 적더군요. 


극락교 위에서 본 상류 쪽의 계곡 모습입니다.


위에 보이는 아주 작은 폭포를 카메라로 당겨 보았습니다. 이제 극락교를 지나면 환성사로 들어서게 되는데 본격적인 환성사 탐방은 다음 편에서 계속 하겠습니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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