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y Cobham - Stratus

빌리 콥햄 (Billy Cobham) : 1944년 5월 16일 파나마(Panama) 출생

갈래 : 재즈(Jaazz), 퓨전(Fusion), 포스트밥(Post-Bop), 재즈 록(Jazz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billycobham.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5aw2rM0w-pc / http://youtu.be/-N_SqtFerjg (실황)

<음악>이라는 단어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백과사전>에서는 <소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시간 예술>이라는 설명이 가장 첫 줄에 등장하고 있으며 <국어사전>에서는 <박자, 가락, 음성 따위를 갖가지 형식으로 조화하고 결합하여, 목소리나 악기를 통하여 사상 또는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이라는 설명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음악은 여러가지 이유나 목적 등에 의해서 사람들 사이에서 불려지고 다듬어져 왔으며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는 소리와 시간의 종합 예술이라는 기본 골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본 골격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축적되고 집약되기에 이르렀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각 갈래의 음악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은 동시대에 해당 갈래의 음악을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기도 했었다. 일례로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가 재즈 음악의 발전과 전파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드럼의 마왕이라고 불리는 <진저 베이커(Ginger Baker)>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악기인 드럼이 단순한 리듬 악기에서 벗어나 즉흥 솔로 악기로 부상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각 갈래의 음악을 대표하는 드럼 연주자들을 잠시 살펴 보고 넘어 가기로 하자. 먼저 하드 록과 헤비메탈 음악에서는 언급한 진저 베이커와 <이언 페이스(Ian Paice)> 정도의 연주자가 해당 갈래를 대표하는 연주자로 제일 먼저 사람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으며 프로그레시브 록이라는 갈래의 음악에서는 <빌 브루포드(Bill Bruford)>와 <칼 파머(Carl Palmer)>라는 이름이 다른 드러머들 보다 먼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익히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재즈 음악 쪽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면 아마도 <빌리 콥햄(본명: William Emanuel Cobham, Jr.)>이라는 이름이 당연하게도 가장 먼저 거론될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파나마계 미국 드러머이자 재즈/퓨전을 대표하는 드러머인 빌리 콥햄(빌리 코뱀)은 세살때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이주하였다. 어린 시절 부터 드럼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빌리 콥햄은 일곱살 무렵에 양손을 교차해서 드럼을 치는 주법이 왠지 모르게 어색하고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걸 느끼기 시작했는데 이런 성장 과정을 통해서 빌리 콥햄은 양손을 교차 시키지 않고 드럼을 연주하는 <오픈 핸드> 주법을 탄생시키게 된다.

1965년 부터 1968년 까지 군복무를 하면서 미 육군 밴드(U.S. Army Band)에서 드럼을 두들겼던 빌리 콥햄은 전역 후인 1968년에 재즈 피아니스트인 <호레이스 실버(Horace Silver)>의 백밴드에 가입하여 본격적인 재즈 드러머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1970년에는 재즈 록 밴드인 <드림스(Dreams)>에 가입하여 밴드가 1970년과 1971년에 발표했었던 음반들인 <Dreams>와 <Imagine My Surprise>에서 퓨전 드럼 연주를 들려주기도 했었다.

또한 <존 맥러플린(John McLaughlin)>이 1970년 6월에 발표했었던 음반 <My Goal's Beyond>에서 드럼을 담당했던 인연으로 1971년에 재즈 퓨전 그룹인 <마하비시누 오케스트라(Mahavishnu Orchestra)>를 존 맥러플린과 함께 결성하기도 했던 빌리 콥햄은 1973년에 자신의 첫번째 리더작이자 솔로 데뷔 음반인 <Spectrum>를 마침내 공개하기에 이른다. 키보드 주자인 <얀 해머(Jan Hammer)>와 기타 주자인 <토미 볼린(Tommy Bolin)>등이 참가한 이 음반에는 모두 여섯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명반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멋진 재즈 퓨전 드럼 연주를 빌리 콥햄이 들려 주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음반을 대표하는 곡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인 <Stratus>를 통해 빌리 콥햄은 환상적이고 역동적인 연주를 들려 주고 있으며 토미 볼린과 얀 해머와의 연계도 대단히 탁월하여 명곡이라고 불려도 부족하지 않을 연주를 들려 주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Stratus> 음반을 통해서 녹록치 않은 연주 실력을 드러내었던 토미 볼린은 이 음반의 명성을 계기로 1975년에 <리치 블랙모어(Ritchie Blackmore)>가 떠난 <딥 퍼플(Deep Purple)>에 기타 주자로 가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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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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