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enstein - Mother Universe

발렌슈타인 (Wallenstein) : 1971년 독일 비어슨(Viersen)에서 결성

유르겐 돌라즈 (Jürgen Dollase, 키보드) : 1948년 9월 16일 독일 오버하우젠(Oberhausen) 출생
하랄드 그로스코프 ( Harald Großkopf, 드럼) : 1949년 10월 23일 독일 힐데스하임(Hildesheim) 출생
제리 베커스 (Jerry Berkers, 베이스) :
빌 바론 (Bill Barone, 기타) : 미국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심포닉 록(Symphonic Rock), 크라우트록(Krautrock)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8c6j2olsjXw

Wallenstein - Mother Universe (1972)
1. Mother Universe (8:30) : http://youtu.be/8c6j2olsjXw
2. Braintrain (8:33) : http://youtu.be/buhjsAWZNKA
3. Shakespearesque (4:20) : http://youtu.be/SPpB5I0-WUM
4. Dedicated To The Mystery Land (7:48) : http://youtu.be/O5Cz5T00W1Y
5. Relics Of The Past (6:30) : http://youtu.be/v73jcR_mHS8
6. Golden Antenna (4:15) : http://youtu.be/dJ7dtTFCKOI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유르겐 돌라즈 : 리드 보컬, 키보드, 멜로트론
하랄드 그로스코프 : 드럼, 타악기
빌 바로네 : 기타, 보컬
제리 베커스 : 베이스, 리드 보컬

표지 : 하랄드 그로스코프, 발렌슈타인
제작 (Producer) : 디터 디억스(Dieter Dierks), 롤프 울리히 카이저(Rolf-Ulrich Kaiser), 발렌슈타인

발렌슈타인 이전 글 읽기 : Wallenstein - Cosmic Century

짧은 한 문장으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록 음악이라는 틀을 기본으로 유지하면서 여기에 다른 갈래의 음악은 물론이고 클래식이나 재즈 음악의 요소 등을 결합한 진보적인 형태의 음악을 우리는 흔히 프로그레시브 록이나 아트 록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프로그레시브 록은 연주 방법이나 표현 방식의 제약에서 벗어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음악의 구성 양식에 있어서도 록 음악에 비해 보다 자유로운 접근법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연주자들의 실험정신에 바탕을 둔 이러한 음악들은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조금 어려운(?) 음악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이는 프로그레시브 록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최소한 한번쯤은 경험해봤을테지만 주위의 지인들이나 혹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해당 음악을 슬며시 권유했을 때 돌아오는 반응에서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특히 가슴 속으로 들어와서 콕콕 박혀드는 것 같은 서정성과 낭만성은 눈을 씻고 아니 귀를 씻고 들어 봐도 전혀 없는 음악일 경우에는 욕을 먹지 않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이지 않은 것이 바로 프로그레시브 록인 것이다.

여기서 충고 하나를 덧붙이자면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프로그레시브 록을 절대 권유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한 사람 취급당하는 것이 한순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 한다고 해서 모든 프로그레시브 록이 진저리처질 만큼 지겹고 따분한 것만은 아니다. 어렵다거나 혹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음악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는 프로그레시브 록 가운데서도 대중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음악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Emerson, Lake And Palmer)>의 명곡 <C'est La Vie>나 <뉴 트롤스(New Trolls)>의 명곡 <Adagio (Shadows)> 같은 곡들이 바로 그런 곡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프로그레시브 록에 처음 관심을 갖는 이들에게 권유하면 좋을법한 음반들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는데 <킹 크림슨(King Crimson)>의 데뷔 음반인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이나 <무디 블루스(The Moody Blues)>의 두번째 음반 <Days Of Future Passed>, 그리고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명반 <The Wall>등이 바로 그런 음반들이라고 할 수 있다.

언급한 음반들의 공통점이라면 해당 밴드들의 대표 음반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음반들인 동시에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반들이라는 것이다. 즉 여러장의 음반들을 발표하면서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들의 대표 음반들은 대부분 대중성까지도 함께 확보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프로그레시브 록에서도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1971년 여름에 결성된 독일의 심포닉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발렌슈타인>의 대표 음반은 몇번째 음반이 되는 것일까? 음악적인 완성도만을 놓고 보자면 단연 결성 이듬해인 1972년에 발표했었던 데뷔 음반 <Blitzkrieg>를 꼽거나 1973년에 발표한 세번째 음반 <Cosmic Century> 정도를 꼽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프로그레시브 록으로써의 완성도 보다는 듣는 이의 감성에 와닿는 대중성을 먼저 생각한다면 데뷔 음반과 같은 해에 등장한 두번째 음반 <Mother Universe >을 발렌슈타인의 대표 음반으로 선정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반의 타이틀 곡이자 서정적인 명곡 <Mother Universe>가 두번째 음반에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1971년 여름에 결성된 발렌슈타인은 같은 해에 음반을 녹음하고 이듬해인 1972년에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 사이에서 발렌슈타인 최고의 음반으로 평가받고 있는 음반이자 데뷔 음반인 <Blitzkrieg>를 공개하였었다. 그리고 같은 해 후반에 발렌슈타인은 데뷔 음반에 비해 멜로트론 사용이 더욱 늘어난 두번째 음반 <Mother Universe>를 발표하게 된다.

구태여 설명을 덧붙이지 않더라도 표지에 등장하고 있는 할머니의 사진과 <Mother Universe>라는 제목만으로도 발렌슈타인의 의도가 명확이 읽혀지는 두번째 음반에는 타이틀 곡을 포함하여 모두 여섯 곡을 수록해 놓고 있는데 앞서 이야기했듯이 멜로트론 사용의 대폭적인 증가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만드는데 상당히 큰 작용을 하고 있다. 애잔함과 서정성이 공존하는 <Mother Universe>는 물론이고 진한 서정미를 연출하고 있는 <Shakespearesque>에서 이를 확인해 볼 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담백한 연주를 들려 주는 <Relics Of The Past>나 강렬함과 서정미를 두루 녹여내 심포닉한 연주를 들려 주고 있는 <Braintrain>등이 수록된 발렌슈타인의 두번째 음반은 <Mother Universe>라는 곡의 존재만으로도 대중적인 가치가 빛을 발하는 음반이며 프로그레시브 록에 막 관심을 가지려는 이들에게 발렌슈타인의 대표 음반으로 추천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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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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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aa105965/220736072299?100172 BlogIcon 1465913239 2016.06.14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