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o - What If I Should Say I Love You

포코 (Poco) : 1968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

폴 코튼 (Paul Cotton, 기타, 보컬) : ?
리치 퍼레이 (Richie Furay, 기타, 보컬) : 1944년 5월 9일 미국 오하이오 주 옐로스프링스 출생
러스티 영 (Rusty Young, 기타) : 1946년 2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Long Beach) 출생
티모시 슈미트 (Timothy B. Schmit, 베이스, 보컬) : 1947년 10월 30일 미국 오클랜드(Oakland) 출생
조지 그랜덤 (George Grantham, 드럼, 보컬) : 1947년 1월 20일 미국 오클라호마 주 코델(Cordell) 출생

갈래 : 컨트리 록(Country Rock), 포크 록(Folk Rock), 소프트 록(Soft Rock),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poconut.org/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yzI5jGZpMqI

포코 이전 글 읽기 : Poco - Don't Let It Pass By

미국의 서던 캘리포니아 컨트리 록(Southern California Country Rock) 밴드인 <포코>의 이야기에 앞서 수박 겉핡기 식으로나마 컨트리 음악(Country Music)의 탄생 배경을 잠시 살펴보기로 하자. 캐나다 퀘벡(Quebec)주 남서부에서 미국 앨라배마(Alabama)주 북부에 이르는 긴 산맥 지대인 애팔래치아(Appalachia)는 스코틀랜드(Scotland)에서 출발하여 아일랜드(Ireland)를 거쳐 1920년대 초반에 미국으로 건너 온 이민자들이 주로 정착하여 새로운 삶을 개척하던 지역이었다.

당연히 이들 이민자들은 본국에서 사용하던 전통 민속 악기들을 들여 왔을 것이며 이는 다양한 인종이 모여든 이 지역에서 독특한 하나의 음악을 탄생시키게 된다. 유럽에서 건너온 이민자들과 미국 원주민들의 음악적인 교류가 산악 음악으로도 불리우는 블루그래스 음악(Bluegrass Music)의 탄생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그리고 어쿠스틱 악기 위주의 음악인 블루그래스는 포크 음악과 결합되며 또 다른 음악을 파생시키게 되는데 이렇게 자연발생적으로 탄생한 음악이 바로 미국 대중음악의 한 갈래이며 전통음악이기도 한 컨트리 음악이다.

그리고 이렇게 탄생한 컨트리 음악은 컨트리 팝(Country Pop), 컨트리 록(Country Rock), 로커빌리(Rockabilly), 서던 록(Southern Rock)등 또 다른 음악들을 파생시키면서 미국 대중음악의 근간이 되고 있기도 하다. 대중을 대상으로 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중음악의 특성상 이러한 컨트리 음악은 당연히 미국의 음악 산업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미국인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음악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런 컨트리 음악에서 파생된 컨트리 록을 대표하는 미국 밴드를 꼽아 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Hotel California>의 주인공인 <이글스(The Eagles)>를 먼저 이야기하게 될 것이며 다음으로 <Mountain Music>의 주인공인 <앨라배마(Alabama)>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컨트리 음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컨트리 록 음악을 들려 주는 포코 역시 언급한 두 밴드 못지 않게 상당한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밴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정적인 팝 발라드 <Sea Of Heartbreak> 덕분에 컨트리 록 밴드가 아닌 팝 밴드로 많이 알려져 있는 포코는  <Don't Let It Pass By>가 수록되어 있는 두번째 음반 <Poco>를 1970년 5월에 발표하게 되는데 이 음반의 발표 이후 밴드 내부적으로 변화가 찾아 오기 시작했다. <짐 메시나(Jim Messina, 기타, 보컬)>와 <리치 퍼레이>사이에 벌어졌던 밴드 주도권 싸움이 서서히 리치 퍼레이 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이에 반발한 짐 메시나가 1970년 10월에 포코를 떠나기로 결정하였으며 그를 대신해서 폴 코튼이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그리고 새로 가입한 폴 코튼과 함께 세번째 음반의 제작에 들어간 포코는 1971년 9월 5일에 통산 세번째 음반으로 <From The Inside>를 발표하였다. 이전에 발표했던 두장의 음반들에 비해 좀더 다듬어진 듯한 컨트리 록을 들려 주는 이 음반에는 청량감 넘치는 <You Are The One>과 강렬한 블루스 색채가 드리워진 <Railroad Days>를 비롯해서 이글스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타이틀 곡 <From The Inside>등 모두 열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52위 까지 진출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더불어 수록된 곡들 중에서 서정적인 <What Am I Gonna Do>와 <What If I Should Say I Love You>는 우리나라의 팝 음악 애호가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은 곡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윤기가 흐르는 것 같은 부드러운 연주와 진한 호소력을 가진 보컬이 일품인 <What If I Should Say I Love You>는 컨트리 록 밴드 포코의 서정미를 확인할 수 있는 곡인 동시에 컨트리 록이 가진 매력에 쉽게 빠져볼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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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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