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sible - El Jardin De Los Presentes

인비저블 (Invisible) : 1973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결성

루이스 알베르토 스피네따 (Luis Alberto Spinetta, 기타, 보컬) : 1950년 1월 23일 출생 - 2012년 2월 8일 사망
토마스 구비츠 (Tomas Gubitsch, 기타) : 1957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
카를로스 알베르토 루피노 (Carlos Alberto Rufino, 베이스) : 1947년 11월 12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
엑또르 로헨조 (Hector Lorenzo, 드럼) : 1950년 9월 2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심포닉 록(Symphonic Rock)
관련 웹 사이트 : http://www.jardindegente.com.ar/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6vBuMMA1Eyo

Invisible - El Jardin De Los Presentes (1976)
1. El Anillo del Capitán Beto (5:08) : http://youtu.be/1UqBDD-INuQ
2. Los Libros de la Buena Memoria (5:05) : http://youtu.be/6vBuMMA1Eyo ✔
3. Alarma Entre los Angeles (6:32) : http://youtu.be/WBKYLySG6Sk
4. Que Ves el Cielo (2:04) : http://youtu.be/1GGQuKIYOmU
5. Ruido de Magia (4:35) : http://youtu.be/qKUW1dVt__Y
6. 200 Años (4:08) : http://youtu.be/rAmrF5Hv70A
7. Perdonado (Niño Condenado) (7:08) : http://youtu.be/qTRW6EqlDbw ✔
8. Las Golondrinas de Plaza de Mayo (3:26) : http://youtu.be/GrTrwu5k_Vs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루이스 알베르토 스피네따 : 기타, 보컬
토마스 구비츠 :, 기타
카를로스 알베르토 루피노 : 베이스
엑또르 로헨조 : 드럼

구스타보 모레또 (Gustavo Moretto) : 스트링앙상블(String Ensemble, 5번, 8번 트랙)
후안 호세 모살리니 (Juan José Mossalini) : 반도네온(Bandoneón, 2번, 8번 트랙)
로돌프 메데로스 (Rodolfo Mederos) : 반도네온(8번 트랙)

표지 : 후안 가티 (Juan Gatti)
사진 : 에두아르도 마르티 (Eduardo Martí), 호르헤 구비츠 (Jorge Gubitsch)
제작 (Producer) : 루이스 알베르토 스피네타

<조용필>, <비틀즈(The Beatles)>,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이라는 이름들을 듣게 되면 음악을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거한 이름들에서 가수이거나 밴드라는 공통점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잘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영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가수를 떠올릴 때 곧바로 연상되는 이런 이름들이 지닌 명성과 비교해도 절대로 뒤쳐지지 않는 또 하나의 이름이 바다 건너 남미(남아메리카)에 존재하고 있다.

그 이름은 바로 <루이스 알베르토 스피네따>이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응? 누구?>라고 하겠지만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950년에 태어난 루이스 알베르토 스피네따는 아르헨티나에서 우리나라의 <신중현>과 <조용필> 만큼이나 유명한 인물인 동시에 아르헨티나 록 음악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었던 인물이었다. 당연하게도 아르헨티나 록 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이었던 그의 음악 이력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우리는 몇개의 밴드와 마주치게 되는데 그가 처음으로 밴드 활동을 시작했던 것은 1969년이었다.

1969년에 자신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밴드 <알멘드라(Almendra)>에서 밴드 활동을 시작한 루이스 알베르토 스피네따는 알멘드라의 활동을 통해서 데뷔 음반인 <Almendra (1969년)>와 두번째 음반인 <Almendra II (1970년)>를 발표하였으며 1972년에는 <뻬스까도 라비오소(Pescado Rabioso)>라는 새로운 밴드를 결성하고 같은 해에 데뷔 음반인 <Desatormentándonos>를 발표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이듬해에 <Pescado II (1973년)>와 <Artaud (1973년)>라는 제목을 가진 두장의 음반을 더 발표한 후 뻬스까도 라비오소를 해산시킨 루이스 알베르토 스피네따는 또 다른 밴드인 <인비저블>을 출범시키게 된다. 아르헨티나의 민속 음악과 탱고에 깊은 영향을 받았던 루이스 알베르토 스피네따의 음악적 실험이 세번째 밴드인 인비저블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실험은 드디어 인비저블의 세번째 음반이자 마지막 음반인 <El Jardin De Los Presentes>에서 화려한 만개를 하게 된다.

1973년에 결성되어 이듬해인 1974년에 데뷔 음반 <Invisible>을 공개했었던 인비저블은 사이키델릭과 재즈 그리고 심포닉의 결합을 통한 프로그레시브 록을 들려 주었던 밴드로써 1975년에 두번째 음반 <Durazno Sangrando>를 발표했었으며 1976년에는 밴드의 세번째 음반이자 마지막 음반인 <El Jardin De Los Presentes>를 발표하였었다. 인비저블이 발표했던 석장의 음반들 중에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외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에게도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음반이기도 한 <El Jardin De Los Presentes>에는 모두 여덟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앞서 언급한 밴드의 음악적 특징이 완성도 높은 연주로 펼쳐지고 있어 걸작 혹은 명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음반의 수록 곡을 살펴 보면 인비저블과 루이스 알베르토 스피네따를 대표하는 노래인 <El Anillo del Capitán Beto>가 첫번째 곡으로 수록되어 있다. 버스가 출발하는 듯한 도입부에 이어서 부드러운 보컬이 등장하는 이 곡은 베토라는 이름의 버스 운전사에 관한 노래인데 베토라는 이름은 아르헨티나가 <1978년 피파(FIFA) 월드컵>에서 우승할 당시 공격형 미드필더(Midfielder)로 활약했던 아르헨티나의 축구 선수 <노르베르토 알론소(Norberto Osvaldo Alonso)>의 애칭이기도 하다.

더불어 <El Anillo del Capitán Beto>는 시종일관 부드러움으로 일관하며 슬픔과 외로움 같은 감정들의 편린을 느껴볼 수 있게 하는 곡으로 여기에는 언어적 특징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객원 연주자인 <후안 호세 모살리니>가 반도네온(아르헨티나 탱고의 대표적 악기로써 1830년경 독일에서 고안된 아코디언과 비슷한 모양의 악기) 연주를 들려 주는 두번째 곡 <Los Libros de la Buena Memoria> 역시 구슬픈 연주가 특징인 곡으로 반도네온이 알베르토 스피네따의 우울한 보컬과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진한 서정성과 낭만이 일품이라고 할 수 있다. 왜 많은 이들이 이 곡을 가리켜 루이스 알베르토 스피네따가 만든 최고의 노래라는 평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곡이기도 하다.

뒤틀린 기타 소리로 시작하는 <Alarma Entre los Angeles>는 기타 주자인 <토마스 구비츠>의 멋진 기타 연주 솜씨를 감상할 수 있게 하는 연주 곡이며 이탈리아의 포크 음악을 듣는 듯한 느낌의 다섯번째 곡 <Ruido De Magia>에서도 예의 기타 연주는 부드러움 속에서 강렬한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Ruido De Magia>와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200 Años>를 지나면 음반에서 가장 긴 7분 짜리 대곡 <Perdonado>가 절제된 느낌의 연주로 등장하고 있다. 전반부를 흐르는 애상적인 분위기 연주는 중반부에 이르러 터져 나오듯 한 보컬과 만나면서 강렬한 연주로 바뀌게 되지만 곧바로 찾아오는 우울한 분위기는 음반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기도 하다.

아르헨티나 프로그레시브 록의 걸작 음반인 <El Jardin De Los Presentes>를 1976년에 발표했었던 인비저블은 1976년 8월에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루나 파크(Luna Park)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가지기도 했었다. 당시 군부독재에 시달리고 있던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탱고 록으로 희망을 전해주었던 이 공연은 후일 많은 사람들로 부터 역사적인 공연이라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세번째 음반을 발표하며 전성기를 누렸던 인비저블은 각 구성원들간의 음악적 견해 차이가 갈등으로 연결되면서 결속력이 약화되어 결국 1977년 초에 해산을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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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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