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atlantic - Kaleidoscope

트랜서틀랜틱 (Transatlantic) : 1999년 결성

닐 모스 (Neal Morse, 보컬, 키보드) : 1960년 8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
로인 스톨트 (Roine Stolt, 기타) : 1956년 9월 5일 스웨덴 웁살라(Uppsala) 출생
피트 트리웨바스 (Pete Trewavas, 베이스) : 1959년 1월 15일 영국 미들즈버러(Middlesbrough) 출생
마이크 포트노이 (Mike Portnoy, 드럼) : 1967년 4월 20일 미국 뉴욕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프로그레시브 메탈(Progressive Metal)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transatlanticweb.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JyBZpK51ikc

Transatlantic - Kaleidoscope (2014)
1. Into The Blue (25:11) : http://youtu.be/f-hu2v5ZaSk ✔
   I. Overture
   II. The Dreamer and the Healer
   III. A New Beginning
   IV. Written in Your Heart
   V. The Dreamer and the Healer (Reprise)
2. Shine (7:26) : http://youtu.be/tU4EdoD30Kg
3. Black As the Sky (6:43) : http://youtu.be/K1on9pyL4L4 ✔
4. Beyond The Sun (4:29) : http://youtu.be/JyBZpK51ikc
5. Kaleidoscope (31:53) : http://youtu.be/Qgf62sk_c1g ✔
   I. Overture
   II. Ride the Lightning
   III. Black Gold
   IV. Walking the Road
   V. Desolation Days
   VI. Lemon Looking Glass
   VII. Ride the Lightning (Reprise)

CD2 (Bonus CD)
1. And You And I (Yes cover) (10:45) : http://youtu.be/ib9OliP2pcY
2. Can't Get It Out Of My Head (ELO cover) (4:46) : http://youtu.be/0EW8pN73mBo
3. Conquistador (Procol Harum cover) (4:13) : http://youtu.be/o_OtREbhdaE
4. Goodbye Yellow Brick Road (Elton John cover) (3:20) : http://youtu.be/qEU-j8coCgU
5. Tin Soldier (Small Faces cover) (3:22) : http://youtu.be/Hy2hxe1EjJQ
6. Sylvia (Focus cover) (3:49) : http://youtu.be/ApY48dNv60A
7. Indiscipline (King Crimson cover) (4:45) : http://youtu.be/QlILGhcAMGM
8. Nights In White Satin (The Moody Blues cover) (6:13) : http://youtu.be/-PyPd8KMvfI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닐 모스 : 보컬, 키보드, 기타, 어쿠스틱 기타
로인 스톨트 : 보컬, 기타, 어쿠스틱 기타, 멜로트론, 타악기
피트 트리웨바스 : 베이스, 보컬
마이크 포트노이 : 드럼, 보컬

크리스 카마이클 (Chris Carmichael) : 첼로
리치 마우저 (Rich Mouser) : 페달 스틸 기타(Pedal Steel Guitar, 4번 트랙)
대니엘 길든로우 (Daniel Gildenlow) : 보컬 (1번 트랙 - Written in Your Heart)

표지 : 토마스 이워하드 (Thomas Ewerhard)
사진 : 조이 피핀 (Joey Pippin - 밴드), 제리 구이드로즈 (Jerry Guidroz - Kaleidoscope)
제작 (Producer) : 트랜서틀랜틱

발매일 : 2014년 1월 27일

두어 해 전인 2012년 8월 15일에 블로그 카테고리 중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추억과 음악>을 통해서 영국 록 밴드 <파워 스테이션 (The Power Station)>의 히트 곡인 <Some Like It Hot>을 소개하였던 적이 있었다. 링크된 글을 읽어 보면 알게 되겠지만 당시 노래를 소개하면서 슈퍼그룹(Supergroup)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했었는데 오늘 소개하는 다국적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트랜서틀랜틱> 역시 그런 슈퍼그룹에 해당하는 밴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잠시 몇 안되는 프로그레시브 록과 관련된 슈퍼그룹들만 따로 모아서 살펴 보면 1970년대에는 <나이스(The Nice)>와 <킹 크림슨(King Crimson)> 그리고 <어토믹 루스터(Atomic Rooster)>를 거친 세 사람이 모여서 결성한 밴드인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Emerson, Lake & Palmer)>와 킹 크림슨과 <소프트 머신(Soft Machine)>, <예스(Yes)>등을 거친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한 <유케이(U.K)>가 있으며 1980년대로 넘어가면 얼마전에 신보를 발표하기도 했었던 <아시아(Asia)>가 1982년에 결성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시간을 훌쩍 건너 뛰어서 1990년대 말 경으로 진입하게 되면 또 하나의 슈퍼그룹을 우리는 만나게 되는데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트랜서틀랜틱이다. 그런데 <대서양 횡단의>라는 뜻을 가진 트랜서틀랜틱이라는 이름을 처음 발음하게 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발음이 꼬이는 원하지 않는 상황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인지 왠지 모르게 이름에서 요사스럽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아마도 이런 이름의 배경에는 미국과 영국 그리고 스웨덴 출신의 연주자들이 모여서 결성한 밴드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1992년에 결성된 미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스팍스 비어드(Spock's Beard)>의 <닐 모스(Neal Morse)>와 1994년에 결성된 스웨덴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플라워 킹스(The Flower Kings)>의 <로인 스톨트>, 그리고 영국에서 1979년에 결성된 네오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마릴리온((Marillion)>의 <피트 트리웨바스>와 1985년에 결성된 미국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드림 시어터(Dream Theater)>의 <마이크 포트노이>는 소속 밴드와 따로 활동하는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하기로 하고 1999년에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프로그레시브 록 슈퍼그룹 트랜서틀랜틱의 시작이었다. '심심할 때 가끔 한번씩 모여서 음반이나 만들자'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결성 당시 이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트랜서틀랜틱이 아닌 소속 밴드와 따로 활동한다는 의미로 <세컨드 네이쳐(Second Nature)>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밴드의 상징인 비행선 <트랜서틀랜틱호>를 창조한 <퍼 노딘(Per Nordin)>이 트랜서틀랜틱이라는 이름이 좋겠다는 제안을 해옴에 따라서 최종적으로 밴드의 이름이 현재의 트랜서틀랜틱으로 정해지게 되었다.

이런 과정을 거친 트랜서틀랜틱호는 2000년 3월 21일에 음반 <SMPT:e>를 발표하면서 장대한 프로그레시브 록의 바다를 항해하기 시작했다. 2001년 10월 9일에 발표한 두번째 음반 <Bridge Across Forever>로 황폐한 사막을 가로 지르며 날아 올랐던 트랜서틀랜틱호는 승무원의 한 사람인 닐 모스가 2002년에 자신의 소속 밴드인 스팍스 비어드에서 탈퇴를 하고 기독교 음악가로 변신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항해를 멈추어야 했던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2009년에 다시 승선한 닐 모스와 함께 트랜서틀랜틱호는 멈추었던 항해를 계속하게 된다.

그리고 2004년 1월 27일에 트랜서틀랜틱은 만화경을 통해서 바라본 트랜서틀랜틱호의 모습을 전면 표지에 등장시킨 새 음반 <Kaleidoscope>를 발표하여 장대한 프로그레시브 록의 세계로 팬들을 초대하고 있다. 음반을 살펴 보면 25분이 넘는 5부작의 대곡 <Into The Blue>로 시작하여 무려 30분이 넘는 엄청난 연주 시간을 가진 7부작의 대곡 <Kaleidoscope>로 마무리하는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전체 수록 곡은 다섯 곡에 불과하며 대곡들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곡들은 상대적으로 연주 시간이 무척 짧게 느껴지기도 한다.

복잡하고 다양한 주제가 연속되는 첫번째 곡 <Into The Blue>는 기본적으로 웅장한 심포닉 록의 형태를 취하면서 때론 강력하고 격정적이게 때론 부드럽고 편안한 선율로 연주를 이어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프로그레시브 록과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아우르는 형태가 취합되어 장점만이 부각되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상당히 뛰어난 극적 구성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시종일관 강력한 경쾌함을 주무기로 하는 <Black As the Sky>는 짧지만 강인한 인상을 남기는 곡이며 31분이 넘는 7부작 구성의 대곡 <Kaleidoscope>는 제목 그대로 듣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구성원들의 감탄스러운 연주와 호흡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괴물 같은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혹시라도 '31분이나 되는 연주 시간이면 지루하게 여겨지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곡이 시작되는 순간 곧바로 잊어버리게 하는 구성과 힘을 가진 거대한 서사시가 바로 <Kaleidoscope>인 것이다. 한편 트랜서틀랜틱의 새 음반 <Kaleidoscope>의 특별판에는 예스와 킹 크림슨 등 다른 유명 밴드나 가수들의 노래를 커버한 보너스 시디(Bonus CD)가 한장 더 들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하다.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을 위한 상당한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으로 연주에 있어서도 대충해서 끼워 넣었다는 느낌이 아닌 수준 높은 연주력과 해석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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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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