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yper - Always There For You

스트라이퍼 (Stryper) : 1983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Orange County)에서 결성

마이클 스위트 (Michael Sweet, 보컬, 기타) : 1963년 7월 4일 미국 휘티어(Whittier) 출생
오즈 폭스 (Oz Fox, 기타) : 1961년 6월 18일 미국 휘티어(Whittier) 출생
티모시 게인즈 (Timothy Gaines, 베이스) : 1962년 12월 15일 미국 포틀랜드(Portland) 출생
로버트 스위트 (Robert Sweet, 드럼) : 1960년 3월 21일 미국 린우드(Lynwood) 출생

갈래 : 크리스천 메탈(Christian Metal), 헤비메탈(Heavy Metal), 글램 메탈(Glam Metal)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stryper.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Stryper / https://twitter.com/michaelhsweet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wYKQwuSuKBI

 

스트라이퍼 이전 글 읽기 : 2013/07/15 - [추억과 음악] - Stryper - Honestly

지구촌을 형성하고 있는 세계 여러나라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각기 다른 문화적 환경을 축적해왔으며 그런 문화적 환경을 토대로 성장해왔다. 그러다 보니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다양한 신화와 전설들이 전해지기 마련이며 그런 신화와 전설에 기반하여 각 나라별로 좋아하는 숫자와 금기시하는 숫자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일례로 중국과 베트남에서 행운의 숫자로 여기고 있는 숫자인 <9>가 일본에서는 불행의 숫자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 바로 그런 예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숫자를 행운의 숫자로 받아 들이고 있는 것일까? 환인, 환웅, 단군의 신주를 모신 사당의 이름에 등장하는 수, 동방박사의 수, 게르만 신화에 등장하는 최초의 신들의 수, 아담과 이브의 아들 수, 노아의 아들 수, 힌두 신화에 등장하는 주신의 수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숫자인 <3>을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서양의 기독교 신앙에서 유래된 숫자 <7>을 행운의 숫자로 여기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잠시 숫자 <3>이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세계 여러나라의 신화나 전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유를 살펴 보면 고대 달숭배 신앙과 관련이 있다. 즉 초승달, 보름달, 그믐달 등 세 가지의 모습으로 변하는 달을 바라보며 고대인들은 숫자 <3>을 신성시 하기 시작했고 같은 이유로 세계 각국의 신화에 숫자 <3>과 관련한 이야기가 많이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여간 숫자 <3>과 <7>이 우리에게 행운의 숫자로 여겨지고 있다면 그 반대인 불행을 의미하는 숫자도 있기 마련인데 대표적인 예를 우리가 매일 같이 두번 이상은 타게 되는 승강기(엘리베이터)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설치되어 운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승강기에서는 <4층>을 숫자 <4> 대신에 영어 <Four>의 약자인 <F>로 표시하고 있는데 이는 4가 불행을 의미한다고 해석되기 때문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하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 잠시 부언 설명하자면 <사>라고 발음하는 숫자 <4>가 한자의 <죽을 사(死)>자와 발음이 같기 때문에 <4> 대신 <F>로 표시하고 있는 것이며 이런 이유로 병원에는 아예 4층이 존재하지 않고 있기도 하다. 즉 병원 건물의 3층 바로 위 층은 4층이 아니라 5층으로 부르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 <13층>이 없는 것도 이것과 비슷한 이유인데 미국에서는 <13>을 불길한 숫자로 받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격한 헤비메탈 음악을 연주하는 서양의 밴드와 그런 밴드를 좋아하는 팬들은 어떤 숫자를 좋아하는 것일까? 당연히 사람들이 불길한 숫자로 여기는 <13>과 신약성경의 요한 묵시록 13장 17절과 18절에 언급되어 있는 짐승의 숫자(Number Of The Beast)인 <666>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참고로 성경의 666은 616의 오역이라는 설이 최근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악마주의 논란을 야기하는 헤비메탈 밴드의 대항마로 1983년에 등장한 미국의 크리스천 메탈 밴드 <스트라이퍼>는 헤비메탈 음악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666>에 대항할 자신들만의 숫자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행운의 숫자인 <7>을 이용한 숫자 <777>이었다. 스트라이퍼는 1986년 10월 24일에 공개된 세번째 음반 <To Hell with the Devil>에서 싱글로 발매된 <Honesty>를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23위 까지 진출시키며 밴드 결성 이후 가장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었다.

하지만 성공과 함께 밴드 내부에서 잡음이 발생하게 되는데 <티모시 게인즈>가 구성원들과 작은 마찰을 일으켜 잠시 밴드를 떠났던 것이다, 결국 티모시 게인즈 없이 세션 연주자들을 기용하여 네번째 음반을 녹음한 스트라이퍼는 1988년 6월 28일에 <In God We Trust>라는 제목으로 네번째 음반을 공개하게 된다. 그리고 이 음반에서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71위 까지 진출했었던 <Always There For You>는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바로 이 뮤직비디오에서도 숫자 <777>이 새겨진 발판을 찾아 볼 수 있다.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8위 까지 진출했었던 <I Believe In You>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Always There For You>는 <마이클 스위트>가 토해내는 아름답고 깨끗한 고음이 진한 호소력으로 이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과격하지는 않지만 순수한 모습의 헤비메탈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곡이기도 하다. 한편 네번째 음반 녹음에 불참했었던 티모시 게인즈는 음반 발표 후 이어진 순회 공연에서 다시 밴드에 합류하여 동료들과 크리스천 메탈의 전파에 함께 하였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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