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fred Mann's Earth Band - Earth Hymn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 (Manfred Mann's Earth Band) : 1971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맨프레드 맨 (Manfred Mann, 키보드) : 1940년 10월 21일 남아프리카 공화국(Union of South Africa) 출생
믹 로저스 (Mick Rogers, 보컬, 기타) : 1946년 9월 20일 영국 도버코트(Dovercourt) 출생
콜린 패텐든 (Colin Pattenden, 베이스) : 1947년 영국 켄트(Kent)주 판버러(Farnborough) 출생
크리스 슬레이드 (Chris Slade, 드럼) : 1946년 10월 30일 영국 웨일스 폰티프리드(Pontypridd)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재즈 록(Jazz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manfredmann.co.uk/
공식 에스앤에스(SNS)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YPpBHdfpNE0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 이전 글 읽기 : 2014/03/31 - Manfred Mann's Earth Band - Messin'

대부분 비슷한 생각이겠지만 눈으로 직접 본적은 없고 사진으로만 알고 있을 뿐인 우주에서 바라 보는 푸른 <지구(Earth)>의 모습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대단히 아름답다. 이처럼 지구가 푸른 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잘 알다시피 지구 표면의 70%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을 바다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구의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태양계에 속하는 행성들 중에서 태양으로 부터 두번째에 위치한 행성인 <금성(Venus)>과 네번째에 위치한 행성인 <화성(Mars)> 사이에 있는 지구의 형태는 완전한 원형이 아닌 회전타원체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우주의 어딘가에서 끊임없이 발생하여 밤낮 구분없이 지속적으로 지구를 향해 쏟아지고 있는 고(高) 에너지의 방사선(放射線)은 대기가 막아 주고 있으며 아울러 산소와 물이 있어 인간을 포함한 많은 생물들이 살아가고 번성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가진 천체가 바로 지구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지구가 언제 부터인가 심한 환경 오염으로 몸살을 앓기 시작했으며 비명 대신 자연재해로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 인간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지금 이런 말을 하면 잘 상상이 되지 않겠지만 1970년대와 1980년대 초 까지만 하더라도 야외 나들이나 소풍 등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그냥 버리지 말고 근처의 땅에 파묻으라고 했었다. 그러다 보니 음식물 쓰레기는 물론이고 자연 분해가 되지 않는 비닐류 까지 죄다 산과 들에 파묻혔으며 이는 심각한 환경 오염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즉 지구의 신음과 비명성에서 우리들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우리 인간들의 무지몽매함이 안타까웠던 것일까? 영국 런던에서 1971년에 결성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는 1973년 6월 15일에 발표된 자신들의 세번째 음반 <Messin'>의 표지를 통해서 환경 오염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사람들에게 하기 시작했다. 사막화가 진행된 황량한 행성에서(아마도 화성?) 검은색으로 죽어가고 있는 지구를 바라보는 외계인의 모습을 등장시켰던 것이다.

그리고 명곡 <Father of Day, Father of Night>과 <Solar Fire>가 수록된 명반이자 네번째 음반인 <Solar Fire>를 1973년 11월 30일에 발표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잠시 우주로 돌렸었던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는 1974년 10월 11일에 발표된 <The Good Earth>를 통해서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지구로 향하게 하고 있다. 귀여운 달팽이들과 예쁜 들꽃들이 등장하고 있는 표지와 음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아름다운 지구를 소망하는 마음을 음악으로 온전히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너무도 유명한 명곡 <Father of Day, Father of Night>이 <밥 딜런(Bob Dylan)>의 곡을 편곡한 것이듯이 편곡의 귀재인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는 <The Good Earth> 음반을 통해서도 자작곡 외에 다른 가수들의 노래 세 곡을 편곡해서 수록하고 있다. 먼저 첫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Give Me The Good Earth>는 미국 가수 <게리 라이트(Gary Wright)>가 1971년 11월 1일에 발표했었던 두번째 솔로 음반 <Footprint>에 수록되어 있는 곡을 편곡한 곡이이며 두번째 트랙과 세번째 트랙으로 자리하고 있는 <Launching Place>와 <I'll Be Gone>은 호주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스펙트럼(Spectrum)>이 1971년에 발표했었던 싱글을 편곡하여 수록한 것이다.

하지만 이 곡들은 <Father of Day, Father of Night>만큼의 강력한 인상을 안겨 주지 못하고 있어 조금 아쉽기도 하다. 대신 <맨프레드 맨>과 <크리스 슬레이드>가 공동으로 만든 2부작의 지구 찬가 <Earth Hymn>은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1부에 해당하는 네번째 트랙 <Earth Hymn>은 지구 찬가라는 제목에 걸맞게 보컬, 기타, 신시사이저를 중심으로 한 구성원들의 조화로운 연주가 감탄스러울 정도의 구성미로 이어지고 있어 음반에서 가장 뛰어난 곡으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는 곡이기도 하다.(평점: ♩♩♩♪)

'추억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gica - Center Of The Great Unknown  (0) 2014.06.18
Groundhogs - B.D.D.  (0) 2014.06.16
Manfred Mann's Earth Band - Earth Hymn  (0) 2014.06.13
Crow - Evil Woman (Don't Play Your Games With Me)  (2) 2014.06.11
Poco - Sweet Lovin'  (0) 2014.06.09
Stryper - Always There For You  (0) 2014.06.06
Posted by 까만자전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