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ne Fury - Babe

추억과 음악 2014. 7. 14. 13:00


Stone Fury - Babe

스톤 퓨리 (Stone Fury) : 198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

레니 울프 (Lenny Wolf, 보컬, 기타) : 1962년 3월 11일 독일 함부르크(Hamburg) 출생
브루스 가우디 (Bruce Gowdy, 기타) : 미국 출생
딘 코르테즈 (Dean Cortez, 베이스) : 미국 출생
비니 콜라이유타 (Vinnie Colaiuta, 드럼) : 1956년 2월 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출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헤비메탈(Heavy Metal), 글램 메탈(Glam Metal)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공식 에스앤에스(SNS)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PBFOw5S1kUU


독일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레니 울프(본명: Frank Wollschlager)>와 미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브루스 가우디>가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1983년에 결성한 밴드인 <스톤 퓨리>는 애초의 성격이 두 사람의 음악적 협력 관계에서 출발한 프로젝트 밴드였다. 그리고 이런 두 사람이 스톤 퓨리를 결성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매개 역할을 했던 인물은 다름아닌 밴드의 매니저이자 레니 울프의 조언자이기도 했던 <마티 울프(Marty Wolff)>였다.

뿐만 아니라 마티 울프는 독일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는 있었지만 무명이나 다름없었던 레니 울프를 발견하고 당시 자신이 몸담고 있던 밴드인 <펀하우스(Funhouse)>의 가입을 추천하여 밴드 활동의 길을 열어준 인물이기도 하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마티 울프의 이름에서 레니 울프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하여튼 그렇게 레니 울프를 발탁하여 밴드 활동을 함께 하게 된 마티 울프가 레니 울프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자신의 예상 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깨닫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결국 마티 울프는 팝의 본고장인 미국 진출을 결심하고 엘렉트라 음반사(Elektra Records)에 자신들의 연주가 담긴 데모 테이프를 보내게 된다. 그리고 돌아온 대답은 마티 울프의 예상대로 가능성이 있다는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였다. 이에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 마티 울프와 레니 울프는 펀하우스에서 완전히 탈퇴를 하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두 사람이 함께 하기 이전에 이미 독일과 미국을 오가며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음악 활동을 했던 경험이 있던 레니 울프였기에 초기 적응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에 도착한 후 레니 울프는 마티 울프의 도움으로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클럽들을 기웃거리면서 미국 적응에 들어 갔고 마티 울프는 그런 레니 울프의 성공 가능성을 좀더 높여주기 위해 함께 할 연주자를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상생의 효과를 가져다 줄 기타 연주자를 발견하는데 성공한 마티 울프는 회심의 미소를 짓게 된다. 그가 찾아낸 연주자가 바로 브루스 가우디였다.

자신이 찾아낸 브루스 가우디와 곧바로 접촉한 마티 울프는 레니 울프의 이야기를 들려 주고 함께 활동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으며 동시에 레니 울프를 소개시켜 주었다. 그렇게 이루어진 두 사람의 만남은 얼마지나지 않아서 스톤 퓨리라는 이름을 가진 프로젝트 밴드의 결성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런데 데뷔 음반에 수록된 곡인 <Shannon You Lose>를 소개하면서 언급하였듯이 스톤 퓨리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배경은 불명확하다. 이름을 만든 레니 울프가 기억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충 만들어진 것인지 아니면 워낙에 심오한 뜻이 숨어 있어서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4인조 구성의 프로젝트 밴드 스톤 퓨리는 1983년 5월 4일에 엠시에이 음반사(MCA Records)와 계약하고 이듬해인 1984년에 <Burns Like a Star>라는 제목의 음반을 데뷔 음반으로 발표하였다. 그리고 이 즈음 부터 레니 울프는 완전히 미국에 정착하기로 결정을 하게 된다. 참고로 스톤 퓨리의 데뷔 음반은 빌보드 앨범 차트의 상위권 진출에는 실패하였으나 꽤나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공적인 첫걸음을 뗀 스톤 퓨리는 1986년에 다시 두번째 음반인 <Let Them Talk>을 발표하게 되는데 이 음반을 끝으로 스톤퓨리가 완전히 해산을 하여 두번째 음반이 곧 밴드의 마지막 음반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레니 울프와 브루스 가우디를 제외한 다른 연주자들은 프로젝트 밴드답게 데뷔 음반과는 다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다. 데뷔 음반에 참가했었던 <릭 윌슨(Rick Wilson, 베이스)>과 <조디 코르테즈(Jody Cortez, 드럼)> 대신 세션 연주자인 <딘 코르테즈>와 <비니 콜라이유타>를 새로 기용하여 음반을 녹음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음반의 표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스톤 퓨리는 사실상 듀오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데뷔 음반에 비해 좀더 다듬어지고 더욱 강력해진 음악으로 채워 넣은 두번째 음반에서는 제목에서 부터 무언가 제대로 들려줄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곡인 <Babe>가 가장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레니 울프의 미성과 유려한 선율이 두드러지게 흐르는 가운데 2분 이후 부터 펼쳐지는 브루스 가우디의 짧지만 인상적인 기타 연주는 대단히 감동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네가 우는 것을 보고 싶진 않지만 만약 네가 운다면 항상 네 옆에는 내가 있을거야. 그리고 너를 살며시 안아 들어서 어르고 달래 줄거야'라고 노래하는 레니 울프의 목소리에서 처절함까지 느껴지는건 무슨 까닭일까?

한편 스톤 퓨리 해산 이후 레니 울프는 1987년에 헤비메탈 밴드인 <킹덤 컴(Kingdom Come)>을 결성하였으며 브루스 가우디는 <글렌 휴즈(Glenn Hughes)>의 1995년 음반 <Feel>에서 기타와 키보드 연주를 담당했던 것을 포함하여 여러 가수들의 음반 작업에 세션 연주자로 참가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스톤 퓨리 해산 후인 1988년에는 밴드가 남긴 두 장의 음반을 간추린 베스트 음반 <The Best of Stone Fury>가 발표되기도 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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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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