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청통면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 <은해사>

오늘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자전거 타고 하양에서 영천 은해사까지>에 이어서 은해사 내부를 둘러 보겠습니다. 은해사를 둘러 보고 나서 느낀 한가지 아쉬운 점은 건물들은 그대로인데 시원하고 맑은 물이 흐르던 은해사 계곡이 여기저기서 이루어진 공사의 영향 탓인지 혼탁해 보이는 물이 흐르면서 예전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 입니다. 그마저도 게곡 중간 중간에 물을 가두어 두기 위해 설치한 작은 보 때문에 손을 넣기가 두려울 정도로 깨끗함과는 거리가 상당히 먼 물이 계곡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하여튼 은해사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은해사 입구의 매표소입니다. <어른>의 입장료는 확실히 삼천원이고 <어린이>는 이천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잘생긴 숲길이 나옵니다. 아! 차량은 우측의 다른 길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어지는 시원한 숲길


가다보니 부도밭이 있더군요. 들어가보았습니다.


부도밭 좌측의 모습입니다.

 

여긴 오른쪽입니다.


부도밭 오른쪽 끝에 자리한 거북비석입니다. 


부도밭을 둘러 보고 나오니 곧바로 <은해사 안내도>가 반겨주네요.


안내도에서 조금 더 가면 다리 앞에 <하마비>가 있습니다.


은해사 <대웅전>으로 가기 위해 계곡을 지나는 다리를 건넙니다.


은해사 대웅전 전경인데 2009년에 <추사 김정희>가 쓴 <대웅전>이라는 현판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극락보전>이라는 현판을 대신 달았다고 합니다. 정면 세칸, 측면 세칸의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인 대웅전의 떼어낸 현판은 옆에 자리한 <성보박물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웅전 정면 좌측에 보이는 두 개의 안내판으로 다가가보니 하나는 이처럼 대웅전 내에 있는 <괘불탱>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더군요.


마찬가지로 다른 안내판에는 <대웅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한글>과 <영문>으로 적혀 있습니다.


대웅전의 고색창연한 단청


화려한 극락보전 현판과 단청이 조화롭습니다. 

 

대웅전 현판 대신에 자리하고 있는 <극락보전> 현판입니다.


대웅전 앞마당에서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는 잘생긴 향나무입니다.


수령이 <약 450년>으로 <보호수>로 지정이 되어 있네요.


향나무를 구경하다가 만난 은해사의 <사자개>입니다. 은해사가 제집이기 때문인지 사람들이 다가가도 전혀 주눅들지 않습니다. 커다란 발로 위풍당당히(?) 걸어가는 녀석입니다. 사실 불러도 모른척하고 지나가더군요. 그래서 뒷모습만... 


은해사의 범종입니다. 위층에는 <운판> 대신 <태징>이 있더군요. 


범종의 위층에 설치된 <태징>의 모습입니다.


아까 말한 <성보박물관>의 모습입니다.


성보박물관에서 위를 보면 은해사 대웅전과 연결된 건물들이 이렇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보박물관과 대웅전 사이에 있는 <공양간>입니다. 스님 공양실과 일반인 공양실로 나누어져 있더군요.


공양간 옆의 도로와 이어지는 작은 문입니다.


성보박물관 뒤로 가면 <쌍거북 바위>를 볼수 있습니다.


연못 속의 쌍거북 바위 전경입니다. 뒤로는 <마애삼존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까이서 본 마애삼존불입니다.


마애삼존불 머리 위쪽의 섬세한 조각 모습을 찍어 봤습니다.


마애삼존불 머리 위쪽의 전체 모습입니다. 은해사 탐방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사실 은해사 주변 곳곳으로는 암자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대웅전을 중심으로 살펴 봤기에 다녀오고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긴 합니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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