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na Summer - Endless Summer (Donna Summer's Greatest Hits)

도나 서머 (Donna Summer) : 1948년 12월 3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출생, 2012년 5월 17일 사망

갈래 : 디스코(Disco), 댄스(Dance), 일렉트로닉(Electronic), 댄스 팝(Dance Pop),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donnasummer.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OfficialDonnaSummer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C2q2bis6eLE

Donna Summer - Endless Summer (Donna Summer's Greatest Hits) (1994)
1. Melody Of Love (Wanna Be Loved) (4:16) :
2. Love To Love You Baby (3:21) : http://youtu.be/4JUnwrbU6Wg
3. Could It Be Magic (3:55) :
4. I Feel Love (3:46) : http://youtu.be/C2q2bis6eLE ✔
5. Last Dance (3:18) :
6. MacArthur Park (3:55) : http://youtu.be/RkihKdznWwo ✔
7. Heaven Knows (3:22) :
8. Hot Stuff (3:50) : http://youtu.be/mRwjYZzvGkY ✔
9. Bad Girls (3:54) :
10. Dim All The Light (4:04) :
11. No More Tears (Enough Is Enough) (4:48) :
12. On The Radio (4:03) :
13. The Wanderer (3:45) :
14. Love Is In Control (Finger On The Trigger) (4:19) :
15. State Of Independence (4:25) :
16. She Works Hard For The Money (4:33) : http://youtu.be/MX7MbG6MiQs ✔
17. This Time I Know It's For Real (3:36) :
18. Any Way At All (4:16)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도나 서머 : 보컬

표지 도안 (Design) : 고든 에이치 지 (Gordon H. Jee)
제작 (Producer) : 바스 하통 (Bas Hartong)


피파(FIFA) 월드컵에서 4강 까지 진출했었던 지난 2002년 이후 <대~한민국>이라는 응원 구호는 우리나라 축구 국대표팀의 시합이 열리는 경기장이라면 그 곳이 어디든 매번 어김없이 터져 나오고 있다. 잘 알고 있듯이 대~한민국이라는 응원 구호를 영어 문장으로 바꾸면 <The Great Republic of Korea>정도가 되는데 이러한 구호 아래 한마음으로 뭉치는 국민들에게 커다란 자긍심을 안겨주는데도 대~한민국은 상당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부터 소속팀에서 뛰어난(Great) 능력을 보여 주는 선수를 우선 선발하는 대신에 친분을 우선시 하는 의리(Loyalty)를 고집한 끝에 결국 스스로 몰락해버린 2014년 월드컵의 우리 축구 대표팀은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이 아니라 <의~리한국>이 되어버렸지만 말이다. 하여튼 <위대한>, <좋은>, <많은>, <대단한>등의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인 <Great>는 어떤 가수나 밴드의 주요 히트 곡들을 엄선하여 한장에 모아 놓은 음반에도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때는 대체로 그레이트의 최상급 표현인 그레이티스트(Greatest)를 사용해서 <그레이티스트 힛츠(Greatest Hits)>라는 제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속된 말로 표현하자면 <열라 좋은 히트 곡> 정도가 될 것이다. 당연히 이러한 히트 곡 모음 음반은 생전에 디스코의 여왕(Queen of Disco)으로 불리우며 활동하다가 지난 2012년 5월 17일에 팔십일세를 일기로 폐암에 의한 합병증으로 영면한 <도나 서머(본명: LaDonna Adrian Gaines)>에게도 석장이나 존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알토란[각주:1] 같은 히트 곡 모음집이 바로 1994년 10월 4일에 발표된 <Endless Summer: Donna Summer's Greatest Hits>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런 모음집은 음반에 수록된 곡 전체를 하나의 일관된 주제로 묶은 컨셉트 음반(Concept Album)에 익숙한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에게는 구미가 조금 덜 당기는 음반임에는 분명할 것이다. 하지만 디스코의 여왕이 1994년 까지 활동하면서 히트시켰던 곡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들어 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상당히 매력적인 일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른 것을 시작으로 십대 시절에는 <크로우(The Crow)>라는 이름의 밴드에서 활동했었던 도나 서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열여덟살 때 부터 뮤지컬 배우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고교 졸업 후 고향인 보스턴(Boston)을 떠나 뉴욕으로 간 도나 서머는 당시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에서 준비 중이던 뮤지컬 <헤어(Hair)>의 독일 공연을 앞두고 실시한 오디션에 응모하게 되는데 여기에 합격하면서 뮤지컬 배우로써 활동을 시작했던 것이다. 

이후 주로 독일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었던 도나 서머가 고대하던 솔로 가수로 데뷔한 것은 1971년이었다. 싱글 <Sally Go 'Round The Roses>를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때 까지만 하더라도 도나 서머에게 솔로 가수로써의 성공은 요원하기만 하였다. 데뷔 싱글이 참패에 가까운 실패로 마무리 되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수로써 성공하겠다는 희망을 잃지 않았던 도나 서머는 다른 가수의 음반에 세션으로 참여하면서 절치부심 기회를 엿보게 된다.

마침내 그런 도나 서머에게 기회가 찾아온 것은 1974년이었다. 세션 작업 중에 음반 제작자이자 작곡가인 <조지오 모로더(Giorgio Moroder)>와 <피트 벨로트(Pete Bellotte)>의 눈에 띄어 두 사람에게 발탁된 것이다. 두 사람의 도움으로 네덜란드의 그루비 음반사(Groovy Records)와 음반 계약을 체결한 도나 서머는 피트 벨로트가 제작자로 합류한 데뷔 음반 <Lady of the Night>를 1974년에 네덜란드에서 발표하게 되는데 이 음반에서 싱글로 발표된 <The Hostage>가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게 된다.

그리고 1975년 여름에 조지오 모로더와 피트 벨로트가 공동으로 함께 만든 관능적인 분위기의 17분 짜리 대곡 <Love to Love You Baby>가 수록된 두 번째 음반 <Love to Love You Baby>를 발표하면서 도나 서머는 드디어 성공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2위 까지 진출하였으며 영국 싱글 차트에서도 4위 까지 진출한 싱글 <Love to Love You Baby>의 도움으로 두 번째 음반이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1위에 그리고 영국의 앨범 차트에서는 16위 까지 진출했던 것이다.

빌보드 싱글 차트에 처음 진입시킨 곡으로 단숨에 2위 까지 진출했었던 도나 서머의 다음 행보는 거칠 것이 없었다. <Endless Summer (Donna Summer's Greatest Hits)>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차례대로 히트시키며 디스코의 여왕으로 등극했던 것이다. 아울러 정규 음반과 영화 음악을 통해서 수많은 히트 곡들을 탄생시켰던 도나 서머의 히트 곡 모음집인 <Endless Summer (Donna Summer's Greatest Hits)>는 히트 곡들 가운데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곡들만을 따로 모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여기서 잠시 주요 수록 곡들을 살펴 보기로 하자.

1983년 4월 15일에 개봉했었던 영화 <플래시댄스(Flashdance)>에 삽입되었던 <Romeo>가 누락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도나 서머의 대형 히트 곡들이 총망라되어 있는 음반에는 그녀의 최대 히트 곡이자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올랐었던 <Hot Stuff>를 포함하여 역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도나 서머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MacArthur Park>와 우리나라에서 도나 서머의 이름을 가장 많이 회자되게 했던 <She Works Hard For The Money>, 그리고 퇴페적인 느낌이 강한 디스코 음악 <I Feel Love>등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 모든 노래들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평점 : ♩♩♩♩)

  1. 알토란 : 너저분한 털을 다듬어 깨끗하게 만든 토란 [본문으로]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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