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 Arena

음반과 음악 2015. 2. 24. 12:00


Asia - Arena

아시아 (Asia) : 1981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제프리 다운스 (Geoffrey Downes, 키보드) : 1952년 8월 25일 영국 체셔주 스톡포트(Stockport) 출생
존 페인 (John Payne, 보컬, 베이스) : 1958년 영국 베드퍼드셔(Bedfordshire)주 루턴(Luton) 출생
아지즈 이브라힘 (Aziz Ibrahim, 기타) : 영국 맨체스터(Manchester) 출생
엘리엇 랜들 (Elliott Randall, 기타) : 1947년 미국출생
마이클 스터지스 (Michael Sturgis, 드럼) : ?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앨범 록(Album Rock), 아레나 록(Arena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originalasia.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asiatheband / https://twitter.com/originalasia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5KQ5-rXOZZk

Asia - Arena (1996)
1. Into The Arena (2:58) : 
2. Arena (5:16) : 
3. Heaven (5:17) : http://youtu.be/5KQ5-rXOZZk
4. Two Sides Of The Moon (5:22) : ✔
5. The Day Before The War (9:08) :
6. Never (5:31) : ✔
7. Falling (4:57) :
8. Words (5:18) : 
9. U Bring Me Down (7:07) :  ✔
10. Tell Me Why (5:14) : ✔
11. Turn it Around (4:28) :
12. Bella Nova (3:10) :
Bonus Track
13. That Season (4:51) :
14. Two Sides Of The Moon(Acoustic) (4:48)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제프리 다운스 : 키보드
존 페인 : 보컬, 베이스, 기타
아지즈 이브라힘 : 기타
엘리엇 랜들 : 기타
마이클 스터지스 : 드럼

도모야스 호테이 (Tomoyasu Hotei) : 기타
루이스 자딤 (Luis Jardim) : 타악기

표지 : 로드니 매튜스 (Rodney Matthews)
로고 : 로저 딘 (Roger Dean)
제작 (Producer) : 제프리 다운스, 존 페인
발매일 : 1996년 2월

전 세계 육지의 32%를 차지하고 있어서 크기가 가장 크고 동시에 인구도 가장 많은 대륙인 <아시아>는 우리가 서양 문화에서 신비함을 느끼 듯이 서양인들에게는 신비한 문화의 대륙으로 여겨지고 있는 듯 하다. 물론 현재에 와서는 그 신비함이 많이 퇴색되기는 했겠지만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예스(Yes)>의 <스티브 하우(본명: Stephen James "Steve" Howe)>와 역시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유케이(UK)>의 <존 웨튼(본명: John Kenneth Wetton)>이 합심하여 1981년에 새로운 밴드를 출범시킬 때만 하더라도 그 신비함은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스티브 하우가 존 웨튼과 새로운 밴드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한 후 자신과 함께 예스에서 활동했었던 키보드 주자인 <제프리 다운스>와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Emerson, Lake & Palmer)>의 <칼 파머(본명: Carl Frederick Kendall Palmer)>를 합류시켜 새로운 수퍼그룹(Supergroup)을 탄생시키면서 그 이름을 아시아로 명명했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신비한 동양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밴드 이름으로 표현한 듯 싶은데 그래서인지 이후 <로저 딘(Roger Dean)>이 표지를 담당한 아시아의 데뷔 음반 <Asia>에는 서양의 날개달린 용이 아니라 여의주와 함께 있는 동양의 날개없는 용을 등장시키고 있기도 하다. 한편 1982년 3월 18일에 발표된 데뷔 음반을 통해서 <Heat of the Moment>, <Only Time Will Tell>, <Here Comes the Feeling>등을 히트시켰던 아시아의 음악은 기존의 정통적인 방식의 프로그레시브 록이 아니라 에이오알(AOR: 유려한 선율을 가진 완성도 높은 클래식 록) 계열의 수려한 하드 록 음악이었다.

이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 가기 위한 아시아의 선택이었으며 이러한 선택은 참으로 적절했다. 그리고 이는 1983년 7월 26일에 발표되었던 두 번째 음반 <Alpha>에서 다시 증명되었다. 싱글로 발표된 <Don't Cry>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위 까지 진출했었던 데뷔 음반의 <Heat of the Moment>에 이어서 다시 한번 10위권 진출에 성공했던 것이다. 아울러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0위에 그치고 마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Don't Cry>와 34위 까지 진출했었던 <The Smile Has Left Your Eyes>는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

그런데 아시아의 절묘한 에이오알 음악의 약진은 여기 까지가 한계선이었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었던 데뷔 음반과 6위 까지 진출했었던 두 번째 음반과 비교하면 1985년 11월에 발표한 세 번째 음반 <Astra>가 거둔 빌보드 앨범 차트 67위 라는 성적은 초라하기 그지 없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세 번째 음반 이후로 2008년 4월 11일에 발표한 <Phoenix> 음반까지 아시아는 단 한 장의 음반도 빌보드 앨범 차트에 진출시키지 못하는 부진을 보여 주었다.

처음 발표한 두 장의 음반을 통해서 너무 많은 기력을 쇠잔시킨 탓인지 아시아의 신비함이 세 번째 음반 이후로 상당히 퇴색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약해진 아시아였지만 가끔 인상적인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었는데 1996년에 발표한 음반 <Arena>가 바로 그런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음반에는 스티브 하우도 존 웨튼도 그리고 칼 파머도 없다. 그들을 대신해서 <스틸리 댄(Steely Dan)>의 음반 작업에 참여했었던 전력이 있는 <엘리엇 랜들>을 비롯해서 <존 페인>등이 <제프리 다운스>의 지휘를 받아 음반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살펴 보면 데뷔 음반 부터 이어졌던 아시아식 에이오알 음악이 여전함을 느낄 수 있는데 특히 <Two Sides Of The Moon>, <Never>, <U Bring Me Down>, <Tell Me Why> 같은 곡들에서 이를 느껴볼 수 있다. 그리고 세 번째곡으로 수록되어 있는 <Heaven>을 통해서는 아시아의 근간이 프로그레시브 록에 있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를 연상케 하는 강렬하고 멋진 음악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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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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