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에 찾아간 임고서원 1

녹색의 은행 잎이 노란색으로 물든 지난 주말 자전거를 타고 <임고서원(臨皐書院)>을 찾았습니다. 경북 영천시청에서 10여분 정도 달리면 당도하는 도로가에 임고서원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주말을 맞아 주로 가족 단위의 많은 사람들이 임고서원에서 늦가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경북 영천시 임고면 포은로에 자리하고 있는 임고서원은 <포은(圃隱)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명종(明宗) 8년(1533)에 부래산(浮來山)에 창건을 시작하여 이듬해인 1554년에 준공하였으며 명종으로 부터 사서오경과 많은 위전(位田)을 하사받은 사액서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선조 36년(1603년)에 임고면의 현 위치에 이건(移建)하여 재사액(再賜額) 받았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1980년 부터 1999년 까지 진행된 성역화사업 과정에서 임고서원은 <구서원>, <신서원>, <포은유물관>등으로 재정비되어 깔끔한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 내방객에게 공개된 신서원을 중심으로 돌아 봤습니다. 좀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임고서원 홈페이지 : http://imgo.yc.go.kr/

 

영천시청 앞 사거리에서 출발하여 십여분 정도 달리면 임고서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차량 통행이 많은 국도를 통과하게 되니 자전거 주행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달려간 임고서원에서 처음으로 제 눈에 들어온 광경입니다. 허리가 굽은 소나무와 그 뒤로 화강석 다리가 보이더군요. 다가가 봤습니다. 


아하! 그 유명한 <선죽교>가 있군요. 물론 여기잇는 선죽교는 북한의 개성에 있는 선죽교를 실측하여 그 규모 그대로 가설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비석에 새겨진 선명한 붉은색의 선죽교라는 글씨도 <석봉(石峯) 한호(韓濩)> 선생의 글씨를 탁본하여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사진에서 확인하세요.


선죽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는 안내석입니다. 우마차의 통행 제한을 위해 설치한 난간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선죽교 옆의 좁은 돌다리를 건너서 신서원 입구로 가보겠습니다. 


신서원 입구 옆에 설치된임고서원 안내도입니다.


임고서원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볼 수 있습니다. 


신서원 입구에 설치된 포은 선생의 <단심가> 시조비입니다.


돌계단을 올라가면 <영광루>가 내방객을 맞이합니다.


영광루입니다. 몇분이 올라가셔서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아! 출입이 허용된 곳입니다.


영광루 입구에서 좌측으로 돌아본 모습입니다.


영광루 입구에서 우측을 보며 셔터를 눌렀습니다. 구서원의 본당을 보기 위해 영광루의 대문을 넘어 들어가보겠습니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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