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on - Mars
샘슨 (Samson) : 1969년 영국 맨체스트(Manchester)에서 결성
이안 큘리 (Ian Kewley, 보컬, 프렌치 혼) :
레스 존스 (Les Jones, 기타) :
노먼 핀들리 (Norman Findley, 해먼드 오르간) :
레스 올빈슨 (Les Olbinson, 베이스) :
폴 포드 (Paul Ford, 트럼펫) :
마이크 델라니 (Mike Delaney, 드럼) :
갈래 :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공식 에스앤에스(SNS)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gjthydZrRW8
이안 큘리 (Ian Kewley, 보컬, 프렌치 혼) :
레스 존스 (Les Jones, 기타) :
노먼 핀들리 (Norman Findley, 해먼드 오르간) :
레스 올빈슨 (Les Olbinson, 베이스) :
폴 포드 (Paul Ford, 트럼펫) :
마이크 델라니 (Mike Delaney, 드럼) :
갈래 :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공식 에스앤에스(SNS)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gjthydZrRW8
프로레슬링 산업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단체인 미국의 <더블유더블유이(WWE)>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 등극(1997년, 당시 만25세)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프로레슬링 선수이자 배우인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은 <더 록(The Rock)>이라는 예명으로 우리에게도 유명한 인물이다. 그런데 그런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2014년 영화 <허큘리스(Hercules)>를 보다가 문득 쓸데없는 생각 하나가 떠올랐다.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가장 위대한 영웅이며 <제우스(Zeus)>와 <알크메네(Alcmene)>의 아들인 허큘리스(헤라클레스)의 이름을 딴 밴드나 가수의 수는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것이었다. 아울러 이런 호기심은 성서 속의 허큘리스라고 하는 <샘슨(삼손)>의 이름를 딴 밴드나 가수는 또 얼마나 될까 라는 쪽으로 이어졌다. 결국 검색을 통해서 그 호기심을 해결하기에 이르렀는데 예상대로 허큘리스와 샘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서로 다른 밴드나 가수의 숫자가 각기 십여 개에 달했다.
오늘의 주인공인 영국의 사이키델릭 팝 록 밴드 <샘슨> 역시 그런 이들 가운데 하나에 포함되어 있다. 사실 사람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이름인 샘슨 외에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판관이자 전설적인 영웅의 이름을 딴 사이키델릭 팝 록 밴드인 샘슨의 행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 단지 인터넷을 통해서 '풍문으로 들었소' 정도의 느낌으로 간헐적인 등장을 하고 있을 뿐인데 그 이유는 밴드의 데뷔 음반이자 유일한 음반인 <Are You Samson>을 발매한 영국의 인스턴트(Instant) 레이블이 샘슨의 음반을 발매한 후 얼마지나지 않아 문을 닫아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에 데뷔 음반을 공개하게 되는데 소속 레이블인 인스턴트가 재정난으로 문을 닫아버리자 싱글 조차 발표하지 못한 샘슨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 결국 해산을 결정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1968년에 발매한 두 장의 싱글과 두 장의 편집 음반을 포함해서 총 다섯장의 음반을 발매했었던 인스턴트 레이블의 마지막 작품이자 유일한 정규 음반이기도 한 샘슨의 1969년 음반 <Are You Samson>을 살펴보면 표지를 통해서 드러나는 고풍스러움이 음악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세련된 아름다움이 아니라 다소 투박한 아름다움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고풍스럽다는 말이 실감나게 다가오는 해먼드 오르간과 금관 악기의 조합은 샘슨의 음악을 진보적인 영역으로 까지 확장시켜주고 있기도 하다. 특히 여섯 번째 수록 곡인 <Mars>를 통해서 전해지는 해먼드 오르간과 트럼펫의 조합은 마치 우리 전통 가요을 듣는 듯한 확장성과 느낌 까지 제공해주고 있어 상당한 친근감으로 다가오고 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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