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clay James Harvest - I've Got a Feeling

바클리 제임스 하베스트 (Barclay James Harvest) : 1966년 영국 올덤(Oldham)에서 결성

존 리즈 (John Lees, 보컬, 기타) : 1947년 1월 13일 영국 랭커셔 주 올덤 출생
레스 홀로이드 (Les Holroyd, 베이스, 키보드, 보컬) : 1948년 3월 12일 영국 올덤 출생
멜 프리차드 (Mel Pritchard, 드럼) : 1948년 1월 20일 영국 올덤 출생, 2004년 1월 28일 사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포크 록(Folk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bjharvest.co.uk/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jlbjh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sKsrLjN5H6Y

다분히 감성적인 단어이긴 하지만 오래된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억>과 <향수>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빌보드 차트>라는 것이 있다. 물론 현재에도 유효하지만 빌보드 차트는 <윌리엄 에이치 도날드슨(William H. Donaldson)>과 <제임스 헤네건(James Hennegan)>이 1894년 11월 1일에 미국의 신시내티(Cincinnati)에서 창간한 음악 잡지인 <빌보드(Billboard Magazine)>에서 매주 여러 부문에 걸쳐 가장 인기있는 노래와 음반을 순위로 매겨 발표하고 있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써 빌보드 싱글 차트(Billboard Hot 100)와 빌보드 앨범 차트(Billboard 200)는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로써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여기서 잠시 1984년으로 쭉 거슬러 올라가 그때 그 시절의 빌보드 싱글 차트를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1984년 3월 31일에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올랐었던 곡은 영화 주제가이기도 한 <케니 로긴스(Kenny Loggins)>의 <Footloose>였다. 이 곡은 3월 31일에 싱글 차트 정상에 처음 오른 후 4월 14일 까지 3주 연속으로 1위 자리에 머물다 역시 영화 주제가인 <필 콜린스(Phil Collins)>의 <Against All Odds (Take A Look At Me Now)>에 그 자리를 내주게 된다.

그리고 4월 21일에 처음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Against All Odds (Take A Look At Me Now)>는 5월 5일 까지 역시 3주간 정상을 지키다 다음 주자인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의 <Hello>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었다. 바로 이 즈음인 1984년 4월에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바클리 제임스 하베스트>도 통산 열세 번째 음반 <Victims Of Circumstance>를 발표하고 차트 도전에 나서게 된다.

사실 1983년 11월 7일에 발표된 <예스(Yes)>의 통산 열일곱 번째 음반인 <90125>가 거둔 말 그대로 엄청난 성공은 새로 음반을 발표하던 바클리 제임스 하베스트에게도 상당히 고무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예스의 <90125> 음반에서 싱글로 발표된 <Owner of a Lonely Heart>가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면서 대세는 아닐지 모르지만 여전히 프로그레시브 록의 위력은 강력하다는 것을 증명하였기에 더욱 그러했다.

그런데 결과 부터 말하자면 바클리 제임스 하베스트의 빌보드 싱글 차트 진출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독일 베를린(Berlin)의 맥주집과 클럽 홍보를 위해서 제작되었다는 포스터에서 영감을 얻어 표지를 완성한 바클리 제임스 하베스트의 <Victims Of Circumstance> 음반에서 싱글로 공개된 <Victims Of Circumstance>와 <I've Got a Feeling>이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 진출에 실패한 것이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Rebel Woman>, <For Your Love>, <Victims Of Circumstance>, <Watching You>가 싱글 차트에서 비교적 상위권 까지 진출하며 미국과 상반된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도 <Poor Man's Moody Blues>나 <Love Is Like A Violin>을 떠올리게 하는 서정적인 곡 <I've Got a Feeling>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바클리 제임스 하베스트라는 이름을 다시 일깨우기도 했다. 사실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에게 빌보드 싱글 차트 진출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기도 하다.

참고로 <Victims Of Circumstance> 음반의 표지는 <존 리즈>가 포스터를 모아둔 책을 뒤적이다가 <조 스타이너(Jo Steiner)>라는 작가가 광대를 그린 1912년 작품 <Senta Söneland>를 발견하고 그 강렬한 인상에 매료되어 음반 표지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에 표지를 담당한 <크림(CREAM)>의 <이안 케이(Ian Kay)>가 조 스타이너의 작품을 기반으로 하여 광대의 오른쪽 눈에 눈물 한방울을 그려 넣음으로써 표지를 최종 완성하게 된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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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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