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gs - Love In Song

윙스 (Wings) : 1971년 영국에서 결성

폴 맥카트니 (Paul McCartney, 보컬, 베이스) : 1942년 6월 18일 영국 리버풀 출생
린다 맥카트니 (Linda McCartney, 키보드) : 1941년 9월 24일 미국 뉴욕 출생, 1998년 4월 17일 사망
데니 레인 (Denny Laine, 기타) : 1944년 10월 29일 영국 버밍엄(Birmingham) 출생
지미 맥컬럭 (Jimmy McCulloch, 기타) : 1953년 6월 4일 영국 스코틀랜드 출생, 1979년 9월 27일 사망
조 잉글리시 (Joe English, 드럼) : 1949년 2월 7일 미국 뉴욕 출생

갈래 : 록(Rock), 소프트 록(Soft Rock),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paulmccartney.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PaulMcCartney / https://twitter.com/PaulMcCartney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s3eRVjS3wWo

폴 맥카트니 앤 윙스 이전 글 읽기 :  2014/06/24 - Paul McCartney & Wings - Band On The Run

영어 문장에 포함되어 있을 때는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되지만 우리말의 경우에 있어서는 서로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날개를 달다(Hang Wing)>와 <날개를 얻다(Get A Wing)>라는 표현이 있다. 이 말은 주로 <호랑이가 날개를 달다>처럼 비유적인 표현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기도 한데 그 의미를 살펴보면 '강한 개체가 외부의 도움을 받아 더욱 강하게 변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70년 4월에 있었던 <비틀즈(The Beatles)> 탈퇴 선언 이후 폴 맥카트니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비틀즈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비틀즈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고 생각했던 폴 맥카트니었기에 1970년 4월 17일에 솔로 데뷔 음반 <McCartney>를 발표하면서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아울러 솔로 데뷔 음반으로 영국 앨범 차트에서 2위에 올랐었으며 미국의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던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폴 맥카트니의 솔로 활동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 맥카트니 자신은 밴드 활동에 대한 미련이 어느 정도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1971년 5월에 있었던 두 번째 솔로 음반 <Ram (영국 1위, 미국 2위)>의 발표 이후 삼개월이 지난 8월에 폴 맥카트니가 자신을 주축으로 한 새로운 밴드인 <윙스>를 출범시켰던 것이다. 그런데 1971년 12월 7일에 음반 <Wild Life>를 공개하면서 데뷔하였던 윙스의 결과가 폴 맥카트니의 기대와는 다르게 나타났다.

솔로로 발표한 두 장의 음반들이 모두 영국과 미국의 차트에서 각각 정상을 차지했던 것과 다르게 윙스의 이름으로 발표한 음반 <Wild Life>가 영국의 앨범 차트에서는 11위에 그쳤고 미국의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는 10위 진출에 그치고 마는 부진(?)을 보였던 것이다. 이에 해결책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폴 맥카트니 자신의 <이름값>이었다. 윙스의 실패 이유가 인지도 부족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소속 음반사에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1973년 4월 30일에 발표된 윙스의 두 번째 음반 <Red Rose Speedway> 부터는 윙스라는 이름 앞에 폴 맥카트니를 붙여서 <폴 맥카트니 앤 윙스(Paul McCartney and Wing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 결과는 영국 앨범 차트 5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라는 성적으로 나타났다. 윙스가 접혀졌던 날개를 활짝 펴고 비상을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5일에 폴 맥카트니 앤 윙스는 명반이자 네 번째 음반인 <Band On The Run>을 발표하면서 완전한 날개를 얻게 된다.

더이상 밴드 이름 앞에 폴 맥카트니를 강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한편 <Band On The Run>의 제작 과정에서 일부 구성원들의 이탈로 삼인조로 축소되었던 폴 맥카트니 앤 윙스는 공연 활동과 새 음반의 작업을 위해서 부득이 새로운 구성원을 추가해야만 했다. 그렇게 해서 <지미 맥컬럭>과 <제프 브리튼(Geoff Britton, 드럼)>이 윙스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합류하게 되었던 것이다.

참고로 제프 브리튼은 1974년 11월 부터 준비하기 시작한 폴 맥카트니 앤 윙스의 네 번째 음반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려던 1975년 1월에 밴드에서 탈퇴함으로써 칠개월이라는 가장 짧은 기간 동안 윙스의 일원으로 활동했다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폴 맥카트니는 제프 브리튼 탈퇴 이후 <조 잉글리시>를 윙스의 새로운 드러머로 합류시킨 후 1975년 1월 부터 본격적으로 새 음반의 녹음을 시작하여 4월에 한 장의 음반을 완성하게 되는데 이 음반이 바로 1975년 5월 27일에 발표된 윙스의 네 번째 음반 <Venus And Mars>였다.

아울러 우리가 <샛별>로 부르는 <금성(Venus)>을 노란 당구공으로 불타는 별 <화성(Mars)>을 빨간 당구공으로 묘사한 표지를 가진 이 음반 부터 윙스는 이름 앞에 폴 맥카트니를 떼어버리고 다시 예전의 이름을 되찾게 된다. 완전한 날개를 얻은 윙스에서 폴 맥카트니 자신도 밴드의 일원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완전한 날개를 달고 다시 태어난 윙스의 싱글 <Listen to What the Man Said>가 영국 싱글 차트에서 6위 까지 진출하고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1위에 오르며 기대에 부응하였다.

그리고 이 싱글의 뒷면에는 듣는 순간 폴 맥카트니의 곡이란걸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 노래 <Love In Song>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 곡은 폴 맥카트니의 애잔한 보컬과 간결한 구성원들의 연주가 기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며 상당히 깊은 울림을 듣는 이에게 전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음반에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인 <Listen to What the Man Said> 보다 더욱 인상적인 곡이 바로 <Love In Song>이기도 하다. (평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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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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