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ia Newton John & Electric Light Orchestra - Xanadu

제너두 (Xanadu) : 1980년 8월 8일 개봉

올리비아 뉴튼 존 (Olivia Newton John) : 1948년 9월 26일 영국 케임브리지 출생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 (Electric Light Orchestra, 1970년 영국 버밍엄에서 결성) :
제프 린 (Jeff Lynne, 보컬, 기타) : 1947년 12월 30일 영국 버밍엄 출생
리차드 탠디 (Richard Tandy, 키보드) : 1948년 3월 26일 영국 버밍엄 출생
켈리 그루컷(Kelly Groucutt, 베이스) : 1945년 9월 8일 영국 코즐리(Coseley) 출생, 2009년 2월 19일 사망
베브 베번 (Bev Bevan, 드럼) : 1944년 11월 24일 영국 버밍엄 스파크힐(Sparkhill) 출생

갈래 : 스테이지 앤 스크린(Stage & Screen), 사운드트랙(Soundtracks),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olivianewton-john.com/ / http://www.theorchestra.net/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olivianewtonjohn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ElectricLightOrchestra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7m1UWSD-FaA

청양띠의 해라는 2015년 을미년 새해가 시작되었는가 싶더니 어느새 넉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가는 세월을 붙잡을 수 없지만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이 때론 야속하기만 하다. 하여튼 새해가 시작되면서 우리 가요계 주변에서는 <위아래>라는 말이 상당히 많이 회자되었었다. 걸그룹인 <이엑스아이디(EXID)>가 신변벽두에 방송된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위아래>라는 노래로 대망의 1위를 차지하면서 어느 사이엔가 가요계의 대세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사실 골반을 위아래로 흔드는 이엑스아이디의 뇌쇄적이거나 혹은 육감적인 율동에 훅하고 숨을 들이 쉬지 않을 남성이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 <위아래>를 향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은 좀 늦은 감이 있다. 왜냐하면 이엑스아이디의 위아래라는 노래가 처음 발표된 것이 여러달 전이었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것은 아마도 지난 해의 어느 뜨거운 여름날에 발표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이 노래는 이엑스아이디가 해당 음반의 활동을 모두 마칠 때 까지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는데 있다.

그런데 소위 말하는 <직캠> 하나가 이엑스아이디를 하루 아침에 신데델라로 변신시켰다. 이엑스아이디를 좋아하는 어느 팬이 <위아래>의 공연 장면을 직접 찍은 동영상을 유튜브와 파일 공유 사이트를 통해서 공유를 했었는데 이 동영상이 주목받으면서 덩달아 노래 까지 재조명받기 시작한 것이다. 뇌쇄적인 골반춤을 가까이서 찍은 직캠의 어마무시한 위력이었다. 그리고 그 위력은 심지어 차트 역주행을 불러 왔으며 끝내는 음지에서 노닐던 위아래를 가요 순위 차트 정상에 올려 놓기에 이르렀다.

이쯤 되면 앞으로 모든 걸그룹들은 자신들의 공연 직캠을 팬들이 열심히 찍어주고 활발히 공유해주기를 바라야 할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신년벽두의 우리 가요계 대세가 이엑스아이디라면 지금으로 부터 35년전인 1980년의 미국 팝 음악계 대세는 다른 누구도 아닌 <올리비아 뉴튼 존>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그처럼 대세로 자리잡은데에는 이엑스아이디와 비슷한 경우지만 조금 다른 한편의 영화가 자리하고 있다.

1978년에 개봉되었던 영화 <그리스(Grease)>가 바로 그 문제작이다. 당시 이 영화에 <존 트라볼타(John Travolta)>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었던 올리비아 뉴튼 존은 사운드 트랙 음반에도 참가하여 존 트라볼타와 함께 <You're the One That I Want>를 불렀는데 팝 취향의 이 곡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단숨에 1위를 차지하며 올리비아 뉴튼 존이라는 이름을 사람들에게 강하게 각인시켰던 것이다.

그리고 컨트리 가수로 출발했던 올리비아 뉴튼 존은 영화 그리스 출연 이후 팝 가수로 완전히 변신하게 되며 1980년에는 그리스와 비슷한 형식의 또 다른 영화인 <제너두>에 다시 출연하게 된다. 바로 이 영화 제너두가 올리비아 뉴튼 존에게 팝 음악계 대세로써의 길을 그녀에게 본격적으로 활짝 열어주는 게기가 되었다.

영화 출연 뿐만 아니라 사운드 트랙 음반에도 참여 했었던 올리비아 뉴튼 존은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Electric Light Orchestra)>와 함께 한 영화의 주제 곡 <Xanadu>를 포함해서 <클리프 리차드(Cliff Richard)>와 함께 부른 <Suddenly>, 그리고 자신의 솔로 곡 <Magic>등을 사운드 트랙 음반에 수록하였었는데 그 결과가 한마디로 대박이었던 것이다.

세 곡 모두 싱글로 발매되어 <Magic>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었고 <Xanadu>와 <Suddenly>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각각 8위와 20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성공은 1981년 10월에 발표된 올리비아 뉴튼 존의 새 음반 <Physical>을 통해 팝 음악계의 중심이 그녀임을 세상에 알리는 것으로 이어졌다. 음반의 타이틀 곡인 <Physical>이 싱글로 발매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무려 10주간 1위 자리를 지키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영화 그리스에서 출발하여 제너두로 이어지는 성공이 없었다면 아마도 올리비아 뉴튼 존의 이 같은 성공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그녀를 대세로 자리잡게 해준 밑바탕에 자리하고 있는 <Xanadu>가 그래서 올리비아 뉴튼 존에게는 상당히 고마운 존재일 것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Xanadu>를 통해서 올리비아 뉴튼 존의 풋풋했던 시절을 돌아볼 수 있기에 우리에게도 <Xanadu>는 제목 그대로 이상향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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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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