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us Apatrida - Hidden Evolution

앤젤러스 아파트리다 (Angelus Apatrida) : 2000년 스페인 알바세테(Albacete)에서 결성

기예르모 이스께르도 (Guillermo Izquierdo, 기타, 보컬) :
다비드 알바레즈 (David G. Álvarez, 기타) :
호세 이스께르도 (José J. Izquierdo, 베이스) :
빅또르 발레라 (Víctor Valera, 드럼) :

갈래 : 스래시 메탈(Thrash Metal), 스피드 메탈(Speed Metal), 헤비메탈(Heavy Metal)
공식 웹 사이트 : http://web.archive.org/web/http://www.angelusapatrida.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angelusapatrida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y0KX624HvJ8

Angelus Apatrida - Hidden Evolution (2015)
1. Immortal (5:15) : ✔
2. First World of Terror (5:00) :
3. Architects (4:24) :
4. Tug of War (6:09) : ✔
5. Serpents on Parade (3:11) : https://youtu.be/P-j1w4Zj31o ✔
6. Wanderers Forever (4:25) :
7. End Man (5:28) : https://youtu.be/y0KX624HvJ8
8. Speed of Light (4:21) :
9. I Owe You Nothing (5:18) :
10. Hidden Evolution (9:01) : https://youtu.be/pBbpVuxpeoE
Bonus Track
11. Highway Star (5:58) :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기예르모 이스께르도 : 리드 기타, 리듬 기타, 리드 보컬
다비드 알바레즈 : 리드 기타, 리듬 기타, 백보컬
호세 이스께르도 : 베이스, 백보컬
빅또르 발레라 : 드럼, 타악기, 백보컬

표지 : 귤라 아반크삭 (Gyula Havancsak)
사진 : 이니고 데 아메스쿠아 (Inigo De Amescua)
제작 (Producer) : 다니엘 카르도소 (Daniel Cardoso)
발매일 : 2015년 1월 19일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 사이에서 <아스팔토(Asfalto)>, <바론 로호(Baron Rojo)>, <블로케(Bloque)>, <누(Nu)>, <오부스(Obus)>와 같은 진보적인 성향의 하드 록/헤비메탈 계열 밴드들로 친숙한 스페인에서 지난 2000년에 뜻밖에도 정통(?) 헤비메탈 음악을 구사하는 4인조 밴드 하나가 탄생하였다. 헤비메탈 혹은 파워 메탈(우리나라에서는 멜로딕 스피드 메탈이라고 부르는 갈래) 음악을 추구했던 그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앤젤러스 아파트리다(앙헬루스 아파트리다)>라고 밝히며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예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전통적인 헤비메탈 음악에 스피드 메탈적인 성격을 결합시킨 음악을 구사하는 밴드는 헤비메탈 강국을 중심으로 하여 이미 여러나라에서 상당수 존재하며 활동하고 있었던 것이 원인이었다. 더구나 앤젤러스 아파트리다는 2001년에 공개한 데모 음반 <Lost in the Realms of Orchinodaemon>을 통해서 강력한 음악을 추구했었던 초기의 파워 메탈 방식이 아닌 후기의 선율 중심 방식인 파워 메탈을 추구했었기에 여타 밴드들과의 차별화에서도 실패하고 말았던 것이다.

이에 앤젤러스 아파트리다는 변화를 모색하기로 결정하고 가장 먼저 밴드의 보컬리스트를 <알베르또 가요소(Alberto Gayoso)>에서 <기예르모 이스께르도>로 교체하고 밴드의 드러머도 <알레르또 이스께르도(Alberto Izquierdo)>로 교체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알바세테에서 활동하던 두 개의 무명 밴드가 합쳐져서 결성된 앤젤러스 아파트리다가 데모 음반 공개 후 곧바로 밴드의 대폭적인 변화를 추구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구성원의 변화는 더욱 강력한 음악을 들려주는 방향으로 밴드의 음악적 노선이 바뀌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03년에 공개한 데모 음반 <Unknown Human Being>에서 부터 이전과 다른 앤젤러스 아파트리다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파워 메탈에서 벗어나 <앤스랙스(Anthrax)>< <메가데스(Megadeth)>, <오버킬(Overkill)>, <판테라(Pantera)> 같은 밴드들에게서 영향받은 더욱 강력한 스래시 메탈을 앤젤러스 아파트리다가 연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변화는 성공적이었다. 스래시 메탈을 들려주는 앤젤러스 아파트리다에게 스페인의 헤비메탈 팬들이 드디어 찬사를 보내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는 스페인을 넘어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폴란드, 루마니아와 같은 유럽권은 물론 페루, 콜롬비아, 그리고 칠레와 같은 남미권 국가에서도 앤젤러스 아파트리다의 이름이 스래시 메탈계에서 통용되는 것으로 이어졌다. 또 하나의 신성이 스래시 메탈계에서 탄생한 것이다.

그렇게 데뷔 음반 발표 이전 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앤젤러스 아파트리다는 마침내 2006년에 음반 <Evil Unleashed>를 발표하게 된다. 앤젤러스 아파트리다의 공식 데뷔 음반이 발표된 것이다. 데뷔 음반 발표 후 밴드는 바론 로호와 같은 명밴드들과 스페인의 한 축제 무대에 등장하여 화려한 신곡식을 치렀으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보답으로 받게 된다. 바로 그 앤젤러스 아파트리다가 어느새 활동 기간이 무려 15년차에 달하는 중진 밴드로 성장하였다. 

아울러 긴(?) 시간 동안 스래시 메탈계에서 쌓아온 연륜을 바탕으로 앤젤러스 아파트리다는 21세기의 스페인 헤비메탈 음악계를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그런 앤젤러스 아파트리다가 지난 1월 19일에 새 음반 <Hidden Evolution>을 공개하여 다시 한번 자신들의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음반에 수록된 열 곡을 들어 보면 이는 더욱 명확해진다. 강력한 드럼의 타격음을 시작으로 하여 시종일관 긴반한 흐름을 유지하는 첫 번째 곡 <Immortal>에서 부터 묵직하고 듬직함으로 일관하는 <Hidden Evolution>까지 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곡 시작을 알리는 팡파레 역할을 하는 것 처럼 예리하게 울려 퍼지는 기타 연주로 시작하는 마지막 곡이자 타이틀 곡인 <Hidden Evolution>에서 앤젤러스 아파트리다는 절정에 달한 노련한 스래시 메탈 밴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그들의 연륜이 만만치 않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강력한 리프와 수려한 선율, 그리고 숨가쁘게 진행 되는 곡 구조 등이 압권으로 다가오는 <Tug of War>와 <End Man>은 소위 말하는 필청 트랙으로 자리잡기에 충분한 곡들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딥 퍼플(Deep Purple)>의 곡을 편곡하여 수록한 <Highway Star>는 보너스 트랙 이상의 무게감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기억하자. (평점 : ♩♩♩♪)

세월호 참사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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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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