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ellitteri - Venom

임펠리테리 (Impellitteri) :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

롭 록 (Rob Rock, 보컬) : 미국 플로리다주(Florida) 올랜도(Orlando) 출생
크리스 임펠리테리 (Chris Impellitteri, 기타) : 1964년 9월 25일 미국 코네티컷주(Connecticut) 출생
제임스 아멜리오 풀리 (James Amelio Pulli, 베이스) : ?
존 데트 (Jon Dette, 드럼) : ?

갈래 : 헤비메탈(Heavy Metal), 네오클래시컬 메탈(Neoclassical Metal), 스피드 메탈(Speed Metal)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ChrisImpellitteri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MAabzMP5WSg

Impellitteri - Venom (2015)
1. Venom (3:04) : https://youtu.be/MAabzMP5WSg
2. Empire of Lies (2:51) : https://youtu.be/hrQNG04CPVk
3. We Own the Night (3:31) : ✔
4. Nightmare (4:01) :
5. Face the Enemy (4:35) :
6. Domino Theory (3:24) : ✔
7. Jehovah (3:16) :
8. Rise (3:16) :
9. Time Machine (3:14) :
10. Holding On (3:31) :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롭 록 : 보컬
크리스 임펠리테리 : 기타
제임스 아멜리오 풀리 : 베이스
존 데트 : 드럼

표지 : 테루 (TERU)
사진 : 알렉스 솔카 (Alex Solca)
제작 (Producer) : 해리 매슬린 (Harry Maslin)
발매일 : 2015년 4월 17일

우리가 일상 처럼 사용하는 말(관용구)은 아니지만 가끔 가다 적절한 상황과 부딪치면 쓰게 되는 말 가운데 <하나부터 열까지>라는 표현이 있다. 물론 잘 알고 있겠지만 이 표현이 내포하고 있는 뜻은 <전부> 혹은 <모두>이며 여기서 사용된 숫자인 <하나>는 처음과 시작을 그리고 <열>은 마지막과 완성을 각각 의미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숫자 <10>을 마지막과 완성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

정답은 바로 우리 손가락에 있다. 수학의 개념이 정리되기 이전인 고대로 부터 우리 인간은 무언가를 셀 때 손가락을 이용했다고 하며 이런 습관이 그대로 유지되어 대부분의 문명에서 표준 표기법으로 <십진법: 10을 기수로 하고 수를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9>보다 크고 <11>보다 작은 자연수인 <10>을 우리는 고대인으로 부터 비롯되어 유전자로 면면히 전해지고 있는 습관에 따라서 마지막과 완성이라는 의미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우리는 숫자 <10>을 상당히 중요한 의미로 받아 들이고 있기도 하다. 예컨데 <십주년 기념>, <이십주년 기념> 등으로 무언가를 매듭짓고 기념하는데도 숫자 <10>이 사용되고 있으며 여러 스포츠 가운데 사람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축구에서는 가장 중요한 선수의 배번으로 <10>을 배정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그 중요한 숫자 <10>에 미국의 헤비메탈 밴드 <임펠리테리>가 도달했다.

무슨 소리냐 하면 일주일 전인 지난 4월 17일에 임펠리테리가 통산 열 번째 음반 <Venom>을 발표한 것이다. 그렇다면 2009년 5월 12일에 발표한 아홉 번째 음반 <Wicked Maiden> 이후 무려 6년만인 동시에 의미있는 열 번째 음반을 발표한 임펠리테리의 이번 음악적 선택은 무엇일까? 그들은 데뷔 이후 밴드의 음악적 성격으로 줄곧 규정되어 온 네오클래시컬 메탈을 바탕으로 선굵은 간결함을 선택하고 있다.

수작으로 평가받았던 전작과 비교해 가장 긴 곡의 연주 시간이 4분 30초에 불과할 정도로 수록 곡의 길이가 전체적으로 짧아진 것이다.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주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크리스 임펠리테리의 솔로 연주 역시 짧아질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듣는 이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음악적 특징을 음반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밴드의 음악이 단순해졌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임펠리테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익숙하게 마련인 밴드의 기본적인 음악적 특성에 간결함을 녹여 내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는 <준비됐나요!>로 시작하는 첫 번째 곡 <Venom>에서 부터 확인할 수 있다. 설명이 필요없는 고음역의 지배자 <롭 록>의 목소리가 정교하고 깔끔한 구성의 연주 속에서 찬연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거칠게 휘몰아치는 듯한 크리스 임펠리테리의 기타 연주가 압권인 <Empire of Lies>와 네오클래시컬 메탈의 전형적인 연주를 바탕으로 롭 록의 포효하는 보컬을 들을 수 있는 <We Own the Night>에서도 임펠리테리는 간결함을 절대 잃지 않고 있다.

더불어 신선미는 떨어지지만 임펠리테리 특유의 음악을 구현하고 있는 <Domino Theory>와 묵직한 무게감이 단연 두드러지는 <Holding On>등을 통해서도 임펠리테리는 이십팔년이라는 활동기간을 담보하듯 간결하면서도 선굵은 호쾌한 연주로 듣는 이로 사로잡고 있다. 힘에 부칠테니 <이제 그만!>이 아니라 열 번째 음반에 걸맞는 힘있는 연주를 임펠리테리는 신보를 통해서 들려 주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임펠리테리의 이번 신보를 향해 십점 만점에 칠점 이상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리라.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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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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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현민 2015.05.31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앨범 전곡 모두다 마음에 들더군요 뭐 빼놓을수가 없는 그런 앨범인듯 싶어요

  2. hellcorpse 2015.06.08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 앨범 마음에 쏙 드는 앨범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