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하양에서 선본사 갓바위 까지 1

바깥 나들이 하기에 참 좋은 날씨가 주말 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 같은 오글거리는 표현을 가져다 대입하지 않더라도 이런 주말에는 대문 혹은 현관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가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부처에게 소원을 빌면 한번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속설로 유명한 팔공산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를 향해서 자전거를 달려 보겠습니다.

출발은 늘 그렇듯이 하양 대구은행 앞에서 시작하여 하양 공설시장인 <꿈바우 시장>으로 향한 후 시장을 가로 질러 <조산천변>으로 달려 갑니다.

 
조산천변의 모습인데 요즘은 한참 하천 정비 공사중이라서 이런 모습은 아닙니다. 멀리 보이는 금락교를 건너서 계속 직진하면 됩니다.


금락교를 건너면 유명한 <중남식당>이 보이는데 식당을 왼쪽으로 끼고 계속 직진하겠습니다.

 

한참을 달리다 보면 이렇게 <와촌면사무소>를 만나게 됩니다.


도로를 따라서 와촌면사무소 - 와촌 초등학교 - 동강1리 버스 정류장을 지나 달리면 이렇게 <동강 교차로>가 나옵니다.


동강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면 되는데 이 지점 부터 슬슬 언덕길의 시동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교차로에서 좌회전한 우 곧게 뻗은 오르막길인 팔공로로 진입하여 계속 달려갑니다. 

 
팔공로를 따라서 달리다 <박사리>를 지난 후 좀더 달라면 갓바위로 빠지는 <신한 교차로>와 만나게 됩니다.


신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면 갓바위로 향하는 오르막길인 <갓바위로>가 시작됩니다. 여기서 부터는 턱이 숨에... 아! 아니지 숨이 턱에 차도록 페달을 밟으셔야 합니다. 당연히 갓바위 주차장 까지 한번에 주파하겠다는 생각은 애초에 버리셔야 하며 반드시 중간에 쉬어 가시는 것을 권고합니다. 뭐 힘이 남아돌면 한번에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헥헥거리면서 오르막길을 달리다 보면 <약사암>으로 가는 길을 중간에 만나게 됩니다. 직진은 갓바위, 좌회전은 약사암이 되겠습니다. 여기 까지 왔으니까 약사암 주차장 까지는 가봐야겠죠? 갓바위는 잠시 뒤에 다시 오르기로 하고 약사암으로 가보겠습니다. 당연히 약사암으로 가는 길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악마의 코스입니다. 오르으막~ 오르으막~의 연속이니까요."


하여튼 그렇게 오르막길을 죽도록 달려서 도착한 약사암 주차장입니다. 제 뒤로는 쉬어갈 수 있는 정자 하나와 화장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저 앞 쪽 벽에 안내도 같은 것이 보이는군요. 가보겠습니다.
 

 
아하! 팔공산 도립공원 종합안내도군요.


정자 근처에서 만난 복숭아꽃입니다. 사진으로는 제대로 느껴지지 않겠지만 색이 참 곱더군요.


다른 각도에서 본 복숭아꽃 


복숭아 나무 아래로는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야생화 한무리도 만났습니다. 


뭔가 좋은 이름이 있을 것 같은데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그럼 다시 갓바위로 가보겠습니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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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11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5.05.11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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