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Kingdom - Savage Requiem

매직 킹덤 (Magic Kingdom) : 1998년 벨기에 브뤼셀(Brussels)에서 결성

크리스천 페일린 (Christian Palin, 보컬) : 1978년 2월 1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Montevideo) 출생
듀샨 페트로시 (Dushan Petrossi, 기타) :
베실리 몰카노프 (Vasiliy Molchanov, 베이스) :
마이클 브러쉬 (Michael Brush , 드럼) :

갈래 : 파워 메탈(Power Metal), 네오 클래시컬 메탈(Neo Classical Metal), 심포닉 메탈(Symphonic Metal)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dushanpetrossi.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pages/MAGIC-KINGDOM/29328026941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zTaePWPhayM

Magic Kingdom - Savage Requiem (2015)
1. In Umbra Mea (1:08)
2. Guardian Angels (7:08) : ✔
3. Rivals Forever (5:16) 
4. Full Moon Sacrifice (6:30) : ✔
5. Ship of Ghosts (4:43) 
6. Savage Requiem (6:35) : ✔
7. Four Demon Kings of Shadowlands (7:03) : ✔
8. With Fire and Sword (5:52) 
9. Dragon Princess (5:55) : https://youtu.be/zTaePWPhayM
10. Battlefield Magic (6:26) 
11. Dragon Princess (acoustic) (6:13)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크리스천 페일린 : 보컬
듀샨 페트로시 : 기타, 관현악 편곡
베실리 몰카노프 : 베이스
마이클 브러쉬 : 드럼

표지 : 스탠 데커 (Stan W. Decker)
사진 : 크리스 폴맨스 (Kris Poelmans)
제작 (Producer) : 안젤로 부콜리에리(Angelo Buccolieri), 듀샨 페트로시
발매일 : 2015년 3월 20일

음악의 특징을 간략하게 줄여서 표현하면 '육중하고 시끄러운 것'이 전통적인 '헤비메탈'이라고 할 수 있다. 1960년대 후반에 영국의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와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음악으로 부터 확립된 헤비메탈은 이후 많은 하위 갈래를 양산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그런 하위 갈래들 가운데 <파워 메탈>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멜로딕 스피드 메탈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파워 메탈의 음악적 특징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헤비메탈 음악을 바탕에 깔고 속주를 주무기로 하는 스피드 메탈과 클래식의 요소를 도입하여 웅장한 음악을 들려주는 심포닉 메탈을 적당히 조화롭게 버무린 음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파워 메탈은 보컬의 비중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기에 가성을 사용하는 포효주법, 즉 그로울링(Growling) 창법같은 것은 사용되고 있지 않으며 깨끗한 목소리로 높은 음역대 까지 소화하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 하나 특징을 더 들자면 파워 메탈의 가사에는 사회,정치적인 내용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주로 신화나 판타지 이야기가 가사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음악을 듣는 동안만은 현실의 고단함을 잊어 버리고 동화 속 신비의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특징들을 종합해볼 때 '정치 따윈 개나 줘 버리고 한바탕 어울려 신나게 놀아 보자'라는 것이 바로 파워 메탈이라고 한다면 과장된 것일까? 베네룩스(Benelux) 3국 중 하나인 벨기에 왕국(Kingdom of Belgium), 줄여서 벨기에라고 부르는 나라에서 1998년에 언급한 파워 메탈 밴드 하나가 탄생하였다. 벨기에의 기타 영웅 <듀샨 페트로시>를 중심으로 하는 밴드는 자신들의 이름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Orlando)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테마 파크인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Walt Disney World Resort)에 있는 네 개의 테마 파크 가운데 하나의 이름을 채택하였다.

즉, 매직 킹덤(Magic Kingdom), 엡캇(Epcot),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Disney's Hollywood Studio), 디즈니 애니멀 킹덤(Disney's Animal Kingdom) 중에서 신데렐라 성(Cinderella Castle)이 있는 <매직 킹덤>을 밴드 이름으로 채택한 것이다. 파워 메탈에 어울리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음악을 들어 보기 이전 까지는 신델렐라 성이 있는 매직 킹덤을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기에 밴드의 음악도 우아하고 나긋나긋하지 않을까 여기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우아함은 존재하지만 나긋나긋함과는 거리가 먼 강력한 음악을 들려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밴드의 기본적인 음악 특징은 듀샨 페트로시가 <잉베이 맘스틴(Yngwie Malmsteen)>과 <스트라토바리우스(Stratovarius)>의 기타 주자 <티모 톨키(Timo Tolkki)>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들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1999년에 발표한 데뷔 음반 <The Arrival>과 2004년에 발표한 두 번째 음반 <Metallic Tragedy>에서 이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 특히 두 번째 음반에서는 그들의 영향이 상당히 강하게 느껴진다.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매직 킹덤>이 2015년 3월 20일에 통산 네 번째 음반이자 신보인 <Savage Requiem>을 발표하였다. 밴드의 음악적 특징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신보에는 모두 열한 곡을 수록하고 있는데 수록 곡을 살펴보면 중세적인 분위기의 서사시 <Guardian Angels>와 서정적인 도입부를 가진 <Full Moon Sacrifice>, 완급조절이 탁월한 파워 발라드 성향의 <Dragon Princess>등에서 파워 메탈이라는 음악적 성격이 잘 드러나고 있다.

또한 웅장함과 완만한 질주감으로 무장한 타이틀 곡 <Savage Requiem>과 장엄하고 신비로운 도입부에 이어서 강력한 질주감을 펼쳐 놓고 있는 <Four Demon Kings Of Shadowlands>에서도 매직 킹덤은 멜로딕 스피드 메탈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파워 메탈을 들려 주고 있다. <스탠 데커>가 작업한 강렬하고 환상적인 표지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음악을 매직 킹덤은 신보를 통해서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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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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