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d Stewart - Body Wishes

로드 스튜어트 (Rod Stewart) : 1945년 1월 10일 영국 런던 출생

갈래 : 팝 록(Pop/Rock), 신스팝(Synthpop), 앨범 록(Album Rock), 소프트 록(Soft Rock)
공식 웹 페이지 : http://www.rodstewart.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facebook.com/rodstewart / http://twitter.com/rodstewart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rWDm1BK7Fgo

Rod Stewart - Body Wishes (1983)
1. Dancin' Alone (3:59) : https://youtu.be/hQ3SB2D5yj8
2. Baby Jane (4:42) : https://youtu.be/rWDm1BK7Fgo / https://youtu.be/ScLZ4bZvFu0 (실황) ✔
3. Move Me (3:35) : https://youtu.be/HfUZDye75QI
4. Body Wishes (4:40) : https://youtu.be/l39DZkg1VbM
5. Sweet Surrender (4:00) : https://youtu.be/0b_2y5RxzqE
6. What Am I Gonna Do (I'm So in Love with You) (4:18) : https://youtu.be/fzj8hhD4_v4
7. Ghetto Blaster (4:07) : https://youtu.be/qWWu9gb9E4U
8. Ready Now (3:34) : https://youtu.be/8a4tYBLvMZ8
9. Strangers Again (4:09) : https://youtu.be/ET8F3QHm69Y
10. Satisfied (4:07) : https://youtu.be/adJ6ckdWeBI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로드 스튜어트 : 보컬

짐 크리건 (Jim Cregan) : 기타, 어쿠스틱 기타, 백보컬
로빈 르 메주리어 (Robin Le Mesurier) : 기타, 어쿠스틱 기타
제이 데이비스 (Jay Davis) : 베이스, 백보컬
케빈 새비가르 (Kevin Savigar) : 키보드, 신시사이저
토니 브록 (Tony Brock) : 드럼, 타악기, 백보컬
지미 자발라 (Jimmy Zavala) : 색소폰, 하모니카
토미 빅 (Tommy Vig) 타악기

표지 : 코쉬(Kosh), 론 라슨(Ron Larson)
사진 :  리온 르캐시(Leon Lecash) - 로드 스튜어트, 밥 블레이크맨(Bob Blakeman) - 밴드
제작 (Producer) : 로드 스튜어트, 톰 다우 (Tom Dowd)
발매일 : 1983년 6월 10일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 붉은색 계열의 옷을 즐겨 입는다고 하지만 사실 눈에 확 띄는 강렬한 붉은색의 의상은 소화하기가 그리 용이하지 않은 편에 속한다. 그런데 이런 붉은색 의상이 언제 부터인가 우리에게 무척 친숙한 의상으로 다가 오고 있다. 아마도 2002년의 그날들 이후 부터일 것이다. 온 광장을 붉은색으로 화려하게 물들였던 <제17회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그날들 이후로 우리에게 붉은색의 의상은 이전과는 조금 다른 의미인 '우리는 하나'라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 2일 밤 10시에 시작되었었던 <2015 동아시안컵> 대 중국전에서도 어김없이 관중석에서는 그렇게 우리의 붉은색이 등장하였었다. <치우미>로 불리우는 중국의 축구 팬들 역시 붉은색의 응원복을 입고 있었으나 색조에서 느껴지는 우아한 품격이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 가볍게 느껴졌던 것은 '애국심의 발로' 때문만은 분명 아닐 것이다. 하여튼 3만여명이 운집한 치우미들 사이에서 불과 서른명 정도에 불과했던 <붉은 악마>들은 경기장에서 우리 선수들이 중국 선수들을 압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상당히 즐거워 하는 모습을 연출하였었다.

그 때문에 목청껏 소리 높여 응원을 함에 있어서도 치우미들 보다 더욱 흥이 났던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참고로 우리나라 성인 축구대표팀이 에이(A)매치에서 중국 성인 축구대표팀을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무려 7년전의 일이었다. 2008년 2월 17일에 중국 충칭에서 열렸던 동아시안컵에서 '3대2'로 승리한 것이 마지막이었던 것이다. 이 날의 승리 이후 한국은 201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0대3'이라는 점수로 참패를 당했으며 2013년 7월의 동아시아컵에서도 한국은 중국과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었다.

열대야로 힘들어하던 한여름밤에 참으로 시원한 경기 모습과 함께 2대0 승리 소식을 동시에 전해준 축구대표팀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와 뜨거운 붉은 함성을 전해주고 싶다. 그런데 <Passion>, <Young Turks>, <I Don't Want to Talk About It>등의 노래로 우리에게도 상당히 유명한 영국 가수 <로드 스튜어트>에게도 우리에게 익숙한 붉은색의 의상과 관련한 음반이 하나 있다. 1983년 6월 10일에 발표한 <Body Wishes> 음반의 표지에서 로드 스튜어트가 강렬한 붉은색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것이다.

물론 로드 스튜어트의 이 음반은 1959년 11월 13일에 발표되었었던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편집 음반(Compilations) <50,000,000 Elvis Fans Can't Be Wrong>에 헌정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로큰롤의 제왕(King of Rock and Roll) 엘비스 프레슬리가 이 음반에서 황금색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로드 스튜어트가 흉내내고 있는 자세와 비슷한 모습으로 표지에 등장했던 것이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반에 헌정하는 형식으로 표지가 만들어지긴 했지만 사실 검은색과 붉은색의 조합으로 등장한 로드 스튜어트의 <Body Wishes> 음반은 우리의 눈을 썩 즐겁게 하진 못하고 있다. 오히려 눈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으며 거기다가 왠지 모를 불길함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로드 스튜어트의 이 음반이 거둔 성과가 이전 음반들이 거둔 성과에 조금 못미쳤던 것이 아닌가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음반에는 우리나라에서 로드 스튜어트를 대표하는 곡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는 <Baby Jane>이 수록되어 있기도 하다. 블루스와 뉴웨이브를 조합한 듯한 이 곡은 신스팝으로 규정되고 있으며 영국 싱글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었고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14위 까지 진출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었다. 그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시내 중심가의 스피커들을 잠식하면서 한동안 큰 사랑을 받았었다.

아울러 이 음반에는 <What Am I Gonna Do (I'm So In Love With You) (영국 3위, 미국 35위)>, <Sweet Surrender (영국 23위)>와 같은 히트 곡들 뿐만 아니라 <Dancin' Alone>, <Ghetto Blaster>, <Satisfied> 같은 노래들이 로드 스튜어트 특유의 걸걸한 목소리로 수록되어 그의 목소리가 가진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 수 있게 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소위 <명반>과의 거리감은 분명 존재하지만 1980년대 초반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로드 스튜어트의 <Body Wishes>는 그래서 가끔 들여다 보게 되는 음반이기도 하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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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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