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da Hoyle - The Fetch

린다 호일 (Linda Hoyle) : : 1946년 4월 13일 영국 런던 출생

갈래 : 재즈 록(Jazz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팝 록(Pop/Rock)
공식 웹 페이지 : http://lindahoyle.net/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LindaHoyleMusic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MsHL8Vp7tAI

Linda Hoyle - The Fetch (2015)
1. The Fetch (5:16) : https://youtu.be/MsHL8Vp7tAI
2. Cut And Run (5:02) : ✔
3. Confessional (4:36) : ✔
4. Brighton Pier (3:55) :
5. It’s The World (5:19) :
6. Fortuna (5:20) : ✔
7. Snowy Night (6:20) :
8. West Of The Moon (4:16) :
9. Maida Vale (4:55) : ✔
10. So Simple (4:56) : ✔
11. Earth And Stars (4:53) :
12. Acknowledgements (4:30)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린다 호일 : 보컬

올리버 화이트헤드 (Oliver Whitehead) : 기타, 키보드
모 포스터 (Mo Foster) : 베이스, 기타, 드럼, 만돌린, 타악기, 키보드
코리나 실베스터 (Corrina Sylvester) : 타악기
짐 왓슨 (Jim Watson) : 전기 피아노, 해먼드 오르간
더기 보일 (Dougie Boyle) : 기타, 저닉 시타르(Electric Sitar)
닉 니콜라스 (Nick Nicholas) : 더블 베이스(Double Bass)
크리스 브리스코 (Chris Briscoe) : 소프라노 색소폰, 알토 색소폰
빌 워럴 (Bill Worrall) : 피아노, 교회 오르간(Church Organ)
크리스 헤이 (Chris Haigh) : 피들(Fiddle)
줄리안 릿맨 (Julian Littman) : 만돌린, 아코디언(Accordion)
게리 허즈번드 (Gary Husband) : 드럼, 전기 피아노
루퍼트 콥 (Rupert Cobb) : 트럼펫(Trumpet)
비제이 콜 (B J Cole) : 페달 스틸 기타(Pedal Steel Guitar)
레이 러셀 (Ray Russell) : 어쿠스틱 기타
피터 반 후크 (Peter Van Hooke) : 드럼
험프리 리틀튼 (Humphrey Littleton) : 대사(Narration)
웬디 호일 (Wendy Hoile) : 보컬

표지 : 로저 딘(Roger Dean)
사진 : 메리 말론(Mary Malone), 로저 웨이크(Roger Wake), 안드레아 허니셋(Andrea Hunnisett)
제작 (Producer) : 모 포스터
발매일 : 2015년 8월 7일

린다 호일과 관련된 이전 글 읽기 : 2013/05/28 - [음반과 음악] - Affinity - Affinity

대중적인 음반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수없이 회자되는 음반 한 장에서 압도적인 권위(카리스마)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 시켰었던 한 여자 가수가 있었다. 하지만 1970년에 발표된 그 음반은 그녀의 뛰어난 보컬과 밴드 구성원들의 절정에 달한 완벽한 호흡에도 불구하고 발표 당시 대중적인 사랑을 결코 받지 못하였다. 결국 음반의 판매 부진은 그녀와 밴드 구성원들을 힘들게 만들었고 밴드는 1972년에 해산을 결정하기에 이른다.

한편 밴드의 해산이 결정되기 직전인 1971년에 그녀는 <Pieces Of Me>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솔로 데뷔 음반을 발표하여 밴드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과시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이 무렵 그녀는 자신이 속했던 밴드의 기반이 되었던 재즈 록 트리오에서 더블 베이스를 연주했었던 <닉 니콜라스(Nick Nicholas)>와 사랑에 빠지게 되며 이듬해인 1972년에 그와 결혼함으로써 더이상 밴드 활동을 하지 않게 된다.

그렇게 결혼한 두 사람은 캐나다에서 산혼 살림을 차렸다. 그후 그녀가 속했던 밴드는 해산을 했으며 그녀는 캐나다에서 미술 치료사(Art Therapy)로 일하며 여행도 다니고 간간히 다른 연주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하면서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보내게 된다. 더이상의 음반 활동은 하지 않았었지만 그러는 동안에도 그녀는 늘 음악과 가까이 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랬던 그녀가 자신의 머리 속에서 엉킨 실타래 처럼 자리잡고 있던 음악에 대한 열정을 2013년 부터 풀어내기 시작했다.

음반 활동을 하지 않은지 43년만에 그리고 자신의 솔로 데뷔 음반이 발매된지 42년만인 2013년 2월 부터 남편을 포함해서 예전 밴드 시절의 동료 등과 녹음실에서 두 번째 솔로 음반을 제작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마도 그래서 2014년 8월에 완성되고 2015년 8월 7일에 발표됨으로써 무려 44년만에 공개된 두 번째 솔로 음반의 제목을 <The Fetch>로 했던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그리고 이런 그녀의 심정을 로저 딘은 유령의 기운 같은 이미지로 표지에서 구현하여 음반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기도 하다.

44년만에 두 번째 솔로 음반을 발표한 그녀는 바로 <린다 호일>이며 그녀가 속했었던 밴드는 다들 눈치를 챘겠지만 바로 <어피니티(Affinity)>이다. 여기서 그녀의 두 번째 솔로 음반이 가진 전체적인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해보면 블루스와 포크적인 요소가 포함된 목가적인 풍경의 재즈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어피니트 시절의 재즈 록과 솔로 데뷔 음반의 블루스적인 음악 기조가 두 번째 음반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밴드 시절을 비롯하여 솔로 데뷔 음반 발표 당시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린다 호일은 물론이고 음반에 참여한 예전 동료 <모 포스터> 등의 연주자들이 이제는 모두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린다 호일의 두 번째 음반에서는 치기어린 구성보다는 중후함이 앞서고 있으며 여유로운 세련미마저 음반 전체의 연주에서 느껴진다는 것이다. 더불어 린다 호일은 때로는 청아하게 때로는 연륜이 담긴 목소리로 곡들을 해석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번잡함이나 강렬함 보다는 차분함을 안겨주고 있다. 타이틀 곡인 <The Fetch>를 비롯해서 <Cut And Run), <Confessional>등의 수록 곡들을 통해서 이를 확인해볼 수 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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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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