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Michael - Faith

조지 마이클 (George Michael) : 1963년 6월 25일 영국 런던 이스트핀츨리(East Finchley) 출생

갈래 : 팝 록(Pop/Rock) 블루아이드 소울(Blue-Eyed Soul), 어덜트 컨템퍼러리(Adult Contemporary)
공식 웹 페이지 : http://www.georgemichael.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georgemichael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jLtz0I_JdiQ

George Michael - Faith (1987)
1. Faith (3:13) : https://youtu.be/jLtz0I_JdiQ
2. Father Figure (5:36) : ✔
3. I Want Your Sex (Parts I & II) (9:17) : ✔
4. One More Try (5:50) : ✔
5. Hard Day (4:48) :
6. Hand to Mouth (4:36) :
7. Look at Your Hands (4:37) :
8. Monkey (5:06) : ✔
9. Kissing a Fool (4:40) : ✔
보너스 트랙
10. Hard Day (Shep Pettibone Remix) (6:29) :
11. A Last Request (I Want Your Sex Part III) (3:47)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조지 마이클 : 보컬, 키보드, 베이스, 드럼

표지 : 스타일로로그(Stylorouge)
사진 : 러셀 영(Russell Young), 브라이언 아리스(Brian Aris)
제작 (Producer) : 조지 마이클
발매일 : 1987년 10월 30일

내가 매일 아침이면 눈을 뜨는 침대를 중심으로 해서 적어도 반경 5킬로미터(Km) 이내에는 프로그레시브 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전혀 없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는 샅샅히 훑어보지 않더라도 미루어 짐작이 가능한 일이기도 한데 그 반경을 10킬로미터 정도로 확장한다고 하더라도 결과는 별반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프로그레시브 록은 그 특성상 쉽게 접근하여 즐기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음악이며 이런 이유로 인해 대중지향적인 음악이라고는 결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프로그레시브 록을 좋아하는 나를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별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음반에도 가끔 그런 별종들이 등장한다. 물론 음반을 대상으로 한 별종이라는 말에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긍정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람들을 음악으로 즐겁게 한다는 의미 또한 함께 포함되어 있다. 1987년 10월 30일에 발표된 조지 마이클의 명반 <Faith>가 바로 그런 별종에 해당하는 음반이다.

이유가 뭐냐고 묻는 이들을 위해서 잠시 부연설명하자면 백인(정확히는 코카서스 인종, Caucasoids)인 조지 마이클이 1987년에 발표한 솔로 데뷔 음반 <Faith>는 흑인 가수들의 전유물이나 다름없었던 미국의 빌보드 리듬 앤 블루스 앨범(R&B Albums)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었다. 그런데 이 기록이 백인이 발표한 음반으로는 사상 처음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음반에서는 무려 여섯 곡이나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5위권 이내에 진입하는 쾌조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그 가운데 네 곡은 싱글 차트의 정상에 올라 아티스트로써의 그의 명성을 드높여주기도 했었다.

이 정도면 조지 마이클의 솔로 데뷔 음반 <Faith>는 별종 가운데 최우량 별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조지 마이클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던 절친 <앤드류 리즐리(Andrew Ridgeley)>와 함께 1979년에 <이그제큐티브(The Executive)>라는 스카(Ska) 밴드를 결성하면서 음악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이그제큐티브는 얼마지나지 않아서 해산을 했고 조지 마이클과 앤드류 리즐리는 듀오로 음악 활동을 계속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1981년에 탄생한 듀오가 바로 그 유명한 <웸(Wham!)>이다. 다소 이견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1980년대를 대표하는 뉴웨이브 듀오라고 해도 무방한 웸은 1983년 7월 9일에 발표한 데뷔 음반 <Fantastic>으로 영국 앨범 차트에서 1위(미국 8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1984년 10월 23일에 발표된 두 번째 음반 <Make It Big>으로는 영국과 미국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세게적인 듀오로 성장하게 된다.

두 번째 음반에 수록된 <Wake Me Up Before You Go-Go>와 <Careless Whisper>가 영국과 미국의 싱글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큰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아울러 싱글 <Freedom>은 영국 싱글 차트에서 1위를,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3위 까지 진출하는 히트를 기록하였다. 뒤이어 공개된 싱글 <Everything She Wants>도 영국 싱글 차트에서 2위에 올랐으며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다시 1위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유지해 나갔다.

식을줄 모르는 웸의 인기는 1986년 7월 1일에 공개된 세 번째 음반 <Music from the Edge of Heaven>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두 번째 음반의 성과와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Last Christmas>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서 싱글로 공개하여 영국 싱글 차트에서 2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었으며 후속 싱글들인 <I'm Your Man(영국 1위, 미국 3위)>과 <The Edge of Heaven(영국 1위, 미국 10위)>, 그리고 <Where Did Your Heart Go?(영국 1위, 미국 50위)>등이 게속해서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그런데 음반 발표 이후 조지 마이클은 듀오로 활동하기 보다 솔로로 활동하기를 강력히 소망하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긴 시간을 논의한 끝에 웸의 해산을 결정하게 되며 1986년 6월 28일에 있었던 웸블리 구장(Wembley Stadium)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웸은 정식 해산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어진 조지 마이클의 솔로 활동 첫 번째 결과물이 바로 1987년 10월 30일에 발표된 데뷔 음반 <Faith>이다.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살펴보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었던 <Father Figure (영국 11위)>, <One More Try (영국 8위)>, <Monkey (영국 13위)>등도 뛰어나지만 특히 이 곡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히트 곡이자 타이틀 곡인 <Faith (영국 2위, 미국 1위)>의 그 출중한 선율은 가히 압권이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 캐머론(Chris Cameron)>이 연주하는 장중한 오르간 연주로 시작하여 출렁이는 뮤트주법의 기타 연주와 기막힌 호흡을 자랑하는 조지 마이클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선율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전혀 퇴색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평점 : ♩♩♩♩)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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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gak.tistory.com BlogIcon 이라이져 2015.11.10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