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성내동 숭렬공원(崇烈公園)

오늘은 지나간 어느 여름날에 들렀었던 영천시 성내동에 조성된 <숭렬공원>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천 강변 공원의 지척에 있는 숭렬공원은 대마도 정벌로 유명한 <위양공(威襄公) 이순몽(李順蒙, 1386년(우왕 12년) ~ 1449년(세종 3년1)> 장군이 기거하셨던 집인 <숭렬당(보물 제 521호)>을 중심으로 하여 그 일원에 조성된 공원이며 장군의 업적을 기림과 동시에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위양공 이순몽 장군은 조선 전기의 무신으로 <경상좌도병마절제사>, <중군도총제>, <좌군도총제>, <충청도병마도절제사>, <군도진무(三軍都鎭撫)>, <영중추원사(領中樞院事)>등의 관직을 역임하셨으며 세종 원년인 1419년에는 <우군절제사>로 대마도 정벌에 나서서 함께 갔던 다른 장수들은 모두 패하였으나, 김효성(金孝誠) 장군과 함께 혁혁한 전과를 거두어 대마도주 도도웅이(都都熊耳)가 항복하고 수호를 요청하도록 만들었던 명장이셨습니다.

가는 길 : 영천 강변 공원 - 영동교 - 좌회전 - 최무선로 - 조양공원 - 숭렬공원
소요 시간 : 영천 강변 공원에서 약 5분에서 10분 내외


가는 길을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먼저 영천 강변 공원에서 자전거 도로를 이탈하여 말 그림이 그려져 있는 벽화 쪽 출구로 나갑니다(오르막길). 거기서 영천시청 방향으로 영동교를 건넌 후 죄회전하여 최무선로를 따라서 조금 달리면 좌측으로 <조양공원(아래 조양각 글 참조)>이 나옵니다. 

조양공원을 지나서 계속 직진 방향(영천 시민운동장 방향)으로 달려서 중앙 사거리를 지난 후 조금 더 가면 숭렬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변공원에서 숭렬공원 까지 거리는 약 1킬로미터(Km) 정도 되니까 5분에서 10분 사이면 넉넉하게 당도하실 수 있습니다.

 

인도와 나란히 있는 숭렬공원 입구입니다. 뒤에 보이는 지붕이 바로 숭렬당입니다. 


숭렬공원을 알리는 표지석에서 오른쪽을 보면 짧은 담과 함께 솟을대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마 개방된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담이 짧아진 것 같습니다.


솟을대문 안쪽의 모습입니다.


안쪽 정면에서 바라본 솟을대문입니다.


솟을대문이 있는 아래 쪽 통로에는 도예연구소에서 제작한 예쁜 전돌이 이렇게 깔려 있습니다.


통로를 따라 걸으면 이렇게 여러 모양의 전돌을 볼 수 있습니다.


전돌을 지나치면 이렇게 위양공 이순몽 장군의 신도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측의 비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어머니인 영천 이씨의 추모비로써 자세히 보면 萬古忠臣 圃隱 鄭夢周 先生 慈堂 (만고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 자당)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잔디밭에는 영천군 고지도도 있더군요.


숭렬당의 입구 전경입니다.


담장 너머로 보이는 숭렬당입니다.


가까이서 본 숭렬당의 입구입니다. 바깥 담에 세 칸으로 대문을 세운 외삼문 형식입니다.


대문 옆으로는 간략하게 정리한 숭렬당 안내판이 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열려 있는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보물 제 521호인 숭렬당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 왼쪽에 지붕만 살짝 보이는 작은 건물은 숭렬당을 관리하시는 분의 거처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숭렬당을 구경하고 나와서 영천 시민운동장에도 잠시 들러 봤습니다. 아담한 운동장이 정겹게 다가오더군요.


운동장 앞 주차장은 한산합니다.


영천 시민운동장의 전경입니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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