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날아온 수제 이어폰 Sudio Vasa - Rose Gold White

오늘은 바다 건너 스웨덴에서 날아온 수제 이어폰 <수디오 바사(Sudio Vasa)>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주 휴대폰(핸드폰, 셀룰러폰)을 교체하는 분들을 포함해서 요즘은 다들 각 가정에 이어폰 하나,둘 쯤은 묵혀 두고 있을 정도로 이제 이어폰은 우리 실생활과 상당히 밀접한 물건(?)이 되었습니다. 외출시에 휴대폰을 챙기는 것과 동시에 이어폰을 챙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 되었다는 것을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그런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 보면 귀가 아프다거나 혹은 재생 능력에서 만족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조금 더 좋은 소리를 얻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분들도 주위에서 자주 목격되기도 합니다. 사실 면밀히 따지고 보면 고가의 이어폰이 저가의 이어폰 보다는 재생 능력면에서 확실히 뛰어나는 것은 이미 공인된 사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이어폰에만 투자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오늘은 중급대의 성능 좋은 이어폰인 수디오 바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십여일 전에 한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수디오사의 아시아 홍보팀 담당자 같았는데 이어폰을 보내줄테니 포스팅을 해줄수 있겠느냐는 제안이었습니다. 그동안 외국에서 간간히 그릇, 조명 장치 등의 내게는 별 쓸모없는 포스팅 제안들이 있긴 했지만 모두 응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어폰에 관한 포스팅 제안은 받고 보니 굳이 거절할 이유가 없겠다 싶어서 하루 정도 생각하고 승락 메일을 보냈었습니다.

그렇게 서너번의 메일을 주고 받은 끝에 지난 10월 1일에 제품이 북유럽 우체국(Postnord)을 통해서 배송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근무일 기준으로 통상 5~6일 정도면 도착한다고 알려 주었었는데 두 번의 연휴가 끼어 있었기 때문인지 12일에 제품을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빨리 받아본 분 중에는 사흘만에도 받아 보았다고 하는데 저는 조금 늦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쓰고 나서 검색해 보니 한달 만에 받아본 분도 계시더군요)

그럼 수디오 바사의 사양 부터 알아보고 개봉기로 넘어가겠습니다.

모델 : 수디오 Vasa - Rose Gold White
드라이버 종류 : 10,2 mm 다이나믹 스피커
드라이버 감도 : 113 dB SPL @ 1 kHz
임피던스 : 32 Ohm @ 1kHz
주파수 특징 : 18 Hz - 23 kHz
하우징 : 혼합물, 알루미늄
조작 : 3버튼 컨트롤러
외관 : 대칭형 이어폰
마감 : 고품질 도금 금속
종류 : 커널형(인이어)
무게 : 23 그램
가격 : 89,000원

수디오 공식 웹 페이지 : http://www.sudiosweden.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www.facebook.com/sudiosweden / http://www.instagram.com/sudiosweden


그리고 아래는 15% 할인 쿠폰 코드입니다.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제품 구매시에 아래 코드를 적어 넣으면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여러번 중복해서 사용이 가능하니까 혹시 구매하실려면 꼭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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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부터 시작하여 대부분의 주요 공정을 숙련된 장인이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수디오에서는 현재 바사, 클랑, 티바 세 가지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제가 고른 제품은 최상위 기종인 바사 입니다. 


많이 굴러 다녔을텐데도 너무도 멀쩡하게 도착했습니다. 


포장 뒷부분인데 9월 30일이라고 서명이 되어 있군요.


포장을 뜯고 내용물을 꺼내 봤습니다. 단단한 상자에 제품이 담겨져 있더군요.


뒷쪽에는 이렇게 구성품의 사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상자의 덮개에는 미세자석이 붙어 있더군요. 열어 보니 다시 두 개의 상자가 보입니다.


두 개의 작은 상자를 꺼내 봤습니다.


왼쪽의 작은 상자에는 이어폰이 오른쪽 상자에는 가죽 파우치와 제품 보증 카드 등이 들어 있습니다.

 

모조리 꺼내 놓았습니다.


먼저 간이 설명서와 제품 보증 카드입니다. 상단에 보이는 검은색 플라스틱 카드가 보증서인데 위에 제품 일련 번호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더군요.(모자이크 처리 부분)


클립과 파우치 등의 단출한 구성품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잘 생긴 수디오 Vasa - Rose Gold White 이어폰입니다. 바사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의 네 가지가 있습니다.


이어폰은 모양도 중요하지만 성능이 우선시 되어야겠죠. 휴대폰에 담긴 노래 몇곡을 골라서 들어 보았습니다. 청음 테스트시 이퀄라이저 설정을 비롯해서 아무런 음향 효과도 주지 않았으며 모든 파일은 320Kbps'로 인코딩하였습니다.

Black Sabbath - Iron Man
Miles Davis - It Never Entered My Mind
Randy Vanwarmer - Just When I Needed You Most
Spring - The Prisoner (Eight by Ten)
Wallenstein - Mother Universe


이상과 같은 다섯 곡을 들어본 결과 수디오 바사는 맑은 소리에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랜디 반워머의 노래를 재생할 때는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보컬 좌우에서 연주되는 각 악기들이 세밀하게 표현되고 있었으며, 마일스 데이비스의 트럼펫을 재생할 때는 비교적 차가운 느낌이 강조되고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트럼펫의 고음에서 시원스럽게 뻗어나가지 못하고 약간의 일그러짐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멜로트론이 강조된 스프링과 발렌슈타인의 곡들은 무리 없이 아름다운 음향을 재생해냈으며, 블랙 사바스의 노래에서는 안정감 있고 자연스러운 베이스를 바탕으로 둔중한 헤비메탈의 특성을 잘 살려 주고 있었습니다. 마치기 전에 한줄로 수디오 바사를 총평하자면 '북구의 감성으로 맑은 소리를 담아낸 이어폰'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좋은 이어폰을 알게 해준 저스틴(Justin) 고마워요.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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