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se Code Transmission - Morse Code Transmission 2

모스 코드 트랜스미션(Morse Code Transmission) : 1971년 캐나다 퀘벡(Québec)에서 결성

크리스티안 시마르 (Christian Simard, 보컬, 키보드) :
버니 태핀 (Bernie Tapin, 기타) :
미셀 발리 (Michel Vallée, 베이스) :
레이몬드 로이 (Raymond Roy, 드럼) :

갈래 :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심포닉 록(Symphonic Rock)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공식 에스앤에스(SNS) : 없음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89-JjKdZonU

Morse Code Transmission - Morse Code Transmission 2 (1972)
1. Funk Aley (8:14) : https://youtu.be/VCjBCpQ7eQ8
2. Soul Odyssey (3:34) : https://youtu.be/bAqibVY1Bus (8분 7초 이후) ✔
3. Graveyard Of Man (4:54) : https://youtu.be/_vYkZPGt0EA
4. Stick The Fork In (8:39) : https://youtu.be/89-JjKdZonU (4분 48초 이후) ✔
5. Liberty, Freedom, Man (9:29) : https://youtu.be/P8cBT12ZH1Q
6. Cold Society (4:40) :
7. New Woman Kind (4:33) : https://youtu.be/p6QIKxFQelI
8. Sky Ride (4:31) :
9. Satan Sound (3:24) :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크리스티안 시마르 : 보컬, 피아노, 오르간, 콩가(Conga)
버니 태핀 : 기타, 어쿠스틱 기타
미셀 발리 : 베이스, 백보컬
레이몬드 로이: 드럼, 타악기

표지 : ?
제작 (Producer) : 이반 데쉰스 (Yvan Deschênes)
발매일 : 1972년

모스 코드 트랜스미션 이전 글 읽기 : 2014/09/30 - Morse Code Transmission - Morse Code Transmission

어떤 음악이 되었든 음악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인해서 자신의 취미가 <음악 감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음악을 조금 덜 좋아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조금 더 긴 시간을 투자하여 음악 듣는 일에 열중하기 마련이다. 자신의 만족을 위한 그런 일련의 과정 중에는 닥치는대로 음반을 사서 모으는 음반 수집은 물론이고 필요하다면 음악 감상의 도구로 이용되는 각종 소품이나 더 나아가 욕심을 조금 과하게 부려서 상급 기종으로의 오디오 교체라는 만행(?)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취미 생활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로 말미암아 자칫 잘못하면 패가망신의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니까 음악 감상을 위한답시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이루어지는 과한 욕심은 조금 삼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여튼 그렇게 이것 저것 욕심을 부리는 것 중에서 가장 많은 욕심이 향하는 곳에는 당연히 음반이 자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상의 모든 음반을 전부 구매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기에 이미 경험한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찾아 보고 공유하면서 나에게 맞는 음반을 고르게 되는 것이다. 그 경험이란 다름아닌 음반을 듣고 남긴 사람들의 강삼평을 말하는 것인데 가끔은 다른 사람들의 평가 보다 더욱 자신에게 와닿는 음반을 만날 때가 있기도 하다. 내게는 캐나다 퀘벡 출신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모스 코드 트랜스미션>이 1972년에 발표한 두 번째 음반 <Morse Code Transmission 2>가 바로 그런 음반 가운데 하나이다.

<클라투(Klaatu)>나 <하모늄(Harmonium)>과 같은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 잘 알려진 캐나다 출신의 모스 코드 트랜스미션은 1971년에 결성되어 같은 해에 포크와 팝, 록과 블루스 그리고 컨트리적인 요소 까지를 뭉뚱그려서 소담스럽게 담아낸 진보적인 성향의 음반 <Morse Code Transmission>을 발표하면서 데뷔하였다. 데뷔 음반 발표 이후 기타를 담당했었던 <조슬린 줄리안(Jocelyn Julien>은 밴드를 떠났으며 그를 대신하여 <버니 태핀>이 가입하게 된다.

이어서 첼로와 피들을 담당했던 <피터 쉔크만(Peter Schenkman)>과 <알 세르니(Al Cherney)>가 차례대로 밴드를 이탈하게 되고, 그 때문에 데뷔 음반 발표 당시 6인조 구성이었던 밴드는 4인조로 간소화되고 말았다. 그런데 이렇게 이루어진 간소화는 곧바로 최적화로 탈바꿈하게 된다. 4인조 구성으로 1972년에 발표한 두 번째 음반에서 모스 코드 트랜스미션은 자극적인 사이키델릭 성향으로 기울어진 음악을 통해서 이전 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음반을 살펴보면 엘피(LP) 시절 두 장 짜리 음반으로 발표된 <Morse Code Transmission 2>에는 중,단편 구성으로 아홉 곡이 빼곡히 수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녀석(?)과 붉은 머리를 산발한 여인네가 등장하기 때문에 썩 마음에 드는 표지는 아니지만 음반을 처음 들었을 때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상당한 만족을 안겨 주는 음반이 <Morse Code Transmission 2>라고 할 수 있다.

수록 곡을 살펴 보면 제목 그대로 곡 시작 부터 상당히 역동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첫 번째 곡 <Funk Aley>에서 부터 <Stick The Fork In>으로 이어지는 네 번째 곡 까지가 음반의 절정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엘피 시절 두 장 짜리 음반 구성 가운데 첫 번째 음반에 해당하는 네 곡 중에서 특히 마지막 곡에 해당하는 <Stick The Fork In>은 개인적으로 음반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곡에서 느껴지는 끔틀거리는 듯한 생동감이 여타 어떤 곡 보다도 상위에 있기 때문이다. 얼핏 들으면 <크리스티안 시마르>가 <닐리리야>라고 노래하는 듯한 중반부는 흥을 북돋는 신명 까지 넘쳐나고 있다.

아울러 팝 성향을 가진 <New Woman Kind>와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Satan Sound> 같은 곡들의 존재도 음반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진보적인 성향의 연주곡인 <Sky Ride>를 비롯해서 음반에 수록된 모든 곡을 추천 하고픈 음반이 바로 <Morse Code Transmission 2>인 것이다. 하지만 역동적인 사이키델릭 음악으로 녹여낸 두 번째 음반은 발표 당시 사람들의 철저한 외면 속에서 잊혀져 버린 음반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모스 코드 트랜스미션은 일신의 의미로 세 번째 음반 부터 <모스 코드>로 밴드 이름을 짧게 줄이고 활동하게 된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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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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