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fred Mann's Earth Band - Waiting For The Rain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 (Manfred Mann's Earth Band) : 1971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맨프레드 맨 (Manfred Mann, 키보드) : 1940년 10월 21일 남아프리카 공화국(Union of South Africa) 출생
크리스 햄릿 톰슨 (Chris Hamlet Thompson, 보컬) : 1948년 3월 9일 영국 애시포드(Ashford) 출생
스티브 월러 (Steve Waller, 기타) : 1951년 6월 30일 영국 런던 출생, 2000년 2월 6일 사망
팻 킹 (Pat King, 베이스) : 영국 스코틀랜드 프레이저버그(Fraserburgh) 출생
제프 브리튼 (Geoff Britton, 드럼) : 1943년 8월 1일 영국 런던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재즈 록(Jazz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manfredmann.co.uk/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pages/Manfred-Manns-Earth-Band/32182478112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blGavCafZ6o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 이전 글 읽기 : 2015/08/19 - Manfred Mann's Earth Band - California

1971년에 영국 런던에서 결성되었으며 1973년 11월 30일에 발표한 네 번째 음반이자 명반 <Solar Fire>로 우리에게도 유명한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는 히트 싱글인 <Davy's on the Road Again>과 음반의 양대 명곡으로 알려진 <Chicago Institute>와 <California>가 수록된 여덟 번째 음반 <Watch>를 1978년 2월 24일에 발표한 후 또 다시 소폭의 구성원 교체가 이루어지게 된다.

1976년 8월 27일에 발표했었던 일곱 번째 음반 <The Roaring Silence> 까지 베이스를 담당했었던 <콜린 패텐든(Colin Pattenden)>을 떠나 보내고 대신 새로운 베이스 주자인 <팻 킹>을 합류시켰었던 밴드는 이번에는 <크리스 슬레이드 (Chris Slade, 드럼)>와 <데이브 플렛 (Dave Flett, 기타)>을 떠나 보내고 그들을 대신해서 <제프 브리튼>과 <스티브 월러>를 합류시킨 것이다.

구성원을 교체한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는 1978년 8월 부터 새 음반의 녹음을 시작하게 된다. 이듬해 1월 까지 이어진 녹음 작업은 <Angel Station>이라는 음반을 탄생시켰으며 같은 해 3월 9일에 통산 아홉 번째 음반으로 세상에 공개되었다. 사실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는 아홉 번째 음반 이전 까지는 재즈 록에 기반한 진보적인 성향의 음악을 구사했었던 밴드였었다. 그런데 그런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가 아홉 번째 음반 <Angel Station>에 이르러 컨템퍼러리 팝 록 지향 쪽으로 조금 더 기울어진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가 이전에 발표했었던 모든 음반들 보다 유독 아홉 번째 음반이 더욱 편하게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까닭은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밴드의 음악이 가벼워졌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감성적인 <You Angel You>와 같은 곡이 수록되어 있는 반면에 짧지만 대단히 인상적인 <Platform End>나 우리나라에서 소폭이지만 히트를 기록했던 <You Are - I Am>과 같은 곡을 통해서 진보적인 색채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 모든 곡들 보다 더욱 인상적인 곡으로 <Waiting For The Rain>을 꼽고 싶다. 이 곡은 미국의 작곡가이자 음반 제작자인 <빌리 팰컨(Billy Falcon)>이 만든 곡으로 사랑하는 아내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라고 한다.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을 비를 기다리는 심정에 빗대어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드러머인 제프 브리튼이 들려주는 알토 색소폰의 선율은 곡에 낭만성을 더욱 부여하고 있기도 하다.

이 정도면 재해가 아닐까 싶다. 42년 만의 최악의 가을 가뭄이 장기화 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은 이미 나라 여기저기서 조짐을 보이고 있고 상황이 이처럼 계속 이어진다면 전력 생산에도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될 것이다. 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비를 기다리는 상황이 빚어진 것이다. 상황은 많이 다르지만 비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Waiting For The Rain>의 선율에 몸을 흠뻑 적셔보기로 하자.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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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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