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에서 동화사 까지

오늘은 대구 시가지를 멀찌감치서 내려다 보고 있는 팔공산 중턱에 자리한 천년고찰 <동화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구 시민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동화사는 신라 소지왕 15년(493년)에 극달(極達)이 창건한 후 유가사(瑜伽寺)로 불리었다고 합니다. 이후 흥덕왕 7년(832년)에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중건할 때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 꽃이 만발하여 있어 동화사라고 개칭하였다고 전합니다.

하양에서 자전거로 동화사를 가려면 갓바위로 가는 <신한교차로>를 경유해야 합니다. 하양에서 신한 교차로 까지는 지난 게시물인 <하양에서 선본사 갓바위 까지>편을 참고 하시고 오늘은 신한교차로에서 동화사 까지 달려 보겠습니다. 참고로 신한교차로를 지나자마자 곧바로 이어지는 능성고개 길은 자전거로 한번에 오르기는 힘든 길 입니다. 쉬엄쉬엄 넘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며 경산과 대구의 경계 지점인 능성고개를 넘은 후 백안 삼거리 까지는 내리막 길이 쭉 이어지니까 힘들게 넘은 보상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백안 삼거리를 지나면 다시 동화사 까지는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가는 길 : 하양 - 금락교 - 와촌면 - 동강교차로(좌회전) - 신한교차로(직진) - 능성고개 - 백안삼거리(우회전) - 동화사

구간 거리 : 약 24킬로미터(Km)
소요 시간 : 약 1시간 40분에서 2시간, 왕복 4시간 정도

참고 : 2015/04/25 - [자전거 여행] - 하양에서 선본사 갓바위 까지 1

 

신한교차로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빠지면 갓바위로 올라갈 수 있고 직진하면 동화사로 갈 수 있습니다.


신한교차로를 지나면 이렇게 오르막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능성고개를 거의 다 올라와서 결국 자전거에서 내렸습니다. 저 만큼 앞에 고개 정상이 보입니다. 


경산과 대구의 경계 지점임을 알리는 입간판이 보입니다. 


보이시죠? 여기 까지가 경상북도 구역입니다. 이제 대구로 진입해서 내리막길을 타고 슝 내려가면 됩니다. 

 

능성 고개를 넘은 후 내리막 길을 달려 내려오면 백안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우회전하면 동화사로 갈 수 있습니다. 


백안삼거리에서 동화사 까지는 다시 오르막 길 입니다. 가다 보면 이렇게 고운 단풍 터널도 마주치게 됩니다. 


동화사 제2 매표소가 있는 곳 까지 올라 왔습니다. 우회전하면 제2 매표소가 있으며 승용차가 줄지어 오르고 있는 차선을 따라서 좌회전하여 조금만 더 올라가면 동화시설집단지구가 있습니다.


드디어 동화시설집단지구와 동화사 매표소로 나누어지는 길에 도착했습니다. 우회전 하면 동화사로 갈 수 있으며 앞쪽으로는 각종 식당을 비롯한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는 동화시설집단지구가 있습니다.


동화시설집단지구에는 이렇게 자연보호헌장비도 있고요. 


팔공산 자연공원 안내도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팔공산 자연공원 안내도 옆에는 자그마하게 올레길 안내도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식수대도 있죠. 송이버섯을 닮았네요. 스머프가 '안녕'하고 인사하며 나올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보게 된 팔공산 관리사무소입니다. 


관리사무소로 가는 길 입구에는 이렇게 국화동산도 조성되어 있더군요.


공연장도 있습니다. 색소폰 연주회가 펼쳐지고 있더군요. 제가 동화사를 찾은 날이 승시축제 마지막 날이어서인지 많은분들이 공연을 보고 계셨습니다.


잠시 색소폰 연주를 듣다가 연료(?) 보충을 위해서 편의점을 찾았습니다.  


승시축제 마지막 날이어서 상당히 많은 차들이 왕래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인도를 따라 왼쪽으로 돌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멀리 삭도 운행을 위한 시설물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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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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