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 Leppard - Def Leppard

데프 레퍼드 (Def Leppard) : 1977년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Sheffield)에서 결성

조 엘리엇 (Joe Elliott, 보컬) : 1959년 8월 1일 영국 셰필드 출생
필 콜렌 (Phil Collen, 기타) : 1957년 12월 8일 영국 그레이터런던 해크니(Hackney) 출생
비비안 캠벨 (Vivian Campbell, 기타) : 1962년 8월 25일 영국 벨파스트(Belfast) 출생
릭 새비지 (Rick Savage, 베이스) : 1960년 12월 2일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Sheffield) 출생
릭 앨런 (Rick Allen, 드럼) : 1963년 11월 1일 영국 더비셔(Derbyshire)주 드론필드(Dronfield) 출생

갈래 : 헤비메탈(Heavy Metal), 팝 메탈(Pop Metal), 브리티시 메탈(British Metal)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defleppard.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defleppard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EB7BeKwoYAs

Def Leppard - Def Leppard (2015)
1. Let's Go (5:02) : https://youtu.be/8UgvND5W39U / https://youtu.be/EB7BeKwoYAs (뮤비) ✔
2. Dangerous 3:26) : https://youtu.be/fim3Deb6vSs
3. Man Enough (3:54) :
4. We Belong (5:06) : ✔
5. Invincible Def Leppard  3:46) :
6. Sea of Love (4:04) : ✔
7. Energized (3:23) :
8. All Time High (4:19) :
9. Battle of My Own (2:42) :
10. Broke 'n' Brokenhearted (3:17) : ✔
11. Forever Young (2:22) : 
12. Last Dance (3:09) : ✔
13. Wings Of An Angel (4:23) : ✔
14. Blind Faith (5:35) : ✔
15. Last Dance (Demo) (Bonus Track) (3:10)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조 엘리엇 : 보컬, 어쿠스틱 기타
필 콜렌 : 기타, 백보컬, 보컬(We Belong)
비비안 캠벨 : 기타, 백보컬, 보컬(We Belong)
릭 새비지 : 베이스, 백보컬, 보컬(We Belong)
릭 앨런 : 드럼, 백보컬, 보컬(We Belong)

표지 : 리처드 스미스 (Richard Smith)
사진 : 로스 핼핀 (Ross Halfin)
제작 (Producer) : 로난 맥휴(Ronan McHugh), 데프 레퍼드
발매일 : 2015년 10월 30일


인기 종목인 축구와 야구를 비롯하여 모든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어느 순간 침체기(슬럼프: Slump)가 찾아 오게 마련이다. 물론 '침체기가 뭐야?'라면서 선수로 활동하는 기간 내내 뛰어난 성적을 발휘한 선수들도 찾아 보면 분명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고 한번 쯤 찾아 오는 침체기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것 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렇게 침체기가 찾아오면 해당 선수는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어떤 선수는 밤을 새워 가면서 하는 피나는 연습으로 침체기를 극복하려 할 것이며, 또 어떤 선수는 내면을 들여다 보는 명상 같은 방법을 통해서 침체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때로는 선수로 활동하면서 억눌러 놓았던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것으로 침체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할 것이다. 그외에도 선수에 따라서 침체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효과적인 여러 방법들이 있겠지만 많은 선수들이 한결 같이 제시하는 방법은 좋았던 시절의 자신을 되돌아 보면서 거기에서 해답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예컨데 축구 선수라면 골을 많이 넣었던 시기의 자신을 반추하며 경기장에서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기억하려 노력하고, 야구 선수라면 타율이 좋았던 시기의 자신의 움직임을 떠올리면서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상당한 효과를 본다는 것이다. 이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과 유사한 방법이 아닌가 여겨지는데 음악을 하는 밴드나 가수들에게서도 이와 비슷한 방법들이 자주 목격되고 있어서 흥미롭다는 생각이 든다.

음악계에서도 데뷔 이후 전성기를 거쳐서 긴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밴드나 가수가 전성기 시절에 들려 주었던 음악적 색깔을 되찾으면서 재기에 성공하는 경우가 왕왕 빚어지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2008년 이후 7년만에 신보인 <Def Leppard>를 지난 10월 30일에 공개한 팝 메탈의 전설 <데프 레퍼드> 역시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오랜만에 발표한 신보의 제목이 <Def Leppard>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거 화려했던 시기의 음악으로 회귀하려는 노력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1987년 음반 <Hysteria>로 절정에 도달했던 데프 레퍼드는 시기적인 탓도 있겠지만 1990년대를 거치면서 이전만 못한 음악을 들려준 것이 사실이다. 그랬던 그들이 7년만의 신보를 발표하면서 음반의 제목에 <Def Leppard>를 붙인 것은 '우리가 바로 데프 레퍼드다'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다. 신보의 음악을 들어 보면 팝 메탈에 특화된 전형적인 데프 레퍼드식 음악이 유려하게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밴드 스스로 <Hysteria> 음반 이후 최고의 작품이라고 밝힌 자부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팝 메탈 음악들이 음반에는 가득하다.

첫 번째 싱글로 공개된 <Let's Go>를 비롯해서 위험함 보다는 흥겨움이 가득한 <Dangerous>가 그렇고, 밴드의 모든 구성원들이 돌아가면서 보컬 솜씨를 자랑하고 있는 <We Belong>이 그렇다. 또한 <Broke 'n' Brokenhearted>와 <Wings Of An Angel>, 그리고 록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어딘가 익숙한 제목인 <Sea of Love> 역시 팝 메탈이 가진 장점들이 효과적으로 발휘된 곡들로써 상당한 흡입력을 자랑하고 있다.

더불어 음반의 말미에 배치시킨 서정적인 트랙들인 <Last Dance>와 <Blind Faith>를 통해서는 데프 레퍼드의 우수에 가득찬 감성을 살짝 엿볼 수 있기도 하다. 1991년 1월 8일에 사망한 <스티브 클락(Steve Clark, 기타)> 대신 1992년 2월에 합류한 <비비안 캠벨(본명: Vivian Patrick Campbell)> 외에는 데뷔 이후 구성원의 변동없이 한결 같은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는 데프 레퍼드의 2015년 초심 찾기가 과연 어느 정도나 성과를 얻게 될지 자뭇 기대가 된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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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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