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emptations - Psychedelic Shack

템테이션스 (The Temptations) : 1960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Detroit)에서 결성

데니스 에드워즈 (Dennis Edwards, 테너) : 1943년 2월 3일 미국 앨라배마주 페어필드(Fairfield) 출생
에디 켄드릭스 (Eddie Kendricks, 팔세토) : 1939년 12월 17일 미국 앨라배마 출생 - 1992년 10월 5일 사망
폴 윌리엄스 (Paul Williams: vocals, 바리톤) : 1939년 7월 2일 미국 앨라배마 출생 - 1973년 8월 17일 사망
멜빈 프랭클린 (Melvin Franklin, 베이스 보컬) : 1942년 10월 12일 미국 앨라배마 출생 - 1995년 2월 23일 사망
오티스 윌리엄스 (Otis Williams: vocals, 바리톤) : 1941년 10월 30일 미국 텍사스주 텍사캐나(Texarkana) 출생

갈래 : 사이키델릭 소울(Psychedelic Soul), 소울(Soul), 리듬 앤 블루스(R&B), 모타운(Motown)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temptationssing.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thetemptations/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dnzT6EV27yk / https://youtu.be/0NqZO5V7q40 (TV 공연)


1960년대 중반, 조금 더 정확하게는 1966년에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한 미국의 서해안 지역에서는 히피(Hippy)가 중심이 된 새로운 문화 현상이 시작되고 있었다. 이러한 흐름은 1967년 여름이 되면서 샌프란시스코와 인근 도시들에 최대 십만명 이상의 히피가 모여들게 되면서 절정에 도달하게 된다. 기존의 주류 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가졌던 히피들이 자유와 평등을 이념으로 한 새로운 문화적, 정치적 주장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전파하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의 그러한 사회적 현상을 가리켜 사람들은 서머 오브 러브 (Summer of Love)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아울러 서머 오브 러브의 파급력은 바다 건너 영국 까지 그 영향력을 끼쳤으며 결국에는 유럽 각국으로 전파되기 시작했다. 미국 서해안에서 시작된 작은(?) 문화적 흐름이 기어코 전세계로 퍼져나가게 된 것이다. 패션과 음악 등이 중심이 되었던 당시의 흐름에서 가장 강조되었던 것은 바로 환각이었다.

환각제 같은 약물을 통한 직접적인 환각 체험도 물론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현란한 색조의 옷을 착용하거나 혹은 눈을 어지럽게 만들기에 충분한 화려한 조명 설치 등의 방법을 통한 간접적인 체험이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거기에는 음악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주도적이었다'라는 표현이 더욱 적절할 것이다. 약물 복용에 의한 환각 체험을 록 음악으로 구현하고자 했던 밴드와 가수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사실상 새로운 문화 현상을 음악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런 환각적인 록 음악을 가리켜 사이키델릭 록 음악이라고 부르며 열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잘 알려져 있듯이 사이키델릭 록은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연주자들에 의해서 발전을 거듭하였고 마침내 프로그레시브 록의 탄생을 이끌어내기에 이른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가 있긴 했지만 당시의 사이키델릭 록은 주로 백인들에 의해서 주도되었던 음악이었다.

<그레이트풀 데드(Grateful Dead)>와 <제퍼슨 에어 플레인(Jefferson Airplane)> 같은 유명한 사이키델릭 록 밴드들이 전부 백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이다. 아마도 그래서일 것이다. 음반 제작자이자 작곡가인 <노먼 휫필드(Norman Whitfield)>와 작사가인 <베렛 스트롱(Barrett Strong)>이 의기투합하여 1960년대 후반 부터 1970년대 초반 까지 집중적으로 사이키델릭 음악을 한 흑인 보컬그룹에게 노래하게 한 것은.

그 보컬 그룹이 바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1960년에 결성되었으며 우리에겐 <My Girl>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템테이션스>이다. 사이키델릭 록과 소울을 결합한 사이키델릭 소울 음악을 1969년 부터 1973년 사이에 발표한 음반들을 통해서 들려 주었던 것이다. 참고로 1969년에 발표된 통산 열한 번째 음반 <Puzzle People>로 부터 시작된  템테이션스의 사이키델릭 소울 시대를 대변하는 음반이 바로 1970년 3월 6일에 발표된 열두 번째 음반 <Psychedelic Shack>이다.

블랙 록(Black Rock)이라고도 지칭되는 사이키델릭 소울 음악을 담고 있다는 것을 표지와 제목으로 강조하고 있는 음반에서 싱글로 발표된 타이틀 곡 <Psychedelic Shack>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십위원 이내에 진입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음반이 발표되기 이전인 1969년 12월 28일에 싱글로 먼저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에 진입했던 <Psychedelic Shack>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최종적으로 7위 까지 진출하였었다. 아울러 보컬 그룹 특유의 화음과 현란한 사이키델릭 연주가 특징인 이 곡은 템테이션스의 사이키델릭 소울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곡이기도 하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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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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