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In Line - Heavy Crown

라스트 인 라인 (Last In Line) : 2012년 미국에서 결성

앤드류 프리맨 (Andrew Freeman, 보컬) : ?
비비안 켐벨 (Vivian Campbell, 기타) : 1962년 8월 25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생
지미 베인 (Jimmy Bain, 베이스) : 1947년 12월 19일 스코틀랜드 뉴튼모어 출생 ~ 2016년 1월 23일 사망
비니 어피스 (Vinny Appice, 드럼) : 1959년 9월 13일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 출생

갈래 : 헤비메탈(Heavy Metal), 하드 록(Hard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lastinlineofficial.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LastInLineRocks/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P8t-9o-jyrI

Last In Line - Heavy Crown (2016)
1. Devil In Me (4:51) : https://youtu.be/P8t-9o-jyrI
2. Martyr (2:41) :  
3. Starmaker (5:03) : https://youtu.be/jK44adkLgDs
4. Burn This House Down (3:55) :  
5. I Am Revolution (3:00) : ✔
6. Blame It On Me (6:27) : ✔
7. In Flames (Bonus Track) (2:57) :  
8. Already Dead (3:35) :  
9. Curse The Day (4:51) : ✔
10. Orange Glow (4:41) :  
11. Heavy Crown (3:56) :  
12. The Sickness (5:51) : ✔
13. Heavy Crown (Acoustic Remix, Bonus Track) (3:55)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앤드류 프리맨 : 보컬
비비안 켐벨 : 기타
지미 베인 : 베이스
비니 어피스 : 드럼

제프 필슨 (Jeff Pilson) : 멜로트론, 백보컬

표지 : 스탠 데커 (Stan-W Decker)
제작 (Producer) : 제프 필슨
발매일 : 2016년 2월 20일

라스트 인 라인 관련 글 읽기 : 2012/08/22 - [추억과 음악] - Dio - The Last In Line

여성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직장마다 피가 끓어 드높은 사기. 총을 들고 건설하며 보람에 산다. 우리는 대한의 향토 예비군~'이라는 가사를 가진 노래가 있다. 전역한 예비역들을 위한 군가인 <예비군가>인데 사실 예비군 훈련을 받으면서도 자주 부르게 되는 군가는 절대 아니다. 나의 뇌리에는 동원 훈련을 받으면서 딱 한번 예비군가를 배우고 불렀던 기억이 남아 있는데 그것이 전부였다.

하여튼 어제의 용사들 다시 말해서 역전의 용사들이 등장하는 노랫말을 살펴보면 좀 살벌하다. 직장에는 피가 펄펄 끓는 청춘들이 모여 있고 그런 그들은 총을 들고 건설하면서 보람을 찾는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역전의 용사들은 흘러간 과거의 인물들에 불과할 뿐이다. 그들이 전성기에 보여준 활약을 부정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지금 현재에 이르러 역전의 용사들이 과거에 보여 주었던 만큼의 능력을 다시 보여준다고 장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전의 용사들에게 기대를 거는 것은 그들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가 경험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이라고 했듯이 역전의 용사들이 가진 경험이야 말로 그들이 가진 최대의 자산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청춘은 이미 흘러간 과거가 되어 버려 더이상 피가 끓는 일은 없지만 당시에 부족했던 경험을 살려 최대한의 성과를 이루어내기도 하는 것이 바로 역전의 용사들이라고 할 수 있다.

<엘프(Elf)>, <레인보우(Rainbow)>,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 그리고 <디오(Dio)>로 이어지는 음악 활동을 통해서 불세출의 보컬리스트 <로니 제임스 디오(Ronnie James Dio)>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음악적 업적을 쌓았다. 특히 자신의 밴드인 디오를 결성하고 발표한 석장의 음반 <Holy Diver (1983년)>, <The Last in Line (1984년)>, <Sacred Heart (1985년)>는 헤비메탈 음악의 역사에 길이 남을 명반이라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바로 그 석장의 음반 중심에 놓여 있는 <The Last in Line>이 한 세기를 훌쩍 건너 뛴 2016년에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디오의 1984년 음반 <The Last in Line>에 참가했었던 역전의 용사들인 <비비안 켐벨>, <지미 베인>, <비니 어피스>가 지난 2010년 5월 16일에 세상을 떠난 로니 제임스 디오 대신 새로운 동료인 <앤드류 프리맨>과 함께 음반의 제목에서 이름을 따온 밴드인 <라스트 인 라인>을 2012년에 결성하고 데뷔 음반 <Heavy Crown>을 2016년 2월 20일에 발표한 것이다.

디오에서 탈퇴한 후 각자의 길을 걸었던 세 사람 중에서 현재 <데프 레퍼드(Def Leppard)>의 일원이기도 한 비비안 캠벨은 2011년 초에 <씬 리지(Thin Lizzy)>의 순회 공연에 함께 했었는데 당시 거칠고 강력한 기타 연주를 선보이면서 오랜만에 음악적 쾌감을 느꼈다고 한다. 결국 강력한 기타 연주를 향한 갈망은 디오 시대를 떠올리게 되었고 지미 베인과 비니 어피스에게 연락하여 2012년에 라스트 인 라인이 탄생하게 된다.

<Holy Diver>로 시작하는 흘러간 디오 시대의 초상에 역전의 용사들이 새생명을 불어 넣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라스트 인 라인의 작업은 단순한 과거의 집착이 아니었다. 과거의 망령을 되살리는 것이 아니라 로니 제임스 디오에게 바치는 진혼가라고 해도 좋을 만큼 라스트 인 라인은 디오 시대의 음악을 계승하면서도 불타오르는 기타 속주와 완벽한 배경이 되어 주는 베이스와 드럼, 그리고 로니 제임스 디오와는 또 다른 색깔의 강력한 목소리를 통해서 2016년식의 디오 음악을 생산해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뮤직비디오로도 제작이 된 <Devil In Me>와 <Starmaker>를 위시해서 <I Am Revolution>, <Blame It On Me>, <Curse The Day>, <The Sickness>등의 수록 곡들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디오의 최고 전성기를 화려하게 이끌었던 역전의 용사 세 사람이 중심이 된 라스트 인 라인의 데뷔 음반을 통해서 1980년대식 헤비메탈에 기반한  2016년식 헤비메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음반 공개 직전에 라스트 인 라인은 <Hysteria on the High Seas> 공연을 진행하고 있던 데프 레퍼드의 일정에 맞추어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지미 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공연이 취소되기도 했다. 참고로 2016년 1월 23일에 사망한 지미 베인의 사인은 폐암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죽을 때 까지도 자신이 폐암을 앓고 있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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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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