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nd - Music From Big Pink

더 밴드 (The Band) : 1964년 캐나다 온타리오주(Ontario) 토론토(Toronto)에서 결성

제이미 로비 로버트슨 (Jaime Robbie Robertson, 기타, 보컬) : 1943년 7월 5일 캐나다 토론토 출생
릭 댄코 (Rick Danko, 베이스, 보컬) : 1943년 12월 29일 캐나다 출생 ~ 1999년 12월 10일 사망
가스 허드슨 (Garth Hudson, 오르간) : 1937년 8월 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 출생
리처드 마누엘 (Richard Manuel, 피아노, 보컬) : 1943년 4월 3일 캐나다 출생 ~ 1986년 3월 4일 사망
리본 헬름 (Levon Helm, 드럼, 보컬) : 1940년 5월 26일 미국 아칸소주 출생 ~ 2012년 4월 19일 사망

갈래 : 포크 록(Folk Rock), 컨트리 록(Country Rock), 블루스 록(Blues Rock),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thebandofficial.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thebandtheband/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RMqJ2V6zOd0

The Band - Music From Big Pink (1968)
1. Tears of Rage (5:24) : https://youtu.be/RMqJ2V6zOd0
2. To Kingdom Come (3:22) : https://youtu.be/FRTRYGoahJg
3. In A Station (3:34) : https://youtu.be/nXhj45urx3Y
4. Caledonia Mission (2:59) : https://youtu.be/iyVSy9DYq9Y
5. The Weight (4:38) : https://youtu.be/vBV0gzzI_Ug / https://youtu.be/sjCw3-YTffo (실황) ✔
6. We Can Talk (3:06) : https://youtu.be/bCWiQrkNp2M
7. Long Black Veil (3:05) : https://youtu.be/YMwPd27sg_k
8. Chest Fever (5:18) : https://youtu.be/b_q5cymregk
9. Lonesome Suzie (4:04) : https://youtu.be/UXhzSBP80oM
10. This Wheel's on Fire (3:14) : https://youtu.be/-mlzUHxNMV8 ✔
11. I Shall Be Released (3:14) : https://youtu.be/cqsm9NhGSiM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제이미 로비 로버트슨 : 기타, 어쿠스틱 기타, 보컬
릭 댄코 :  베이스, 피들, qhzjf
가스 허드슨 : 오르간, 피아노, 클라비넷, 색소폰(소프라노/테너)
리처드 마누엘 : 피아노, 오르간, 드럼, 보컬
리본 헬름 : 드럼, 탬버린, 보컬

존 사이먼 (John Simon) : 바리톤 호른(Baritone Horn), 테너 색소폰, 피아노

표지 : 밥 딜런 (Bob Dylan)
사진 : 엘리엇 랜디 (Elliott Landy)
제작 (Producer) : 존 사이먼
발매일 : 1968년 7월 1일

6.25전쟁(한국 전쟁: 1950년 6월 25일 새벽 전쟁 발발 ~ 1953년 7월 27일 휴전) 당시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한 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들어간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은 1969년 7월 20일에 <아폴로 11호>로 인류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했다. 물론 음모론자들에 의하면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에 불과하여 대기가 매우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달 표면에 꽂은 미국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이라든지 달 표면에 서있는 우주비행사의 그림자가 이상하다든지 하는 등의 이유를 들어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기는 하다.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을 위해 부언하자면 나사의 우주비행사들 말고는 달 표면을 밟아본 지구인이 없으니 블로그에서 사실 관계 확인은 불가능한 셈이며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폴로 11호가 달에 갔느냐 아니냐가 아니고 그 당시 팝 음악계의 흐름이 어떠했느냐는 것인데 되짚어 보면 1969년 당시는 로커빌리(로큰롤)에서 진일보한 사이키델릭 음악이 팝 음악계 전반을 주름잡던 시기이며 동시에 그 다음 진화 단계인 프로레시브 록이 막 태어나고 있던 시점이었다.

당연히 그 보다 일년전인 1968년은 사이키델릭 음악이 팝 음악계의 대세이자 흐름이었던 시기였다. 그런데 바로 그 같은 시기에 시대를 역행하는 명반 한 장이 탄생하였다. 캐나다인 네 명과 미국인 한 명으로 구성된 5인조 록 밴드 <더 밴드>의 데뷔 음반 <Music From Big Pink>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사이키델릭이 주류를 이루던 당시에 흑인 음악인 리듬 앤 블루스와 소울 그리고 백인 음악인 컨트리와 포크 등을 융합하여 한 장의 걸출한 명반을 탄생시킨 것이다.

미국의 로커빌리 가수 <로니 호킨스(Ronnie Hawkins)>는 1957년 부터 자신의 백밴드인 <호크스(The Hawks)>와 함께 음악 활동을 시작한 인물이다. 그는 <리본 헬름>이 포함된 호크스와 함께 활발한 공연 활동을 전개했지만 1950년대 말이 가까워지면서 로큰롤이 점차 쇠퇴기에 접어 들게 되자 활동 무대를 캐나다로 옮기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1959년에 캐나다에서 데뷔 음반 <Ronnie Hawkins>를 발표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호크스의 일원이었던 구성원들이 하나,둘 빠져 나가게 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향수병이었다고 한다. 결국 로니 호킨스는 캐나다인들로 구성원을 하나씩 대체하게 되는데 1961년 12월 무렵이 되자 후일 더 밴드의 구성원이 되는 다섯 명 모두가 호크스에 모여들게 된다. 이후 1963년 말 까지 호크스로 활동했던 그들은 로니 호킨스와 음악적 의견 차이로 헤어지게 되며 1964년 부터는 <리본 앤 더 호크스(Levon And The Hawks)>라는 이름으로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 그들을 눈여겨 보고 있던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밥 딜런(Bob Dylan)>의 매니저인 <앨버트 그로스맨(Albert Grossman)>이었다. 그가 보기에 어쿠스틱 기타 중심이었던 포크 음악에 전기 기타를 도입하려던 밥 딜런의 움직임에 가장 적합해 보이는 밴드가 바로 리본 앤 더 호크스였던 것이다. 결국 매니저에 의해 발탁되고 밥 딜런의 백밴드가 된 호크스는 1966년 7월 까지 밥 딜런과 함께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게 된다.

물론 포크 음악에 전기 기타를 도입했다는 이유로 가는 곳마다 비난과 찬사가 엇갈리는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공연 활동이었다. 모순적이게도 당시의 그러한 상황은 호크스의 인지도를 높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의 행보는 1966년 7월에 중단되고 말았다. 밥 딜런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더 이상의 공연 활동이 불가능했던 것이다. 그리고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밥 딜런은 호크스와 함께 뉴욕 교외의 우드스탁(Woodstock)에 있는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외부 벽면이 온통 분홍색으로 칠해졌다고 해서 빅 핑크(Big Pink)로 명명된 이 집에서 은둔하던 밥 딜런과 호크스는 가끔씩 세션을 펼치기도 했는데 이는 더 밴드의 탄생으로 이어지게 된다. 호크스가 1968년 7월 1일에 더 밴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데뷔 음반 <Music From Big Pink>를 발표했던 것이다. 당연히 밥 딜런은 이들의 데뷔 음반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음반의 표지를 직접 그려준 것은 물론이고 <I Shall Be Released>라는 곡을 만들어 주었으며, <리처드 마누앨>과는 <Tears of Rage>를 <릭 댄코>와는 <This Wheel's On Fire>를 공동으로 만들어 주었던 것이다.

그 때문에 더 밴드의 데뷔 음반은 밥 딜런으로 부터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음반에 담긴 음악은 미국 남부를 관통하는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컨트리와 포크 그리고 리듬 앤 블루스와 소울 등이 유효적절하게 배합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더 밴드 특유의 농축된 음악이라는 표현이 더욱 적절할 것이다. 가슴을 저미는 것만 같은 곡들인 <Tears of Rage>와 <Lonesome Suzie>, 그리고 음반 유일의 차트 진출 곡이자 히트 곡인 <The Weight  (미국 63위)>등에서 추억의 오르간 음향과 함께 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평점 : ♩♩♩♩)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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