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를 통해서 본 계절의 변화 (늦겨울에서 늦봄 까지)
하양에서 자전거를 타고 영천의 강변 공원 초입에 다다르면 넓은 광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광장을 내려다 보는 언덕 위에는 오래된 수령의 느티나무 한그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다가다 늘 마주치는 그 느티나무를 통해서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기 위해 지난 설연휴 부터 매달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매번 같은 장소에서 찍긴 했지만 각도에 따라서 다른 장소로 보일 수도 있다는 점 감안하시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2016년 2월 설연휴 마지막 날의 느티나무 모습입니다.
당겨서 찍었습니다.
때마침 철길을 따라서 기차가 지나가네요. 아래 보이는 흰색 트럭은 패러글라이딩(Paragliding) 지상 연습에 몰두 중이시던 어느 아저씨의 차량입니다. 조금 후 그 모습을 보여 드릴께요.
3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당겨서 찍어 봤습니다. 아직은 새싹이 보이질 않네요.
3월에도 지나가는 기차와 마주쳤습니다.
2월에 패러글라이딩 연습을 하던 그 아저씨는 3월에도 여전히 맹연습중이시네요.
4월 초순입니다. 광장의 색깔이 갈색에서 초록색으로 확 바뀌었습니다.
느티나무에도 새싹이 돋기 시작했습니다.
4월 중순입니다. 십여일 사이에 느티나무의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느티나무의 모든 가지가 초록색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4월 중순에 광장에서 바라본 또 다른 풍경입니다.
5월 21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여름을 맞이하기 위함인지 느티나무의 녹음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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