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tar - Feathers & Flesh

표지 앞면

애버타 (Avatar) : 2001년 스웨덴 예테보리(Göteborg)에서 결성

요하네스 에케스트롬 (Johannes Eckerström, 보컬) :
요나스 쿵얀 얄스비 (Jonas 'Kungen' Jarlsby, 기타) :
팀 오스트롬 (Tim Öhrström, 기타) :
헨릭 산들린 (Henrik Sandelin, 베이스) :
욘 알프레드쏜 (John Alfredsson, 드럼) :

갈래 : 그루브 메탈(Groove Metal), 블랙 메탈(Black Metal), 둠 메탈(Doom Metal)
공식 웹 페이지 : http://www.avatarmetal.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facebook.com/avatarmetal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4p6GWewmTYQ

Avatar - Feathers & Flesh (2016)
1. Regret (2:02) : ✔
2. House Of Eternal Hunt (4:59) :
3. The Eagle Has Landed (5:02) : https://youtu.be/4p6GWewmTYQ
4. New Land (4:32) : https://youtu.be/13Z8LfYp3sE
5. Tooth, Beak & Claw (4:26) :
6. For The Swarm (1:55) : https://youtu.be/qYzR1fMJHvk
7. Fiddler's Farewell (4:58) :
8. One More Hill (4:14) : https://youtu.be/XTqZLxuPCAw
9. Black Waters (5:39) : https://youtu.be/xdOkaE2R5_g
10. Night Never Ending (3:33) : https://youtu.be/sOczlt7HB3U
11. Pray The Sun Away (5:31) : https://youtu.be/Zg9EM4wyaNw
12. When The Snow Lies Red (5:17) : https://youtu.be/jMolkStAlS4
13. Raven Wine (4:37) : https://youtu.be/YYhwY4DBPUc
14. Sky Burial (6:55)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요하네스 에케스트롬 : 보컬
쿵얀 : 기타
팀 오스트롬 : 기타, 백보컬
헨릭 산들린 : 베이스, 백보컬
욘 알프레드쏜 : 드럼

표지 : 헨릭 크란츠 (Henrik Krantz)
사진 : 요한 칼렌 (Johan Carlen)
제작 (Producer) : 실비아 마씨 (Sylvia Massy)
발매일 : 2016년 5월 13일

조선조 <의종> 14년(1160년)에 형조에서 처음 시행되었으며 <고종> 31년인 1894년 12월 27일에 폐지된 형벌로써 <효수(梟首)>라는 것이 있었다. 잘 알다시피 효수란 살인이나 역모 등의 중죄를 저지른 죄인의 목을 베어 장대에 매달아 놓는 것을 말한다. 지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같은 죄를 저지르지 않게 경계토록 하는 의미였다. 그런데 뜻밖인 것은 여기에 등장하는 효수란 말에서 <효>가 <올빼미>를 가리키는 말이라는 것이다.

무슨 이유로 밤하늘의 제왕인 올빼미를 죄인과 연관시킨 것일까? 그 이유는 날카로운 발톱으로 탁월한 사냥 실력을 발휘하는 올빼미가 서양에서는 사물의 이치를 훤히 꿰뚫어보는 현자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동양에서는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어미를 잡아먹은 흉악한 새라 하여 불길하고 재수없는 새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올빼미를 잡게 되면 몸뚱이는 국을 끓여 먹고 머리는 집 앞 나무에 내걸었다고 한다.

바로 여기서 연유하여 죄인의 머리를 장대에 내다 거는 것을 효수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아무런 죄없는 올빼미의 입장에서는 의문의 1패를 당한 셈이다. 비슷한 이유로 올빼미가 들어간 또 다른 말 가운데는 <효장(梟將)>이라는 말이 있다. 전장에서 사납고 날랜 장수를 가리키는 말인 것이다. 예전에 유격 훈련장에서 교육생들을 가리켜 올빼미라고 불렀던 것은 아마도 효장에서 연유한 말이 아닐까?

하여튼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 귀여운 외모와 달리 불길한 새로 여겨져 왔던 올빼미가 이번에는 초대형 사고를 쳤다. 자신에게 불리한 태양이 뜨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 대전을 일으킨 것이다. 무슨 헛소리냐고? 2001년에 스웨덴의 예테보리에서 결성된 헤비메탈 밴드 <애버타>가 지난 5월 13일에 발표한 신보 <Feathers & Flesh>가 바로 이런 내용을 주제로 한 콘셉트 음반(Concept Album: 전체적으로 일관된 주제와 이야기 구조를 가진 음반)인 것이다.

참고로 다소 허무맹랑한 이런 이야기는 프랑스의 시인이자 동화 작가인 <장 드 라 퐁텐(Jean de La Fontaine, 1621년 7월 8일 ~ 1695년 4월 13일)>의 우화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한다. 애버타는 <욘 알프레드쏜>과 <요나스 얄스비>가 중심이 되어 결성된 밴드인 <로스트 소울(Lost Soul)>을 그 모체로 하고 있다. 몇차례의 구성원 변동을 거친 끝에 애버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났던 것이다.

멜로딕 데스 메탈로 시작하여 최근에는 그루브 메탈 성향을 드러내기 시작한 애버타는 2006년에 음반 <Thoughts of No Tomorrow>를 발표하면서 데뷔하였으며 그동안 다섯 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한 바 있다. 애버타는 2014년 5월 13일에 발표했었던 다섯 번째 음반 <Hail the Apocalypse>에서 부터 중간 정도의 빠르기로 연주하다가 갑자기 격렬하게 질주하는 방식으로 연주하는 그루브 메탈을 들려 주기 시작했는데 2016년 5월 13일에 발표된 신보에서도 그러한 음악적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아름답고 투명한 기타 연주로 포문을 여는 <Regret>을 시작으로 흥겨움과 격렬함이 교차하는 <The Eagle Has Landed>등에서 그런 특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아울러 <New Land>, <One More Hill>, <Black Waters>, <Pray The Sun Away>, <When The Snow Lies Red> 등의 곡들을 통해서 애버타는 전장의 피비린내를 출렁이는 그루브 메탈 음악으로 그려내고 있다. (평점 : ♩♩♩♪)

속지 1

속지 2

속지 3

속지 4

속지 5

속지 6

속지 7

속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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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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