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f Hoffmann - Headbangers Symphony

볼프 호프만 (Wolf Hoffmann, 기타) : 1959년 12월 10일 독일 마인츠(Mainz) 출생

갈래 : 헤비메탈(Heavy Metal), 네오클래시컬 메탈(Neoclassical Metal), 기타 비르투오소(Guitar Virtuoso)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wolfhoffmann.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wolfhoffmannofficial/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F-WazDQZu0I

Wolf Hoffmann - Headbangers Symphony (2016)
1. Scherzo (Beethoven) (5:21) : https://youtu.be/PHlBRrooEH4
2. Night On Bald Mountain (Mussorgsky) (4:21) : https://youtu.be/F-WazDQZu0I
3. Je Crois Entendre Encore (Bizet) (4:15) : https://youtu.be/u3D3CJI6daU
4. Double Cello Concerto in G Minor (Vivaldi) (3:29) :
5. Adagio (Albinoni) (5:43) : https://youtu.be/0raU9bjCpp0
6. Symphony No. 40 (Mozart) (4:08) : https://youtu.be/RjW6sZuNuDs
7. Swan Lake (Tchaikovsky) (4:43) : https://youtu.be/JK9LZQycBBM
8. Madame Butterfly (Puccini) (3:56) :
9. Pathétique (Beethoven) (5:11) :
10. Meditation (Massenet) (4:03) : ✔
11. Air On The G String (Bach) (2:50)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볼프 호프만 : 기타

존 빌링스 (John Billings) : 베이스(4번 트랙)
마티아스 리드만 (Matthias Rethmann) : 베이스(6번, 11번, 12번 트랙)
피터 발트스 (Peter Baltes) : 베이스
멜로 마팔리 (Melo Mafali) : 키보드
제이슨 볼드 (Jason Bowld) : 드럼
팻 맥도날드 (Pat McDonald) 드럼(1번, 6번 트랙)

체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Czech National Symphony Orchestra) : 관현악
얀 할루페츠키 (Jan Chalupecký) : 지휘

표지 : 존 어윈 디자인 (Gaby Hoffmann)
제작 (Producer) : 볼프 호프만
발매일 : 2016년 7월 1일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창작적으로 표현한 저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그 저작자에게 부여한 배타적인 권리를 <저작권>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저작물의 종류에는 음악을 비롯해서 소설, 시, 논문, 강연, 각본, 연극, 무용, 회화, 서예, 조각, 공예, 건축물, 사진, 영상, 컴퓨터프로그램 등이 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저작권이란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율도국>이라는 노래를 작곡했다면 저작권이 홍길동에게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런 홍길동의 노래를 <마숙>이라는 사람이 부르고 음반으로 만들었다면 마숙에게는 저작권과 비슷한 <저작인접권>이 주어진다. 그렇다면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의 보호기간은 몇년일까? 정답은 저작자 사후 <70년>이다. 저작권은 영구적으로 종속하지 않으며 법에서 정한 일정 보호기간이 지나가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저작물>이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저작자가 이미 사망한지 70년이 넘은 클래식 음악들은 누구나 저작자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변형을 하거나 상업적인 용도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에 다양한 버전의 클래식 음악들이 넘쳐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리고 바로 그런 저권권 때문에 독일의 헤비메탈 밴드 <억셉트(Accept)>에서 기타를 치고 있는 <볼프 호프만>은 2016년 7월 1일에 발표한 자신의 통산 두 번째 솔로 음반 <Headbangers Symphony>에서 공식적으로 한 곡을 누락시켜야만 했다.

클래식의 고전들을 <체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재해석한 <Headbangers Symphony>에 수록할 예정이던 <Romeo and Juliet>을 저작권 문제 때문에 누락시킨 것이다. <세르게이 세르게예비치 프로코피예프(Sergei Sergeyevich Prokofiev: 1891년 4월 27일 출생 ~ 1953년 3월 5일 사망)>가 1936년에 발표했었던 발레곡인 <Romeo and Juliet>이 저작자 사후 70년이 지나지 않았다는 점이 이유였다.

그 때문에 분쟁을 우려한 음반사에서는 저작권을 승계한 유족들에게 곡 사용 허가를 요청하게 된다. 하지만 음반 발매 예정일이 거의 다가올 때 까지도 곡 사용에 대한 수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볼프 호프만과 음반사에서는 <Romeo and Juliet>을 음반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고 표지의 인쇄를 서두르며 발매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그런데 뒤늦게 저작권자로 부터 <Romeo and Juliet>을 사용해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졌다. 이미 표지 인쇄 작업이 모두 끝난 시점이었다. 이런 이유로 볼프 호프만이 1997년에 발표했었던 첫 번째 솔로 음반 <Classical> 이후 무려 이십년만에 공개한 이번 신보 <Headbangers Symphony>에는 히든트랙(Hidden Track)이 한 곡 존재하고 있다. 표지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언급한 <Romeo and Juliet>이 세 번째 트랙으로 숨어 있는 것이다.

볼프 호프만이 <데빈 타운센드(Devin Townsend, 베이스)>와 함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곡인 <Romeo and Juliet> 외에도 신보에는 열한 곡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고전들을 기타 연주로 관현악단과 풀어내고 있는 볼프 호프만이 <Scherzo>, <Night On Bald Mountain>, <Je Crois Entendre Encore>, <Adagio>, <Symphony No. 40>, <Swan Lake>, <Meditation>과 같은 곡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관현악단과 함께 하는 기타 연주를 좋아한다면 실망하지 않을 음반이다. (평점 : ♩♩♩♪)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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